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유명인들의 잇따른 비보가 전해짐과 동시에 일명 ‘사이버 렉카(Cyber Wrecker)’라 불리는 이들의 책임론이 확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우리 학교 에브리타임에서는 사이버 렉카 논란 조장 문제에 관한 다수의 게시물이 ‘HOT 게시물’로 선정되는 등 학우들 간의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우리 학교뿐만 아니라 청와대 국민청원에도 사이버 렉카의 처벌을 요청하는 청원이 진행 중이며, 청원 참여 인원이 20만 명에 이를 정도로 해당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사고 있다. 우리 사회 공공의 적이 된 사이버
읽고 싶은 글과 읽을 만한 글에는 차이가 있다. 최근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소설책 몇 권은 유명세 때문에 읽고 싶어진다. 서점에 가 봤더니 제목보다 예쁜 표지에 사고 싶어지는 책도 있을 것이다. 밤 기차가 심심하거나 주말 카페가 허전할 때는 힘을 주지 않아도 페이지가 넘어가는 글이 읽고 싶다. 내 마음이 이래서 그런가, 같은 마음을 먹은 이들이 많아서 그런가. 소비자의 니즈를 제대로 파악한 서점가에는 대충 마음을 흩트려 놓고 지나가거나 읽고는 있는데 의아하기만 한 글이 산적해 있다. 자동차에는 한가운데 위치해 있지만 운전자가 자주
“이 상태에서 몸 나오려면 5kg 더 빼야 돼”. 대학생 A 씨는 최근 고구마와 닭가슴살 샐러드로만 끼니를 때우고 있다. 트레이너가 정해 준 하루 칼로리 섭취량을 정확히 지키기 위해 군것질은 물론 즐겨 마시던 탄산음료까지 끊은 지 오래다. 트레이너의 집중 관리 속에 매일 혹독하게 운동도 하고 있다. ‘바디프로필’ 촬영을 위해서다. MZ세대 휩쓰는 바디프로필 열풍 최근 MZ세대(20~30대) 사이에서 바디프로필 열풍이 불고 있다. 바디프로필은 신체(body)와 인물 약력(profile)의 합성어로, 운동·식이요법 등으로 가꾼 자신의
김치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 중 하나로, 단연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고대부터 존재해왔던 김치는 채소를 오래 보관해 두고 먹기 위해서 개발됐다. 한국인의 밥상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김치는 이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글로벌 음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김치의 명칭은 본래 ‘김치’가 아니었다. 그렇다면 김치의 원래 이름은 무엇이었을까? 김치냉장고 브랜드 ‘위니아딤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본래 김치의 어원은 ‘딤채(沈菜)’였다. 이는 한자어를 빌렸지만, 중국어가 아닌 우리말이다. 딤채라고 부르던 것을 한자어로 표기하기 위해 잠길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지나고, 희망찬 2022년 새해를 맞았습니다. 코로나19라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2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맡은 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는 우리 충남대학교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성원 여러분을 직접 만나 뵙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눠야 하지만 다시금 심해지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인사드리는 점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립니다. 우리 충남대학교는 지난해 대학 구성원 여러분의 쉼 없는 노력과 헌신 덕분에 괄목할 만한 성과와 함께 장기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
지난 12월 3일, 우리 학교는 국회 본회의를 통해 2022년 정부 시설 사업 예산으로 총 989억 원을 확보했다. 해당 정부 예산안은 세종 공동캠퍼스 내 충남대 건축비 312억 원, 공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비 357억 원, 기타 시설 확충 예산 320억 원 등이다. 특히 이번 세종캠퍼스 내 BTL 캠퍼스 건립 사업비는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예산으로, 우리 학교와 대전·세종·충청권역 지자체가 공조해 세종캠퍼스 건립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정부에 건의한 끝에 확보했다. 또한 공과대학 1호관 리모델링 사업비는 2022년부터
지난 11월 29일부터 5일간 실시된 우리 학교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2년째 투표율 저조 현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학생자치의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당선 요건 중 하나인 ‘유권자 과반수 투표’ 미충족으로 재선거를 치른 선거구는 21곳에 달했으며, 이중 절반 이상은 또다시 투표율이 미달돼 보궐선거를 기약해야 한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생활이 비대면 위주로 바뀐 작년부터 유독 두드러졌다. 우리 학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통상적으로 총학생회장단 투표율을 통해 당해 투표 참여도를 판단해왔다. 2020년도 선거는
