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1일, 우리 학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에서 주관하는 ‘2023년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에 선정돼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우리 학교는 해당 사업이 시작한 이래 14년 만에 처음 선정된 것으로, 이에 따라 올해 2월부터 약 1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은 세계 시민의식 함양과 국제사회에서의 한국 위상 강화를 도모하고자 2009년부터 실시됐으며,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대학 내 국제개발협력 교과목 개설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우리 학교는 코이
공무원 시험(이하 공시)을 준비하는 공시 준비생(이하 공시생)으로 붐볐던 서울 노량진의 거리가 한산해졌다. 노량진에서 많은 공시생의 끼니였던 ‘컵밥’을 10년 동안 판매해온 한 상인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1년부터 공시생이 확연하게 줄어든 것이 체감된다”며 이로 인한 매출 감소에 대해 한탄하기도 했다. 이렇듯 공시생의 ‘성지’였던 노량진의 상권 침체는 공시 경쟁률의 하락을 방증한다. 한때 꿈의 직장이었던 공무원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공시는 역대 지원자 수를 매년 갱신했다. 동시에 공시생이 매해 누적되면서 ‘공무원
지난해 8월 2030세대 젊은 공무원들이 거리에 나섰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소속 2030 청년 조합원들은 물가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은 정부의 보수 인상안에 상복을 입고 ‘청년 공무원 노동자들의 청춘 장례식’을 진행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러한 공무원들의 임금 인상 요구에 대해 건국대 행정학과 김준모 교수는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나 일본처럼 한국도 공무원의 제한적 부업 허용 등과 관련한 제도 마련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며 공무원의 부업 허용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시했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 부족
지난 28일, 우리 학교와 한밭대는 대전 유성 호텔오노마에서 ‘대학 간 통합 논의 공동 선포식’을 열었다. 우리 학교는 지난 10월 ‘대학 간 통합 논의 시작’을 결정하며 “공식 발표는 상대교 역시 통합 논의 시작에 대해 준비가 된 후 공동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9일 한밭대가 학무회의와 대학평의원회를 통해 통합 논의 시작을 결정함에 따라 공동 선포식을 거행한 것이다. 한밭대는 지난 12월 1일, ‘열린 대학발전방안 연구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타 대학과의 통합 ▲자체혁신 방안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
충남대학교 구성원 여러분! 희망의 2023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주신 충남대 구성원 여러분의 노력에 힘입어 충남대는 개교 70주년이라는 영광의 순간을 넘어 ‘CNU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에 나설 수 있게 됐습니다. 2023년 계묘년을 맞아 우리 충남대 구성원 여러분 모두의 더 많은 성취와 결실이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대학은 지난해 5월, 개교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대학교’라는 ‘CNU 비전 2050’을 선포하고
지난 12월 28일, 충대신문 기자단이 대전시 동구 성남동 일대에서 우리 학교 사회공헌센터, 대전연탄은행과 함께 연탄 봉사를 하고 있다. 앞서, 충대신문은 에브리타임에 이벤트 게시글을 올려 좋아요 수에 상응하는 금액인 400만 원을 대전연탄은행에 기부한 바 있다. 이는 2023년 계묘년을 맞이해, 충대신문이 금년에도 ‘사회 공헌’과 ‘공정 보도’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포부를 나타내기 위함이다. 인포/ 김은지 기자
우리 학교가 세종 공동대학 캠퍼스(이하 세종 캠퍼스)와 내포 캠퍼스에 이어,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신동지구 캠퍼스(이하 신동 캠퍼스)를 구축한다. 지난 11월 17일, 우리 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동 캠퍼스 입주 승인을 받았다. 우리 학교 기획평가과는 오는 2027년까지 확보한 전체 부지 4만 897.8㎡ 중 2,331㎡ 면적 (연면적 8,588㎡)에 ▲융합대학원 ▲연구센터 ▲산학연 지역상생관 등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동 캠퍼스는 첨단분야 관련 지방 전문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대덕-보운-세종-신동을 잇는 사각
