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일상 속에서 휴대폰을 키고 SNS를 탐색하다보면 사람들이 올린 사진들이 눈에 띈다. 나날이 발전해가는 기술은 휴대폰 속에 카메라 기능을 더했으며 사진은 더 이상 기념비적인 의미나 고위층들의 전유물이 아닌 대중들의 삶을 표현하는 일종의 매체로 변화해가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오늘날 대중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주고 있을까. A학우는 “휴대폰 갤러리를 보면 일주일 동안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있다”고 답했으며, B학우도 “비빔라면을 먹기 위해 물을 버리려다 면을 쏟았는데 이 순간을 SNS에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사진을 찍
태권도는 대표적인 한민족 고유의 무술로,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투기 스포츠이자 대한민국의 국기다. 태권도 겨루기 경기는 가로 12m, 세로 12m의 정방형 경기장 안에서 진행되며, 선수들은 공인한 도복 및 보호 용구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한다. 경기는 손기술과 발기술을 사용해 유효 타격 부위에 명중하면 점수를 얻게 되는 방식으로 3분 3회전, 회전 간 1분의 휴식시간으로 진행된다. 우리 학교에도 2017 전국 남녀우수선수선발태권도대회 및 2018 국가대표선발예선대회에서 개인 은메달과 동메달 두 개를 수상한 총 12명의 태권도 학생선
한국대학생활협동조합연합회의 ‘2015 대학생활 환경실태 조사’의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 10명 중 7명이 생협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학교에서도 학생식당, 매점, 커피숍 등 생협이 운영하는 매장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생활협동조합에 대해 아냐는 질문에 우리 학교 A학우는 “들어는 봤는데 정확하게 무엇인진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생활협동조합은 어떤 단체이고 어떤 존재 의미를 갖는지 알아보자. 생활협동조합은 무엇인가? 고전주의 경제학의 관점에서 공급은 수요를 창출한다. 시장경제를
테니스는 테니스공을 이용해 네트를 사이에 두고 라켓으로 이를 치고받으며 경쟁하는 스포츠다. 테니스 경기는 세로 23.77m, 가로 8.23m의 직사각형 코트에서 진행되며, 포인트, 게임, 세트, 매치의 4단계로 구성되는데 시합 도중 공격에 성공하거나 실패하면 1점을 얻거나 잃게 된다. 이때의 점수를 포인트라 한다. 4포인트를 먼저 얻으면 1게임을 이기게 되며, 6게임을 먼저 얻으면 1세트를 이기게 된다. 우리 학교에도 학교이름을 걸고 시합을 뛰는 테니스 선수들이 있다. 총 8명의 선수들이 소속된 우리학교 테니스 학생선수단은 현재 5
영화 에는 다양한 마법 주문들이 등장한다. 그중 가장 인상적이고 기억에 남는 주문은 ‘엑스펠리아르무스’라 할 수 있다. 주인공이 절체절명의 순간마다 사용하는 필살기와도 같기 때문이다. 이 ‘엑스펠리아르무스’는 ‘Expelli’와 ‘Armus’로 구성된 라틴어 단어이다. ‘Expelli’는 추방하다는 뜻의 라틴어 동사 ‘expéllo’에서 유래하였고, ‘Armus’는 무기, 병기를 뜻하는 라틴어 명사 ‘arma’에서 유래하였다. 이에 따라 ‘Expelli Armus’는 ‘무기를 추방한다’ 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처음에는 강아지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사람을 찾고 그 사람에 대해 분노했어요, 그 뒤에는 강아지에게 정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어차피 결국 저를 떠날거니까요.” 2015년 대전시를 대상으로 한 통계청의 반려동물관련 조사에서 24.4%의 시민들이 현재 반려동물이 있다고 답했고, 11.7%의 시민들이 현재는 없으나 반려동물이 있었던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대전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반려동물 인구가 천만명을 넘어서면서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하고 있다. 그런데 반려동물의 수명이 인간 평균 수명보다 낮음으로 인해 보호
사람의 정신 질환처럼 동물들의 스트레스는 행동학적 질환으로 나타난다. 이는 인간이 동물과 언어로 완전한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 행동으로 문제를 진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질환의 종류 및 발병 원인에 대해 밝혀내는 것은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것 보다 어렵다. 이러한 행동의학적 이상에는 흔히 치매라고 불리는 인지기능장애(CDS : cognitive dysfuction syndrome), 분리불안증이 있다. 또한 인간과 같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PTSD :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를 보이기도 한다