우리 학교는 2022학년도 1학기부터 개편된 교양영어(Global English)·SW(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시행한다. 교양영어 교육과정 개편안의 핵심은 이수체계 간소화(4단계→2단계)와 통합적 영어 능력 향상이다. 또한 교양영어 성적이 졸업학점에 포함될 예정이다. 2022학년도 입학자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2등급 이하인 학생은 ‘대학영어 1, 2’ 교과목을 차례대로 이수하고, 1등급인 학생은 ‘대학영어 2’ 교과목을 이수해야 한다. 교양영어 교육과정의 내용을 담당하는 우리 학교 영어영문학과는 “실용적 목적에 따라
지난 11월 28일과 12월 5일, 우리 학교 닻별 총대의원회(이하 총대)는 국어교육과와 음악과에서 불거진 학생회비 횡령 의혹에 대한 특별 감사를 실시했다. 앞서 국어교육과는 MT 학생회비 부정 사용 및 2022년 입후보자 진상규명 등이 공론화됐고, 음악과는 학생회장이 학생회비 100만 원을 횡령했다는 제보로 논란이 일었다. 국어교육과 및 음악과 특별 감사는 총대의원회 산하 상임위원회가 진행했으며 각 학과 학생회가 참여했다. 국어교육과는 ▲MT 사업 승인 문제 ▲학생회비 횡령 여부 ▲2022년 입후보자 관련 피해 진상규명, 음악과는
지난 12월 6일,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의 일환으로 식당·카페·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도입했다. 우리 학교도 지난 12월 13일부터 교내 일부 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면서, 해당 시설을 방문하는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증명서 혹은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확인하고 있다. 교내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시설은 ▲중앙도서관 ▲분관 도서관 ▲자연사박물관 ▲제1학생회관 식당 ▲99카페다. 제2·3학생회관 식당은 구내식당으로 분류돼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제1학생회관 식당과 카페는 혼자
우리 학교는 오는 12일부터 2021년 2학기 이후 졸업생에게 발급하는 모든 성적증명서에 개선된 GPA 실점 환산 기준을 적용한다. 기존 GPA 실점은 다른 학교에 비해 학우들의 평점 대비 실점이 낮게 나타나는 문제가 있었다. 이 때문에 우리 학교 학우들은 취업, 편입, 대학원 입시 등 GPA를 활용하는 평가에서 타학교 학우들에 비해 불리했다. 이에 부당함을 느낀 일부 학우들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개선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우들의 공론화 노력 끝에 지난 12월 30일, 교무처는 GPA 실점 환산 기준 개정안을 입
우리 학교는 2022학년도부터 국제학부와 도시자치융합학과, 약학과를 신설한다. 앞서 진행된 2022학년도 수시전형 원서접수 결과, 일반전형을 기준으로 한 신설학과의 경쟁률은 각 19.00대 1, 12.00대 1, 23.88대 1로 평균 경쟁률인 10.28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국제학부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문화학, 유학생·국내 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국제학 2개의 전공 분야로 나뉜다. 국제학 전공은 기존 경상대학의 아시아비즈니스국제학과가 개편된 것이다. 국제학부는 출신 국가와 전공의 다원화를 통해 글로벌 인재
우리 학교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생협)은 2022년 1월 1일부로 구내식당 및 99카페 가격을 인상했다. 생협은 가격 동결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코로나19 직격탄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는 입장이다. 교직원 구내식당은 1,000원, 학생 구내식당은 500원 인상됐으며 99카페는 메뉴에 따라 500~900원 인상됐다. 우리 학교 생협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으로 이용 인원이 급감해 재정난이 2년 이상 이어졌다”며 “최소한의 물가인상분을 반영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게 됐다”고 알렸다. 반면 일부 학우는
지난 3일 마감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우리 학교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 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시 ‘가’군과 ‘나’군 전체 1,527명 모집에 총 7,428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86대 1을 기록했다. 앞서 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이보다 낮은 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리 학교 윤순용 입학사정관은 올해 정시모집 경쟁률에 대해 “최근 5개년 중 가장 높은 수치”라며 “학령인구와 수능 응시 인원 증가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약학과 신설을 경쟁률 상승 요인 중