우리 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건물인 융합교육혁신센터가 지난달 완공돼 이번 달 중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융합교육혁신센터는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까지 총 2,827㎡의 규모로, 공학 2호관과 인재개발원 사이에 조성됐다. 건물은 ▲Fab Lab(제작 실험실) ▲컨벤션홀 ▲세미나실 ▲기타 공용시설로 활용돼, Fab Lab과 신산업 분야의 혁신 창업 및 산학연 융복합 기술협력 중심지 기능을 담당하는 산업 공간의 구축을 주목적으로 한다. Fab Lab은 ‘Fabrication Laboratory’의 약자로, 디지털 기기, 3D프린터와 같은
우리 학교가 올해부터 ‘융복합창의전공 지망제’를 새롭게 시행한다. 융복합창의전공 지망제란 융복합창의전공을 신청하는 학우들이 2개의 학과를 1지망과 2지망으로 나눠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융복합창의전공 지망제는 기존과 달리 두 개 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융복합창의전공이란 ▲복수전공 ▲부전공 ▲연계전공 ▲자기설계전공 ▲산학융복합전공을 말한다. 해당 제도는 전년도 총학생회인 ‘이음’의 교육 공약 중 하나로, 최종규 전 총학생회장은 “복수전공 신청 시 원칙적으로 학우들이 학기당 한 번, 한 개의 학과를 신청
제53대 총학생회 이음(이하 이음)이 지난 임기 동안 우리 학교 대학로의 여러 업체와 제휴를 맺으면서 인근 상권에 미소가 번졌다. 제휴는 학생 자치기구가 외부 업체와 계약을 맺고 이벤트를 실시하는 것으로, 우리 학교 학우들이 제휴 업체를 방문하면 할인 및 무료 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음은 작년 1월부터 학우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음식‧카페 ▲미용‧의류 ▲스포츠‧의료 ▲교육‧기타 분야 등 총 48개 업체와 제휴를 체결했다. 그 결과 학우들의 발걸음이 다시 이어지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상권 분위기가 점차 해소됐다.
한국도로공사(이하 도로공사)의 지난해 신입사원 공개채용 경쟁률이 공개된 이후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 ‘내년엔 더 박터질 예정’이라는 글이 게시되며 공공기관을 준비하는 학우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도로공사 행정·경영직렬의 경쟁률은 520.1대 1로 재작년 경쟁률(378.8대 1)보다 약 29% 증가했다. 현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른 조직·인력 감축 요구로 공공기관 및 공기업 취업시장이 얼어붙게 된 것이다. 우리 지역에 위치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매년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신규 채용을
우리 학교 학우들 사이에서 강의와 족보를 사고 파는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강의 매매는 특정 강의 수강신청에 실패한 사람과 성공한 사람이 서로 강의를 사고 파는 것으로, 인기있는 과목이나 졸업 필수 과목의 수강신청에서 주로 일어난다. 족보는 시험 기출문제나 출제경향을 모아놓은 문서의 은어로, 시험 기간에 학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로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12월 동안 족보를 사고 파는 게시글이 총 74건 게시됐다. ‘강의 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 또한 지난 2학기 수강신청 기간에 집중적으로 올라왔다. 매매
지난 6일 우리 학교 정보화본부와 대전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안심구역 대전센터’(이하 데이터안심구역)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데이터안심구역 설립은 작년 1월부터 대전시에서 준비해온 사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결실을 맺었다. 이는 본래 서울에만 위치해 있었지만, 전국 두 번째로 우리 학교에서 운영하게 된 것이다. 데이터안심구역은 우리 학교 정보화본부 N2-1, 2층에 설립된다. 데이터안심구역이란 ▲금융 ▲유통 ▲통신 ▲의료 ▲환경 등 10개 분야에서 90여 종의 미개방 데이터를 기업, 연구자 등이 안전하게 이용
우리 학교 제3학생회관(이하 3학)에서 지난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석식을 시범 운영했다. 이는 대학 구성원들의 학내 편의 및 복지향상을 위해 진행됐다. 그동안 우리 학교는 코로나19로 인한 적자를 최소화하고자 식당을 축소 운영했으며 석식의 경우, 제1학생회관(이하 1학)에서 일부 메뉴만 운영해 왔다. 학내식당의 메뉴 선택권 감소와 영양 불균형한 식단으로 우리 학교 교수진은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학교 측은 교수진의 원활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자 3학에서 석식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시범 운영 기
