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한총련 창립 대의원대회는 전북대 총학생회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민중권력쟁취와 한총련의 민중적강화를 위한 준비위(이하 준비위)'의 독자적 준비로 많은 혼란을 겪었다. 전북대 총학생회는 1천여명이 넘는 자원봉사단을 꾸리고 각 과의 전공학문 전시회를 준비하여 전국에서 오는 대의원과 손님들을 맞을 준비를 하였다. 하지만
더위가 차츰 물러나더니 이제는 완연한 가을이 되었다. ‘칠월 귀뚜라미가 가을 알 듯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귀뚜라미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그 울음소리를 들려준다. 한참 가을 냄새 물씬 풍기는 서늘한 공기에 취해 있을 때 “너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귀뚜라미 먹는 거 봤어?”라고 물어온 친구의 말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바로 귀뚜라미가 미래 식량자원으로
얼마 전 어린 사촌동생이 TV에 집중한 나머지 TV 코앞까지 나와 보고 있었다. 동생을 멀리 떨어뜨려 놓으러 가보니 어릴 적 기억 저편에 있던 이 방영 중이었다. 어릴 적 코난을 볼 때면 특별한 존재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코난은 살아있는 추리의 세계 그 자체였다. 반가움도 잠시, 그때나 지금이나 자연스럽게 드는 의문이 있다. 가는 날이
부당징계철회, 부정교수퇴진등의 요구조건 내걸어 지난해부터 교수공채과정상의 부정으로 문제가 되어 왔던 우리학교 해양학과사태가 지난 16일 자연대교수회의에서 학생대표 8인에 대한 징계를 결정함으로써 더욱 악화되고 있다. 해양학과 대표 8인에 대한 징계는 지난 12월 21일 자연대교수회의에서 결정했었으나 징계가 너무 과중하다는 이유로 학교당국에서 이를 반려해 지
몇 년 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에서 남자 주인공 한결은 남장 여자 주인공 역할의 은찬을 좋아하는 마음과 은찬이 남자라는 사실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한결은 더 이상 자신의 감정을 숨길 수 없음을 깨닫고 은찬에게 “널 좋아해. 네가 남자건 외계인이건”이라고 말한다. 우리학교 A(경영학부·1) 양은 “날 여자로 보는 남자 친구의 마음을
지난달 ‘도둑들 특집’에서는 멤버들이 지령을 수행하던 중 알 수 없는 음모에 휩싸여 감옥에 갇힌 채 심리게임을 펼치는 모습이 방영됐다. 멤버들이 받은 지령의 내용은 많은 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송국에 잠입해 의심받지 않고 시가 100억 원대의 기밀문서를 빼내는 것. 멤버들은 이상하리만큼 순조롭게 기밀문서를 손에 넣지만 결국 경찰에 현행범으로
우리학교 A양은 지난 추석 모르는 번호로부터 수상한 문자를 받았다.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이었다. A양은 무심결에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려다가 순간 스미싱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어 중단했다. 이것은 비단 A양만의 일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학우들이 대학생의 신분으로 겪을 수 있는 위험들에 노출돼 있다. 이러한 안전 사각지대로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대덕연구개발특구(이하 대덕특구)가 지난해 11월 조성 40주년을 맞았다. 대덕특구는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지뿐만 아니라 경제발전의 동력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정작 대덕특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는 생소하기만 하다. 실제로도 우리학교 전단비(화학공학·1) 학우는 “대덕특구가 하는 일을 정확히 몰라 대덕특구가 지역사회 어
학교의 숨은 인재들이 대덕특구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민성란(원예·82, 이하 민) 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광응용기계연구실 강희신(기계설계공학·91, 이하 강) 연구원, 임베디드 연구부 CPS 연구실 김용연(컴퓨터공학·08, 이하 김) 연구원을 만나봤다. 우리학교 선배들이 말하는 연구원 생활을 들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우리학교 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를 소개합니다. ▲1위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 ▲2위 빛나는 유산 1 (장소영) ▲3위 빛나는 유산 2 ▲4위 살인자의 기억법(김영하) ▲5위 성형외과학(강진성)▲6위 파리 5구의 여인(더글라스 케네디) ▲7위 나미야 잡화점의 기억(히가시노 게이고) ▲8위 성형외과학 ▲9위 성
