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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과 패기, 수많은 가능성으로 대표될 수 있는 대학, 그 시절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나머지 인생전반이 좌지우지될 정도로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막상 주변의 사람들을 보거나 자신을 돌아볼 때 과연 보람있게 보내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가? 우리 학교 학생들이 여가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으며 만족도는 얼마나 되는지, 그에 따른 대안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해 설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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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의 언어 수준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것이 대자보이다. 단순한 홍보를 위한 것에서부터 시대의식을 담고 있는 기획대자보까지 대학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의사소통을 위한 매개체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럼, 학교라면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는 대자보 용어를 자세히 들여다 보자. “일단 한번 와바, 끝내 준당께롱”, “오늘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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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환 대전콘서트 “또 다른 만남” 오는 20일(토), 21일(일) 4시, 7시에 안치환 대전콘서트가 엑스포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안치환 특유의 서정성을 대표할 수 있는 곡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귀뚜라미’, ‘우리가 어느 별에서’와 80년대 곡 &ls
문화·문예
문화부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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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속상해! 전화박스 안으로 들어 선 순간 이게 웬일인가요?!! 담배 연기가 가득, 바닥에는 뱉어 놓은 가래침, 벽에는 씹다 버린 껌…. 학우여러분, 전화박스 안이 쓰레기통인가요? 자그마한 그 공간이 깨끗해 진다면 우리는 쾌청한 기분속에서 통화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옆사람을 한번 더 생각하는 정신! 전화박스 안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부터 시
문화·문예
문화부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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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석군 사망사건을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는 한마디로 축소와 왜곡으로 얼룩져 있다. 지난달 29일 시위 도중 을지로 5가 골목에서 연세대 노수석군이 숨지자 이날 저녁뉴스에서 MBC와 KBS는 뉴스 끝부분의 각 지역소식을 전하는 ‘로컬시간’에 단신으로 약 20초동안 노군의 사망소식을 전했고, SBS는 아예 보도하지 않았다. 노군의 사망시간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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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무산되었던 제27대 총학생회 정ㆍ부회장 선거(이하 선거)가 우여곡절 끝에 지난 3일 막을 내렸다. 일도 많고 말도 많던 재선거를 치른, 지난 선거의 성과와 오류 등을 알아봄으로 더 나은 선거를 모색해 보자.선거세칙 개정 시급 불필요하게 많은 경비를 짧은 기간에 낭비하는 기간이 선거철일게다. 제27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선)에서는 지난 3월,
대학
김수진 기자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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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자로 현영민(영문ㆍ교수)교수외 43명의 교수승진이 있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 ㆍ부교수→교수▲ 문과대 현영민, 이건수, 엄귀덕, 차상철▲ 자연대 이석훈, 조 혁, 김기현, 부봉현▲ 경상대 권택성▲ 공과대 유재문▲ 법과대 한복룡▲ 의과대 임 규, 서광선, 조준식, 구선희▲ 가정대 박길순, 김미리▲ 예술대 김 진ㆍ조교수→부교수▲ 자
대학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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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자로 우리학교 학생처장에 법과대학 유일언 교수가 임명되었다. 유교수는 “학생처가 학생들을 지도하고 지원하는 곳인 만큼 학생들과 대화를 통한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약력> 73.9 미국 하버드대 법학 석사 86.5 학생부처장 겸무 95.8 한양대 법학대학원 법학박사 96.4 우리학교 학생처장
대학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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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초들의 심부름꾼을 고르는 ‘제15대 일꾼뽑기’대회가 열렸다하여 춘추자 달려가본즉, 힘쓸만한 일꾼은 많이 탈락하고 빌빌거리는 사람만 대거 뽑혔다는데. 특히 단체전으로 볼 때 힘없어 보이던 계집애모임(여당?)이 특유의 선심공약 치마바람으로 향후 민초들을 주무를 안전 권력을 확보했다하고, 우리 고을에서는 텃세만 부리고 자존심 운운하던
대학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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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대학원 기구 및 업무통합 추진계획이 발표 되었다. 통합추진 계획은 대학원의 행정체계를 본부 처ㆍ실ㆍ국에서 통합운영하고 학부의 행정체계처럼 운영하는 것으로 교육의 행ㆍ재정 측면이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다. 지난 91년 6월에 우리학교 장기발전계획에서 처음 발표되었으며 지난해 2월, 21세기 우리학교 장기발전계획 기본구상에서 통합을 결정하였다.
