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선정적인 인터넷 언론 광고에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대처하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는 광고심의분과위원회를 둬 인터넷 언론의 자율규제를 담당하고 있다. 『인터넷 신문광고 자율규약』에 서약한 인터넷 언론사를 대상으로 자율심의를 진행하고 그 정책과 개선을 결정한다. 또한 모니터링으로 안건을 상정하고 월 2회 회의를 통해 상정된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선정적인 광고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고 있을까? 인터넷 신문의 광고에 대한 대응을 위주로 살펴보자. 미국은 저속한 표현을 ‘표현의 자유의 보호영역 외’로 판
‘위시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권리를 되찾겠다. 11월 1일 오후 4시, 한누리 회관에서 우리 학교 제51대 총학생회장단 선본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WE:SEE’ 총학생회의 이원균(항공우주·4) 정 후보자와 최성은(회화·3) 부 후보자는 학생들의 참여 및 권리 찾기를 주장하며 ‘위시운동’을 중점으로 정책 설명을 진행했다. ‘WE:SEE’는 자유 발언에서 궁동 블랙프라이데이, 대학 축제 다양화, 도서관 열람실 게이트 설치, 교내 이동 편의시설 도입, 수강 신청 장바구니 제도 도입, 취업지원국 신설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정책 토론회는
지난달 18일 우리 학교 남부운동장에서 지역사회혁신 프로그램 발대식이 개최됐다. 지역사회혁신 프로그램이란 지역사회의 혁신과 공헌, 봉사를 위해 학생들이 직접 나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학교에는 현재 9개의 지역사회문제해결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비롯해 9개의 지역사회혁신 교과목이 정규과목으로 개설돼 있으며, 15개의 사회공헌 동아리가 있다. 그 중 ‘인액터스’ 동아리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된 동아리로서 경력 단절 여성을 돕는 ‘동동 프로젝트’, 청년 예술가를 돕는 ‘아트영 프로젝트’, 공유경제 플랫폼을 통해 생계 취약
지난 9월 30일, 우리 학교는 ‘충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을 공포했다. 이번 충남대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규정 중 가장 주목되는 것은 『교육공무원법 제24조 제3항 제2호』 및 『공공단체 등 위탁 선거에 관한 법률』에 의해 치르는 직접 및 비밀 선거 실시이다. 교원의 간선제만으로 선거가 진행된 과거와 비교했을 때, 직선제는 큰 변화인 셈이다. 또, 교원 20명, 직원 4명, 조교 1명, 학생 2명, 외부인사 2명, 졸업생 1명, 총 30명으로 구성된 총장임용추천위원회 구성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으며 입후보 시 후보자 등
지난 9월 26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제2차 대의원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회는 현재까지 총대의원회 활동 보고, 2학기 예산안 심의 및 확정, 총학생회칙 및 감사시행세칙 부분개정안 설명, 질의응답 및 표결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감사시행세칙 개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예산의 집행에서 현금을 운용 및 인출해야하는 경우 해당 감사기구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20조), 재고관리 장부 개념 도입으로 절차는 간소화 하고, 재고 운영에 대한 증빙자료를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감사결과에 따른 대의원 총회의 감사결과 보고 단계를 삭제하여
우리 학교가 2년 연속 수시전형에서 최고 경쟁률을 갱신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됐던 충남대 수시전형은 전체 2,512명 모집에 23,403명이 지원해 평균 9.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충남대 수시 전형 역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로 지난해 8.82대 1의 기록도 넘었으며 지난 5년간 평균 경쟁률 8대 1을 넘었다. 일반전형에서는 선박해양공학과가 32.08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지역환경토목학과와 건축공학과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 학교는 다양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2019학년도부터 일반전형에서
