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온천역 7번 출구 간판 우리 학교와의 거리가 1km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진/ 김재중 기자

 

  우리 학우들 뿐만 아니라, 통학하는 모든 대학생들은 버스와 도시철도를 가장 자주 이용한다 그러나 도시철도로 통학하는 학우들의 경우엔 큰 불편함을 느낀다. 우리 학교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유성온천 역에는 부역명으로 충남대가 병기돼 있다. 하지만 유성온천 역에서 우리 학교까지 거리는 걸어서 15분 정도가 소요된다. 최윤호(생화학·1) 학우는 “역에서 내린 뒤에 또 다시 버스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측면에서 비효율성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차라리 충남대라는 부역명을 없애는 편이 낫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대전도시철도공사는 “한 번 결정된 역명을 교체할 경우, 시민들의 혼란이 예상되는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어 역명을 바꾸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트램으로 결정된 대전 도시철도 2호선에는 우리 학교에서 가까운 곳에 ‘충남대역’이 생길 예정이지만, 2호선은 2025년 개통이 목표이기 때문에 당분간 불편함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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