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신동 캠퍼스 시설계획도 사진/ 기획평가과 제공
우리 학교 신동 캠퍼스 시설계획도 사진/ 기획평가과 제공

  우리 학교가 세종 공동대학 캠퍼스(이하 세종 캠퍼스)와 내포 캠퍼스에 이어,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에 신동지구 캠퍼스(이하 신동 캠퍼스)를 구축한다. 

  지난 11월 17일, 우리 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신동 캠퍼스 입주 승인을 받았다. 우리 학교 기획평가과는 오는 2027년까지 확보한 전체 부지 4만 897.8㎡ 중 2,331㎡ 면적 (연면적 8,588㎡)에 ▲융합대학원 ▲연구센터 ▲산학연 지역상생관 등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신동 캠퍼스는 첨단분야 관련 지방 전문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대덕-보운-세종-신동을 잇는 사각 캠퍼스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융합 산업단지의 중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국립학교 설치령으로 인해 현재 내포 캠퍼스 내 교육시설 설립은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우리 학교는 지난 12월 초, 산학단지 내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1만 6,596㎡를 확보해 내포 캠퍼스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기획평가과 김윤경 팀장은 “교육 및 연구 시설이 입주한다면 현장실습, 인턴십 등 교류가 활발해지고 캠퍼스 기반의 종합적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며 “학생들은 더 안정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한 세종 캠퍼스도 입주 일정 및 기숙사 공간 확보에 대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의 협의로 인해 개교 계획이 변경됐다. 세종 캠퍼스는 건축물 준공 일정에 따라 2024년 8~9월 중 개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