지난 9월 9일 오후 9시경, 교내 커뮤니티 사이트 에브리타임에서 익명의 글이 학생들의 입소문에 올랐다. ‘위장 사이비 동아리 XXX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글이었다. 해당 글은 교내의 한 중앙동아리에서 학기 중에는 동아리 취지에 맞는 활동을 한 후 동아리 부원 간의 친분이 생기면, 동아리 회장단과 졸업생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설문조사를 실시한다는 명분으로 새내기들을 불러들여 특정 종교 포교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해당 게시글은 게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많은 학우의 관심을 받게 됐고, 학우들은 해당 동아리에 대한 비판과 함께
지난 9월 18일 기초교양교육원과 총학생회 도서자치위원회(새솔)는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대덕홀에서 ‘CNU 독서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CNU 독서 들숨날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된 ‘CNU 독서 골든벨’ 대회는 70여명이 참가해 독서를 통해 쌓은 지식을 겨뤘다. CNU 교양도서 100선 중 ‘금난새의 클래식 여행(금난새)’, ‘한국 현대사 60년(서중석)’의 내용을 토대로 50개의 문제가 출제됐으며, 최후의 1인으로 남은 김건화(경제학과) 학우가 대상을, 최우수상 이형일(수의학과), 우수상 곽은하(국사학과), 김수연(행정학부) 학
우리 학우들 뿐만 아니라, 통학하는 모든 대학생들은 버스와 도시철도를 가장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도시철도로 통학하는 학우들의 경우엔 큰 불편함을 느낀다. 우리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유성온천 역에는 부역명으로 충남대가 병기돼 있다. 하지만 유성온천 역에서 우리 학교까지 거리는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최윤호(생화학·1) 학우는 “역에서 내린 뒤에 또 다시 버스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측면에서 비효율성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차라리 충남대라는 부역명을 없애는 편이 낫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최근 서울대와 충청대 등 타 대학에서 청소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실 환경 상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우리 학교에도 청소 노동자들을 위한 휴게실이 조성돼 있다. 휴게실은 대덕 캠퍼스와 보운 캠퍼스를 포함해 총 72곳으로 주로 건물 1층 관리실, 당직실, 휴게실에 있다. 우리 학교 인문대학에서 아침 6시 15분에 청소를 시작하시는 청소 노동자분은 “현재 휴게실은 조성된 상태지만, 청소 후 사용할 수 있는 샤워실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손을 씻을 때나 걸레를 빨 때 화장실에 따뜻한 물이 나오지 않아 불편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
최근 우리 학교는 사회 봉사활동 중 헌혈 수강에 더 이상 일반선택 학점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티 사이트인 에브리타임에 학우들의 불만이 이어졌고, 현재 헌혈 건수가 줄어든 실정이다. 우리 학교 헌혈의 집에 따르면 사회봉사가 인정되던 2018년 9월 기준 1,124명의 헌혈이 이뤄졌고, 올해 9월 기준 650건의 헌혈이 이뤄졌다. 이는 전년도 대비 약 42% 떨어진 수치이다. 대한적십자사 대전ㆍ세종ㆍ충남 혈액원 충남대학교 헌혈의 집 책임 간호사 이진이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혈액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증가하기 때문에
우리 학교 도서관 과 정보통신원 사이의 길을 보면 도로임에도 불구하고 주차된 차량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불법주차로 인해 길이 아닌 곳으로 차를 운행하면서 주변 나무들이 훼손되고 중앙 분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올라가는 길이 사라지면서 내려오는 차와 부딪히는 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 원승현 학우(사학·2)는 “밤에 택시를 타고 기숙사를 올라가는 도중에 택시 기사님이 불법주차된 차량 때문에 다른 차선으로 가다가 내려오는 차와 부딪힐 뻔한 경험이 있다”며 불법주차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냈고 “학교 측에서 주차 금지 팻말이나 중