지난 12월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12개 국립대학과 4개 과학기술원 등 총 16개 국공립대학의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학교는 해당 평가에서 전국 16개 국공립대학 중 최고등급인 2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한 등급 오른 결과이다. 우리 학교는 전 영역에서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청렴도 외에 연구, 행정 영역에서도 지난해 대비 한 등급 상승해 각각 2등급, 3등급을 달성했으며 계약, 조직문화제도 영역은 3등급으로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우리 학교는 학내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업을 위한 소통 간담회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에 비대면 문화가 자리 잡으며 사람들은 활동 범위를 가상 세계로 확장했다. 이를 방증하듯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의 이용자 수는 2억 명, ‘로블록스’의 이용자 수는 1억 명을 웃돌고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는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수억 명의 사람들이 몰리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외출을 자제하는 현실 세계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다. 컨설팅 전문회사 맥켄지에 의하면, 2030년까지 메타버스의 시장규모는 1,700조까지 성장해 산업구조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Me
최근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가 주목받으면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분산 컴퓨팅 기반의 데이터 위변조 방지 기술로, 각각의 블록에 고유한 데이터를 지정하고 체인처럼 연결하는 데이터 저장 방식이다. 블록체인 기술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핵심 기술로 손꼽히며 특히 가상화폐, 금융, 보안, 기록 등에서 주로 활용한다. 메타버스에서는 사용자가 콘텐츠를 제작해 경제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 메타버스와 같은 가상 세계에서는 현금을 이용한 거래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메타버스 내 화폐 흐름
거의 모든 생명체가 그러하지만, 그중에서도 사람은 기온에 민감한 대표적인 동물이다. 사람은 여름철 폭염이 시작되면 에어컨 없이 살지 못하고, 겨울철 한파가 시작되면 난방으로는 부족해 전기매트까지 튼다. 옷과 음식 그리고 집, 의식주에 이어 인간 생활의 네 번째 기본 요소인 에너지의 결여로 어떤 이들은 집이 있음에도 집으로부터 온전한 보호를 받지 못한다. 여름엔 집 안이 밖보다 덥고 겨울엔 집 안이 밖보다 추워, 집이 기온 변화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가족의 생명을 보호해 안전하게 지켜주는 공간의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
우리가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한 식품의 필수 요건은 무엇일까? 바로 HACCP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안전관리체계인 HACCP 제도를 통해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인증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본 기관은 안전관리인증의 체계적 수행으로 국민보건 증진에 기여하고 국민 먹거리 안전을 책임진다. 본사는 충청북도 청주시이며 대전시, 부산시, 대구시, 광주시, 서울시의 지역 지원과 강릉시, 제주시에 출장소를 두고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직급은 정규직과 계약직, 채용형 인턴으로 구분된다. 그 중 신규직 직무 분야는 심사 분야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학교 백마상 앞을 지키던 주황색 버스가 있다. 바로 청춘발아 협동조합(이하 청춘발아) 오픈파머의 판매 부스이다. 오픈파머는 농업생명과학대(이하 농대)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재배하고 가공해 판매하는 활동으로, 청춘발아 조합원들이 창업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교내에서 판매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청춘발아는 오픈파머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고 있다.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는 청춘발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시작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