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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무대위에서 자신의 재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참가자들에게 관중은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에 참가자들은 더욱더 힘을 내는 듯 했다. ‘구속학우석방’ ‘연대항쟁 진상규명하고 구속학생 전원 석방하라’ 대동제 기간 중 끊임없이 들려온 말이다. 사진은 폐막제의 마지막을 장식한 장면. ‘같이 불러요’ 오늘은 신승훈 선배가 온다고 한다. 그래서 오후부터 경상대 근
대학
사진부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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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해를 맞이하며 최원규(국문ㆍ교수) 교수의 ‘한국시의 전망’에 대한 글과 한영목(국문ㆍ교수) 교수의 ‘우리말과 글의 순화’에 대한 글을 실어보았다. 이 두 글을 통하여 한국현대시사에 있어서 해방 50년이 갖는 의의를 알아보고, 한글전용과 국어순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보자. 금년 10월 9일은
학술
학술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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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해를 맞이하며 최원규(국문ㆍ교수) 교수의 ‘한국시의 전망’에 대한 글과 한영목(국문ㆍ교수) 교수의 ‘우리말과 글의 순화’에 대한 글을 실어보았다. 이 두 글을 통하여 한국현대시사에 있어서 해방 50년이 갖는 의의를 알아보고, 한글전용과 국어순화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보자. 한국현대시사에 있어서
학술
학술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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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종합정보시스템이란? 단순 파일시스템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현재의 전산 프로그램들을 포함, 학내의 모든 학사 및 행정 업무처리에 필요한 자료들은 Windows환경 하의 그림 운영체제와 관계형데이터 베이스를 이용하여 유기적으로 결합하게 된다. 또한 사용자의 이용편의를 도모(키보드 입력 → 마우스 클릭)하고 확대개발을 통해 정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
특집
학내특집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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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우리학교 종합정보시스템이 구축되었다. 종합정보시스템이란 무엇이며 기존의 운영방식과 다른 점들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고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전자계산소 시스템개발실장 최영진씨를 만나 보았다. △종합 정보시스템의 개발은 어느 정도의 기간이 걸렸나. (주)나눔기술과 영역계약을 체결하고 공동개발을 했다. 지난 해 4월에 시작해 약17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
특집
학내특집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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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기 앞에 채곡채곡 쌓인 벼가마들이 풍년을 증명하듯 서 있다. 건조기는 바쁘게 가동되고 있고, 그 옆 축사에 있는 여덟 마리 소도 풍년이란 걸 아는지 모르는지, 큼직한 눈을 이리저리 부라리며 여물먹기에 정신이 없다. 올해, 짧은 기간 손수 모내기하다 난생 처음 본 거머리를 보고 놀랬던 기억을 살포시 떠올리며 주위를 돌아보자니 마음이 환해온다. 농촌의 가을
특집
김혜령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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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빨리 친구들 곁으로 돌아가고 싶어요.” 우리 곁에는 몇달 동안이나 정든 교정을 등진 채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한 친구가 있다. 사회대에 재학 중이다가 휴학계를 낸 원유정(행정ㆍ3)양은 지난해 12월 24일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현재 하반신이 마비된 채로 한방치료등을 받으며 집에서 요양 중이다. 유정이네 집에서는 1천 만원 이상
특집
주재만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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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또 하나의 불명예 1위. 다름 아닌 낙태율 1위. 1년에 태어나는 아기 70만명의 2배쯤 되는 태아가 낙태로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직도 그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우리 사회에 얼마나 낙태가 일반화 되어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까지 낙태로 죽어간 생명들을 묵묵히 한 생명, 한 생명 살려온 미
특집
박은실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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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달 10월을 맞이하여 여러구청이나 시청이 주관으로 한 각종 문화행사가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에서 열리고 있다. 유성온천과학문화제, 홍성군민의 날 축제, 서산향토축제, 우금치 예술제, 금산인삼제 등 거의 모든 지역에서 문화제가 열렸거나 열리고 있다. 특히 유성구청의 후원하에 ‘온천과 과학의 만남! 화합과 창조의 공동체 실현’이라는
문화·문예
유택균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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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따라 왜 이리 짐이 많지?” 책상위에 잔뜩 쌓아놓을수도 없고. 그래, 책상속에 넣어야겠다. 그런데 수업이 끝난후 꺼내보니 으악! 왠 껌이 붙어있잖아! 게다가 커피캔까지!! 내책 돌리도~! 혹시 이런 경험 없나요? 대학 들어와서 한번쯤 겪는 일이죠. 오늘 하루 재수없다고 그냥 넘어가지는 않았는지. 다른 탓만 하지말고 나부터 책상속을