지난 9월 16일 우리 학교 중앙도서관 사물함 배정이 완료됐다. 이번 신청기간은 9월 9일 3시부터 9월 11일 5시까지였으며, 총 2,400개의 사물함이 무작위 추첨으로 배정됐다. 특히 올해 1학기부터는 기존의 본인확인 절차가 생략됐으며, 신청 미달 층이 발생할 경우 다른 층에서 탈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배정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중앙도서관 측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1층 사물함 500개의 신청이 미달되어 2, 3층 신청자 중 탈락한 학생을 대상으로 추가 선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물함 배정공지 후에 학내 인터넷 커
9월 16일 우리 학교는 베트남의 투쟈오못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학술교류 협정은 우리 학교가 투쟈오못 대학에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투쟈오못대학 부설 어학센터에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 분원을 설치하고 한국어 강사 파견, 교재 제공 그리고 한국어 커리큘럼까지 지원한다. 투쟈오못대학은 한국어 수강생을 모집하고 한국 강사의 현지 체류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두 학교는 학생과 교수의 인적교류와 공동 연구 등 학술 교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한편 충남대학교 국제언어교육원은
혹시 시험기간에 공부를 하던 도중 잠시 쉬겠다며 페이스북을 열지는 않았는가? 쉬는 시간에는 친구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확인하지는 않는가? 이처럼 우리는 강의실로 향하는 길, 식사 시간, 화장실, 잠들기 전까지 SNS와 함께하고 있다. 사람들이 SNS를 사용하는 이유는 지인과의 교류, 정보 획득, 일상 기록 등 이유도 다양하다. SNS의 의미와 시대적 변화 한국에서는 SNS의 풀이를 서비스 측면을 강조해 ‘Social Networking Service’라고 하지만 외국에서는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해 ‘Social Net
1일 차: 손가락이 자꾸만 인스타그램 앱이 있던 자리로 향했다. 정말 무의식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었다. 눈에 잘 보이지 않도록 안 쓰는 폴더 깊숙한 곳으로 앱을 옮겼다. 기숙사 식당에서 혼밥을 할 때 항상 인스타그램을 보곤 했는데, 허전한 느낌이 들었다. 개천절 연휴를 맞아 집에 갔다. 한 시간 넘게 소요되는 거리를 SNS 없이 감당하려니 너무 심심했다. 그래서 기자는 평소 이용하던 외국어 학습 앱인 듀오링고로 들어가서 잊어가던 독일어 공부를 새로 시작했다. SNS를 대신해서 자투리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수단을 찾은 것 같아 기
지금 ‘SNS’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떠올릴 것이다. 그렇다면 10년, 20년 전에는 어떤 SNS를 사용했을까? 과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은 아이러브스쿨, 다모임, 싸이월드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러브스쿨’은 이름에서 유추 가능하듯, 모교를 사랑한다는 의미로 학교 동창과 선후배를 찾는 사이트다. 1999년 10월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 가운데 최단기간 500만 명의 회원을 끌어모을 정도로 큰 위력을 가진 1세대 SNS다. 이는 온라인에서는 물론 오프라인까지 만남을 이어나가 동창회
일제의 탄압과 가난 속에 열악했던 조선의 영화 제작 시기를 거쳐 전쟁의 암흑기까지 뚫고 한국 영화는 100년을 맞이했다. 이제 한국 영화는 높아진 국제적 위상과 함께 대중적인 문화 장르로 자리를 굳건히 했다. 매년 2억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하고 해마다 천만 영화가 탄생하고 있다. 영화계는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영화10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국 영화 100주년을 맞아 한국영화10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신설됐다. 추진위에서는 영화인과 국민들이 함께 즐길 기회를 마련하고, 한국 영화와 영화인을
1938년 조선일보사 주최로 처음 조선에서 영화제가 열린 이래로 우리나라의 영화제는 영화와 함께 진화해왔다. 부산국제영화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부산국제영화제(이하 부국제)는 1996년 처음 개최된 이래 매년 가을 열리고 있다.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해 아시아 영화의 비전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우리나라 최초의 국제영화제로 프로그램만 14개인 대형 영화제다. 관람 외에도 게스트와 관객이 소통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영화제 초청작 중 가장 이슈가 되는 작품의 게스트와 관객이 만날 수 있는 오픈토크, 커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