정규학기가 끝나고 복수(부)전공 선발 시기가 되면, 우리 학교 홈페이지의 학사상담 게시판과 에브리타임에는 복수전공에 관한 질문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그만큼 복수전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다는 뜻이다. 복수전공생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지만 막상 이수 과정에서 복수전공을 신청한 것을 후회하거나, 예상 밖의 난관에 봉착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학생이, 어떤 이유로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걸까? 과연 모든 학생이 복수전공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걸까? 셋 중 하나, 복수전공 - 복수전공이란? 복수전공이란 학생이 소속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021년부터 2년째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졌다. 이 가운데 상위권 이공계열 학생(이하 이과생)이 상향 대학에 입학하고자 비교적 입결이 낮은 인문계열 학과로 교차지원 하는 ‘문과침공’ 현상이 두드러졌다. 이에 계열별 칸막이를 제거해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형 수능을 대대적으로 개편하자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본래 교차지원의 취지는 과학탐구 과목을 응시해도 인문계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고, 사회탐구 과목을 응시해도 이공계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게 하고자 함이다. 그러나
제54대 총학생회 회장단에 ‘동행’ 선거운동본부(이하 동행)가 당선됐다. 지난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 1만 5,940명의 8,372명(52.4%)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찬성 86.74%(7,262표), 반대 8.0%(670표)로 동행의 최인용(농업경제학·4) 정 후보와 이희원(독어독문학·4) 부 후보가 당선을 확정 지었다. 동행은 ▲교육·취업 ▲소통·학생자치 ▲안전·복지 ▲축제·문화 총 네 가지 부문의 공약을 발표했다. 핵심 공약으로는 ▲성적평가기준 공개 ▲통합 비상대책위원회 설립 및 총장 선거 시 학생
지난 10월 25일, 우리 학교는 대학평의원회(이하 평의원회)에서 ‘대학 통합 논의 시작 여부’를 심의했다. 평의원회는 ▲교원 ▲학생 ▲직원 ▲조교(교육공무원) ▲총동문회를 대표하는 평의원 22명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안건과 관련해 소수의 반대 의견이 있었지만, 심의 결과 평의원회는 다수 의견에 따라 ‘한밭대와의 통합 논의 시작’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우리 학교는 그동안 ▲직능단체 공문 발송 ▲학무회의 협의 ▲대학평의원회 결정 순으로 통합 논의 시작 절차를 밟아왔다. 향후 해당 안건은 직능단체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통
2023년도 우리 학교 총대의원회(이하 총대) 및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 투표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실시됐다. 이후 개표 결과에 따라 2023년도 총대는 당선이 확정됐지만, 총동연은 개표 결과 연기 및 선거 무산 공고만 잇따라 올라오면서 학우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기존 개표일(10월 25일) 이후인 10월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선거 유권자 명부에 ‘가동아리’ 대표자들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정식 등록 동아리인지 파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2일, 선관위는 앞서 진행했던 총동연
최근 우리 학교 스노보드 중앙동아리 ‘Ride’를 둘러싸고 동아리 부원 부당 퇴출 및 횡령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0일,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는 Ride의 동아리 부원 부당 퇴출 및 횡령을 주장하는 글이 연달아 게재됐다. 부당 퇴출 관련 글 작성자는 Ride 임원진이 ‘동아리 부원 9명을 부당 퇴출했다’며 ‘동아리 측에 퇴출 사유와 동아리 회칙 공개를 요구했으나, Ride는 무응답’이라고 설명했다. 에브리타임에서 논란이 일자 총동아리연합회(이하 총동연)는 지난 18일, 게시글 작성자와 Ride 간 다자대면을 진행했다. Ride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