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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에 평생을 바치는 사람들의 세상을 들여다보다기자가 만난 우리대학 출신 연구원
허채은 수습기자 | 승인 2014.09.02 14:58|(1085호)

   학교의 숨은 인재들이 대덕특구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식물시스템공학연구센터 민성란(원예·82, 이하 민) 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본부 광응용기계연구실 강희신(기계설계공학·91, 이하 강) 연구원, 임베디드 연구부 CPS 연구실 김용연(컴퓨터공학·08, 이하 김) 연구원을 만나봤다. 우리학교 선배들이 말하는 연구원 생활을 들어보자.

   
▲사진. 왼쪽부터 민성란, 강희신, 김용연 연구원

    Q1. 연구원의 일상은 어떠한가?
   강: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6시까지가 근무시간이다. 최근 시차출퇴근제가 도입돼 출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9시에 사무실에 출근해서 이메일 및 연구업무 체크 등 연구업무를 수행한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까지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운동, 음악, 신앙 활동 등 동호회 활동을 하는 직원도 많다. 일반 회사와 달리 연구원 및 연구실 업무 외에는 업무수행이 자율적이며 개개인의 업무 및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Q2. 연구원에  들어가게 된 계기는?
   김: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2년은 매우 짧은 시간이라 마무리 짓지 못한 연구 주제를 더 연구하고 싶었고 운 좋게도 CPS 연구실에서 2년 동안 연구한, DDS 미들웨어 전공자를 찾고 있어 지원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들어가게 됐다.

    Q3. 입사하기까지 어떤 노력을 했나? 
   김: 대학원에서 석사 졸업을 위한 졸업 논문을 프리젠테이션으로 정리하고 석사과정 2년동안 수행했던 연구과제, 연구 성과들을 추가 정리했다. 또한 면접 전까지 팀에서 필요한 기술의 특징과 나올만한 질문을 계속 생각하고 정리하며 연습했다.
   강: 입사를 위해 기계설계공학과 석사 대학원 재학 시 전공공부 및 석사논문 작성에 충실하려고 노력했고 필요한 영어 및 공학 S/W 활용에 관심을 기울였다.

    Q4. 신입 연구원 시절 적응기가 궁금하다.
   강: 일반 회사와 달리 자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부분이 많아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다. 3년 정도 지나면서 연구소 업무에 적응이 됐다.
   민: 입사 후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열린 학회에서 구두 발표를 했다. 단상에 올라가니까 머릿속이 하얘졌다. 발표가 순조롭게 되지 않아 속상했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많은 발표 경험을 통해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다.

    Q5. 연구원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목표는 무엇인가?
   강: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원들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그에 발맞춰 중소기업들의 애로기술 지원과 연구개발을 도와주어 대한민국 중소기업이 발전하는 것이 목표다.
   김: 자신이 하고 있는 연구를 즐길 수 있고 새로운 정보, 기술을 끊임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 연구원이라 생각한다. 
   민: 국민이나 농민을 위해 제대로 된 식물이나 제품을 만들어내고 싶다.

    Q6. 연구원의 삶에 만족하고 있나?
   김: 연구원은 해야 할 일이 많다. 연구원 한 사람이 기업 하나의 역할을 한다. 정신없이 바쁠 때도 많지만 이 모든 일을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자신감이 생기고 한 단계 성장함을 느낀다.
   강: 자율이 보장되고 하고 싶은 연구를 선택하고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외환위기 이후에 여러 가지 행정규제가 늘어나면서 연구업무 외적인 것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가끔 힘들 때가 있다.
   민: 연구원이기 때문에 연구를 하고 싶어 온 사람이 많다. 연구에 몰입할 환경이 조성돼 전적으로 연구만 할 수 있어 좋다.

    Q7. 연구원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한다면?
   김: 자신이 하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를 꾸준히 하다보면 연구에 대한 재미를 느낄 것이다. 지금 하고 있는 공부, 연구를 즐기면서 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여러 분야 중 자신이 하고 있는 연구에 적합한 것을 찾아 관심을 가지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연구원 입사 후에도 연구를 즐기는 사람이 더 좋은 연구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다.
   민: 면접에 들어가서 인턴 사원을 뽑을 때가 있다. 연구원에 입소하기를 원한다면 석사 이상은 돼야 하며 요즘 추세는 박사급이다. 전공 별로 요구하는 게 있으니까 홈페이지를 관심 있게 살펴보면 좋을 것이다.


허채은 수습기자 gwo12@cnu.ac.kr

허채은 수습기자  gwo12@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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