안녕하세요? 벌써 싱가폴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네요. 오늘은 이곳의 여러 먹거리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해요. 싱가폴은 아시다시피 다문화, 다인종으로 이루어진 나라이기 때문에 먹거리 또한 굉장히 다양하답니다. 제가 공부중인 이곳 Nanyang Polytechnic 내에는 우리나라 학교식당과 같은 canteen, 맥도날드와 subway샌드위치가
27일 남부운동장에서 열린 자연과학대 체육대회에서 물리학과 학우들이 줄다리기에 온 힘을 쏟고있다. 30도에 달하는 무더운 날씨도 승리를 향한 이들의 열정을 막을 수 없었다. 이날 열린 자연과학대 체육대회에서는 축구, 농구, 발 야구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하며 학우간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승현 기자 0226seunghyun@cnu.ac.kr
“날씨가 한여름만큼 무더운 요즘, 교수님과 학생 모두 푹푹 찌는 날씨때문에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하루 빨리 에어컨을 틀어 강의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세요! “ “이번에 새로 설치된 비상콜 시스템 덕분에 밤에 캠퍼스를 돌아다녀도 안심이 돼요. 하지만 비상콜 시스템 작동 방법을 잘 모르고 어떤경우에 사용해야하는지 설명서가 없어
취업을 위한 자기분석, 기업분석에 초점 맞춰학과 특성에 맞는 취업 프로그램 제공취업 지도 뿐 아니라 도서 대출, 신문 읽는 공간으로 변화 중 통계청이 발표한 4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2014년 4월 15세 이상 인구 4,241만 4천 명 중 경제활동인구는 2,671만 4천 명이며 이중 취업자는 2,568만 4천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8만1천명 증가했다. 그
안녕하세요 저는 충남대학교 무역학과에 재학중인 윤예지라고 합니다. 지난 4월부터 저는 싱가폴 Nanyang Polytechnic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곳의 여러 이야기들을 충대 신문을 통해 전해드리려 합니다. 오늘은 우선 제가 공부하고 있는 이곳 싱가폴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Nanyang Polytechnic의 전반적인 학업 분위기를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추천해주신 책이 있었다. 책을 빌리러 도서관에 갔는데 책 반납일이 지난 채 미반납된 상태였다. 책을 예약해놨지만 아직까지도 책을 받아보지 못하고 있다. 제발 우리학교 학우들 책 좀 반납합시다.” “학우 여러분들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많이 지치셨죠? 곧 복날도 다가오는데 맛있고 몸에 좋은 음식 드시면서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여름 맞으세
작년 9월 한국을 떠나 이 곳 튀빙엔에서지낸지도 어느 덧 8개월이 다 되어간다. 한학기와 길었던 겨울방학을 보내고 4월 초부터 두 번 째 학기를 시작했다. 작년 봄, 한국에서 독일 출국 날짜를 기다릴 때는 하루하루가 더디게만 가는 것 같았는데, 귀국이 3개월 남짓 남은 지금은 하루하루 시간이 빠르게만 가는 것 같다. 튀빙엔은 독일 남부 바덴뷔르템베어크 주(
“장학금에 대한 수혜 정보가 부족해 실질적으로 장학금 타기가 너무 어렵네요. 그런만큼 학교에서는 장학금의 정보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가 필요할 듯싶네요.” “공대에서 진행하는 선후배 대면식 행사에 지나치게 군기를 잡으려고 신입생 및 복학생들에게 필요 이상의 기합을 주는 모습을 보면 기성세대의 잘못된 문화를 이어받는 것 같아 안타깝
6월 4일(수)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며 국민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실현시키는 상징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헌법을 통해 선거의 공정성을 위해 위반조치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 집행이 이뤄지고 있다. 다가온 6·4 지방선거에 대한 주요 정보를 살펴보자. Tip) 1인 7표를 투표!① 시·도교육감 선거② 시·도지사 선거
Merhaba, 지난번에 이어 터키에서 한 번 더 인사드립니다. 저는 터키 앙카라대학교 교환학생으로 공부중인 경영학부 사회학과 3학년 김인환입니다. 저번 수기가 신문에 나오고 재밌게 잘 봤다는 연락이 많아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넘치는 터키의 매력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것 모두 제게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한편으로는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