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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어머니의 얼굴뵙기가 쉽지 않아졌다. 중ㆍ고등학교때는 새벽 밥먹고 학교가서 12시가 다 되어서야 들어와서 그렇고, 대학에 와서는 MㆍT와 동아리 모임이다 해서 술이라도 한잔하면 시계바늘은 오늘을 지나 내일을 향하고 있다. 이런저런 핑계가 자꾸 부모님 얼굴뵙기를 힘들게 한다. 오는 8일이 어버이날이라고 호들갑 떠는것도 우습지만 그래도 필요한 시간이 아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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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한 동생이 1년에 한 번 있는 휴가를 나오는 날이었다. 원래 마음이 약하시고 눈물이 많은 분이시라 어린 동생을 외지에 보내고 항상 마음 아파 하시던 중 몇달만에 휴가 나오는 동생을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터였다. 아버님, 어머님, 나, 남동생 이렇게 단촐한 가족이기 때문에 동생을 보내고 난 후의 집안에서의 빈자리는 무척이나 크게
특집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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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 들어와서 석달 후 쯤이었다. 가까운 논산이 집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한달에 두세번 집에 내려가는 것이 고작이었다. 집에 갔다 올라오면서 어머니와 심하게 다투었다. 우리학교에서 출발하여 논산 우리집까지 약 2시간정도 걸린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서 짧은 시간이었지만 차만 타면 피곤한 나는 집에 들어갈 때마다 파김치가 되어버린다. 사실 나는 집에 가기 전에
특집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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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기 대전지구총학생회연합(이하 대전총련)출범식이 지난 3일 한남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약 1천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식전공연은 오후 5시에 시작하여 학교별로 결의의 시간을 가진 후에 한남대 민요반의 환영공연, 준비단 인사, 새내기 뽐내기 한마당, 새내기문예단 공연에 이어 시상식 및 군중적 결의의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또, 출범식에 앞선 개막행사는 길놀이를
사회
김혜령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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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분신으로 몰았던 4월의 기운은 통일의 열기로 이어져 더욱 뜨겁다. 지난 27일 우리학교에서는 4월 열사 추모대회 및 자주, 평화, 전민족대단결을 실현하기 위한 조국통일 범민족 청년학생연합(이하 범청학련) 결의대회가 있었다. 이번 결의 대회는 광주학살의 원흉인 미국을 반대하고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이행하기 위한 뜨거운 몸부림이었다. 최근 한반도의 정
사회
김혜령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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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오후 2시30분 “제106주년 세계노동절 기념 및 민주노총 대전ㆍ충남 지역본부(이하 지역본부) 출범대회”가 대전역에서 노동자, 학생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갑준 조폐공사노동조합 문화부장의 사회로 열린 풍물패 길놀이, 노래패 문예단공연 등 식전 문화행사로 막을 열었다. 이어 김세동 지역본부 사무
사회
송기선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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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이 대중들에게 확산된지는 불과 1, 2년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인터넷은 언제부터 접하게 되었고 어떻게 해서 통신 이용자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게 되었는지. - 94년 1월때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 주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인터넷 서비스나 메일 등에 대해 잘 몰랐는데 학생이라서 그랬는지 모르는 사항을 질문을 하면 통신을 통해
특집
박두진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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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기 총장과 변종영 국제교류부장, 홍순효 교수(중문과)는 1996년 3월 28일부터 3월 30일까지 중국 상해시 소재 복단대학교(Fudan University)를 방문하여 전분야에 걸쳐 양교간의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였으며 변종영 국제교류부장이 1996년 4월 15일부터 4월 20일까지 미국 버지니아폴리테크닉주립대학교(Virginia Polytechnic
특집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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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수업이 끝나자마자 매주 화, 목요일에 있는 노루벌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과자료실로 급히 뛰어간다. 오늘은 한국 근현대사를 학습하는 날이다. 항상 강의실에서 했지만 오늘은 날씨가 좋아 사회대앞 뽀뽀동산에서 앉아했다. 전날 미리 읽어온다고 마음먹지만 오늘도 마찬가지로 공강시간과 수업시간에 교수님의 눈을 피해 읽은 책을 펴 토론에 들어갔다. 철학, 역사,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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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세 번 꼬박꼬박 챙기지만 언제나 기다려지고 즐거운 식사시간. 오늘은 어떤 메뉴로 먹을까. 그저 욕심을 부려 이것저것 반찬도 놓고 밥도 한공기 가득 담아 배부르게 먹고 그윽~. 이런, 밥, 반찬이 남았는데 어떻게 할까. 먹기엔 배부르고 버리기엔 아깝고. 에이 그냥 버리지 뭐.’ 나 하나쯤 버리는 음식물이 수천 명이 버리면 엄청난
문화·문예
문화부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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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 호프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 남학생이 군대가기 전에 얼굴이나 보자고 술을 기울이러 모였다. 짧은 머리가 어색한 남학생에게 헤어짐의 아쉬움 속에서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하고 있다. 분위기가 어느정도 무르익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불그스레해졌고 그때 이미 군대를 다녀온 한 선배가 일어선다. 그리곤 복학생 몇몇을 중심으로 어떠한 &l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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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심지어 노트를 작성하거나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적인 글을 쓰는데도 나는 먼저 내가 쓰려는 주제를 신고하고, 교도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집필할 주제를 하고 나서 교도당국이 종이를 줬다. 완성된 글은 교도당국에 의해 검열되었다.”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한 아이드 후사인 특별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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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자로 우리학교 대학원장에 이보성(화학공교ㆍ교수)교수가 임명되었다. 이 교수는 “대학원 기본연구비, 우수외국인 유학생 유치, 민간유치 대학원 독립기숙사 등을 건립하고 싶다”고 밝혔다. <약력> 56.3 연세대 학사 70.2 독일 University Karlsruhe 박사 90.4 우리학교 공과대 학장 96.5 우리학교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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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미생물학과는 지난달 30일, 컴퓨터공학과가 오는 9~11일까지 학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먼저 지난달 30일 미생물학과는 ‘미생물과 감염성 질환’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기초 2호관 111호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움은 학과장 안정근(미생물ㆍ교수)교수의 개회사, 정덕기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과학기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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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자로 신현대(의학ㆍ전강)교수 임명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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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대 일꾼뽑기’ 이후 잠잠하던 사고뭉치 나랏님이 이번엔 두번째 토끼몰이를 해서 민초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데, 캥기는게 많은 나랏님이 자기맘대로 나라를 주무르기 위해 새로 뽑힌 일꾼의 약점을 잡아 토끼몰이식으로 많은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고. 민초들이 심사숙고하여 뽑은 일꾼들을 어찌 나라님이 곳감빼먹듯이 빼간단 말이요? &lsqu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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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 1학생회관 식당에서 ‘백마축전 ’96,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체학생대표자대회(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약 50여명의 학생대표가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있어온 백마축전에 대한 약평을 통해 이번에 치러질 대동제 의미 및 주제 확정, 일정 공유, 주요 핵심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기간
대학
김수진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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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마감된 우리학교 도서관 시스템 명칭공모 발표가 있었다. 명칭공모의 당선작으로는 정원수(국문ㆍ조교)교수의 CLINS(Chungnam national university Library Information Network System)가 우수작으로는 김훈(영문ㆍ4)군의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Automation Netw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