문화·문예
문화부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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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성 본능중에 동물과 다른 것은 폐쇄된 공간과 어둠이 동반될 때 부끄러움을 벗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의 성본능을 이렇게 말한다. 이런 추상적인 이론들을 만족시켜주듯이 소비적이고 향락적인 업소에서는 날로 폐쇄적인 인테리어로 바뀌고 있다. 그 중에 가장 두드러지고 우리와 깊이 관련되는 곳은 비디오방이란 신조어로 우
문화·문예
조규희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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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나 동아리에서 자주 보던 선배가 어느날 보니 사라졌다. 도대체 어떻게 지내길래 안보이지? 라는 생각을 언뜻 하기도 했지만 워낙 바쁘게 살다보니 잊어버렸다. 그리고 몇달 후, 그 선배는 왠지 다른 분위기를 폴폴 풍기면서 나타나서 하는 말이 “나 어학연수 갔다왔어. 몰랐어?” 라고 한다. 어학연수, 단지 공부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과 더불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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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창 나라가 시끌벅적 하다하여 춘추자 알아본 즉, 국가의 대사를 평가하고 감독하라고 하는데 야(?)한 소리가 흘러 나와 말들이 많다하오. 이번 연세골에서 일어났던 성추행에 대한 질의 중 그랬다는데…. 글세요 그 야한소리는 누가 먼저 했는지 모르겠구려. 여러 곳에 계신 민초여러분! 야한 소리를 한 것이 문제가 아니라, 그런 짓을 한 것이
대학
보도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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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운법학회의자교체 우리학교 법과대 졸업생 중 학계나 행정 사법고시 합격자들의 모임인 보운법학회(회장 : 박광섭(법학부ㆍ교수)교수)가 지난 11일 법과대 과제도서실의 의자 40개를 교체해 주었다. 보운 법학회는 매년 2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법과대의 모의 재판, 군성제 등의 행사에 재정적 보조를 해주고 있다. 영어수필 경시대회 다음달 2일 오후 1
대학
보도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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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 재학중이던 원유정(행정 · 3)양이 몇 달째 하반신이 마비된 채로 집에서 요양 중이다. 원양은 지난 해 12월 24일 같은과 선배인 이모군의 소나타 승용차에 동승해 가던중 대전국립묘지와 동학사 사이 네거리에서 마주 오던 차량과 충돌하였다. 원양은 사고 당시 제 12흉추체 압박골절 및 제 11-12번 간
대학
주재만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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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총학생회 출범식이나 여러 행사를 보면 커다란 걸개그림이 항상 눈에 띈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학생이나 노동자의 모습을 보며 어떤 이들이 그린 것일까 궁금했다. 그리고 그것을 그린 사람들이 어깨동무라는 이름의 동아리 사람들이라는 것을 아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림패 어깨동무는 88년에 창단되었다. 창단된 해부터 전시회를 열어 지금까
문화·문예
유택균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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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엽부 낙엽사람이 지성보다 감성에 더 충실할 때가 바로 가을일 것이다. 가을이 오면 누구나 괜한 공상과, 낭만, 추억을 생각하며 감상에 젖게 된다. 그리고 지는 낙엽을 보며 한손엔 따뜻한 커피 한잔과 또 다른 한손엔 안 읽던 문학책을 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떠올릴 것이다. 또 아직도 짝을 찾기 못해 외로움을 혼자 달래는 청춘 남녀들은 오늘도 새동네 거리를
문화·문예
문화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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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에 대해 간략히 소개를 한다면 93년에 대표 김성민씨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당시 민중가요, 노동가요가 너무 규범적인 형식에 얽매여 있는 배경하에서, 한가지 형식에 너무 얽매이지 말고 좀더 다른 형식들을 추구하고 싶었다. 그래서 락을 중심으로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욕도 많이 먹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내용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어떻게 락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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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소개 올란도 최고의 페미니즘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던 ‘올란도’는 두개의 性으로 4백년간을 산 한 인간의 이야기다.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을 영화화한 이 영화는 성의 차별, 삶과 죽음 등 그 모든 것을 떠나 인간 삶의 아름다움을 이야기하고 있다. 17세기 초 귀족의 아들 올란도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만나 ‘항상 시들지도 자
문화·문예
문화부
1996.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