대학
배진만 기자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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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난달 3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3ㆍ1절 기념 검도대회’에서 우리학교 검도 동아리인 충검회가 대학 2단이상 부와 초단부, 여자단외부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 우승과 3위, 준우승을 차지했다. ㆍ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대전시민회관에서는 제8회 대전지역 대학생 사진연합전이 있었다. ㆍ제10회 파인콘(PINE CONE) 표지 전시
대학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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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잊고 싶은 아픈 과거인 그 날의 악몽 속에서 헤메이는 한 소녀, 그 소녀를 찾아 떠나는 ‘우리들’-머리만 큰 지식인들로 느껴진다-은 감상주의에 빠져버리고, 소녀가 남기고 간 자취와 흔적으로 광주의 상처에 전염되어 가는 주위의 사람들. 이것이 이 영화를 끌고가는 큰 밧줄이다. 이 영화는 그 날의 상처로 실성한 소녀가 인간 본연의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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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홍길동(?) 누구나가 한번쯤은 투명인간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해봤을 것이다. 투명인간을 서양에 비긴다면 우리 나라는 도깨비 감투가 바로 그런 동경의 표출이라 하겠다. 나도 역시 어려서부터 만약 나에게 도깨비 감투가 생긴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잠깐씩 생각하곤 했다. 도깨비 감투는 인간이 쓰면 형체를 감출 수 있는 물건이다. 그런 일이 현실적으론 불가능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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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지표가 되는 한 권의 책 중심의 괴로움 이 책은 70년대 오적, 반공법 위반 그리고 양심선언등을 통해 민주화 투쟁의 상징으로 알려져왔던 김지하 시인이 90년대에 처음 펴낸 시집이다. 폭압적인 정권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고발과 투쟁의 모습이 여기선 무한적인 우주질서 또는 자연세계에 대한 끝없는 공경과 합일에의 의지로 변모되어 나타나고 있다. 또하나 현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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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씨가 절정을 이룬 4월 8일, 교수님과 선배들의 격려를 받으며 우리는 경주로 향했다. 새내기이고 첫 답사이어서인지 적쟎이 기대가 되었다. 답사일정 중에는 예전에 다녀온 곳들도 있었지만, 다시보는 느낌은 여전히 새로왔다. 석굴암, 불국사, 남산, 포석정, 박물관, 안압지 등의 순서로 경주 일대를 돌아봤는데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남산과 안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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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인과 같은 삶을 살려면, 장애인은 보통사람보다 두 배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죠. 남을 생각하는 가슴도, 생각도 두배로 깊어야 합니다. 정말 극복하지 못하는 것을 제외하고 넘을 수 있는 장벽은 반드시 넘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라고 말하는 유은중씨는 현재 대흥동 명문학원에 다니는 150명 중학생의 영어 선생님이자, 원장이다. 우
사회
김혜령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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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 6시 45분경, 종묘공원에서 ‘대선 자금 공개와 등록금 인상율 조정’을 촉구하며 서울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이하 서총련)총궐기에 참석한 연세대학교 노수석<법학ㆍ2>군이 숨졌다. 이날 서총련소속 1만여명 학생들이 오전에 동맹휴업과 집회를 가진후에 시내에 집결하여 산발적인 시위를 벌이다 오후 5시경 경찰의 강경진
사회
사회부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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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 23 양일간에 걸쳐 배재대학교에서 3기 충청지역총학생회연합(이하 충청총련) 대의원 대회가 열렸다. 22일 오후 7시 개막제를 시작으로 대의원대회 본회의 1부 순서가 대전전문대 총학생회장 남정우군의 사회로 시작되었다. 본회의 1부에서는 성원보고, 대의원대회 선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와 3기 의장으로 추대된 단국대(천안) 총학생회장 설증호군의
사회
이제원 기자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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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 토론회 대전시 교원단체 연합회와 충남도 교원단체 연합회는 4ㆍ11총선을 앞두고 오늘, 내일 각각 아산과 천안에서 국회의원 입후보자를 초청, 교육정책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토론회는 각 후보들의 교육현안에 대한 시각과 우리나라가 안고있는 교육문제 해결에 대한 의지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한국 조류학회 세미나 지난 30일 국립중앙과학관 국제
학술
충대신문
1996.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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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정치 교과서에 실망한 사람들, 기성세대의 정치적 무지에 식상한 이들, 그들이 모여 세계를 논하는 자리가 있어 문을 두드려 보았다. 86년, 현실을 왜곡하는 관제언론과 민중의 고통을 기반으로 유지되는 정권들의 실체를 찾아내고 알리기 위해 소모임의 형태로 출발한 한국정치연구회(이하 한정연)는 현재 토론의 장으로써 과거와는 성격을 달리하여 이어져 오고
학술
박두진 기자
1996.04.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