볼링은 한 게임에 10 프레임(frame)으로 구성돼 더 많은 핀을 넘어뜨린 선수가 승리하는 구기 스포츠다. 각 프레임은 2회씩 투구할 수 있다. 볼링 경기는 대략 길이 23.42m, 폭 1m의 레인에서 경기를 치른다. 레인은 2.5cm 정도의 가늘고 긴 보드 39장을 붙여서 만든다. 선수들은 투구 동작이 이뤄지는 어프로치(approach)에서 스텝을 밟아 공을 굴려 핀을 넘어뜨린다. 10프레임까지 마치고 얻을 수 있는 최고 점수는 300점이다. 우리 학교에도 남자 볼링선수단이 있다. 현재 7명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는 우리 학교 학
『꼰대는 나이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선택이라는 얘기는 나이 어린 꼰대도 적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생각이 늙기 시작하면 누구나 꼰대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뜻입니다.』......(꼰대 김철수, 2017. 정철 저) 꼰대는 무엇일까? 최근 ‘꼰대’라는 용어가 우리 사회 속에서 자주 쓰이고 있다. 꼰대는 본래 은어로써 ‘늙은이’나 ‘선생님’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1960~70년대 문학 작품 속엔 ‘아버지’를 속된 말로 ‘꼰대’라 표현한 경우도 있다. 꼰대라는 말의 어원에 대해선 많은 설이 있다. 나이 들어 주름이 많다는 의미로 번데기의
배구는 토스와 리시브, 스파이크 등과 같은 기술을 이용해 두 팀 간에 네트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구기 스포츠이다. 볼을 바닥에 떨어뜨리지 않고 서로 쳐서 상대방 팀의 코트에 떨어지게 하는 경기다. 한 팀은 공을 3번 접촉한 뒤에는 반드시 네트 너머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 경기장 규격은 가로 9m, 세로 18m이다. 남자 대학 및 일반이 2.43m, 여자 대학 및 일반이 2.24m 높이의 네트를 사이에 두고 경기한다. 우리 학교에도 남자 배구 학생선수단이 있다. 현재 11명의 선수들이 소속돼있는 우리 학교 학생선수단은 2017 전국대
“벽을 기어 올라가던 그 덩굴 식물이 마치 예술인들의 안간힘을 쓰는 영혼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7 월 7일 ‘새 정부 예술정책-예술인복지 정책 토론회’에서 연극배우 김운하 씨가 머물던 고시원을 방문한 날을 회고하며 한 말이다. 김운하 씨는 2015년 6월 생활고를 이기지 못하고 고시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도 장관은 고시원 앞에서 “예술인들이 평생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조건과 환경을 만들어주는 일에 국가가 나서는 일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의 예술인 사회안전망 논의
요트 경기는 참가 선수들이 출발선에서 동시에 출발해 정해진 코스를 돌아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동력 없이 세일(sail·돛)로 바람을 받아 자동차 핸들의 역할을 하는 러더로 방향조절을 하고 시트(몸체)를 이용해서 요트를 몬다. 해상경기 종목이지만 대전에 위치한 우리 학교에도 요트부가 있다. 우리 학교 요트부 선수들은 시합을 대비해 해상 스타트, 택킹(풍상에서의 방향 전환), 자이빙(풍하에서의 방향전환) 등의 훈련을 하고 있다. 요트라는 종목의 특성상 꼭 필요한 해상훈련은 충남 보령과 경기도 평택호에서 진
술은 아주 오래 전 인류가 수렵과 채집 생활로 연명하던 구석기시대부터 우리와 함께해왔다. 인류의 술을 향한 애정은 세계사의 다사다난한 흐름 속에서도 대체로 일편단심이었다. 오랜 시간 사랑 받아온 만큼 오늘 날 술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의 전통과 역사가 담긴 전통주 시장이 조용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국내외 유수 주류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세계 시장에도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는 한국의 전통주. 기자는 그 중에서도 충청도 지역의 전통주를 만나고 왔다. 천안 거봉으로 빚은 '두레앙
오늘날 예술이 지니고 있는 정치적 영향력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예술은 정부와 결탁하여 사회를 지배하는 수단으로써 활용되기도 하고 반대로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는 지배세력에 반대하여 대중을 분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이러한 사태들은 전부 예술과 정치가 서로 긴밀하게 엮여 있음에 대한 인식으로부터 시작된다. 프랑스의 철학자 자크 랑시에르는 루이 알튀세르의 제자로 스승과의 결별 이후 줄곧 자신의 철학 세계를 펼치고 있는 인물이며 예술과 정치의 상관성에 심도있게 고찰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단순히
무더워 지는 요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려 한다. 여름은 곧 록 페스티벌의 시즌이기도 하다. 뜨거운 햇살과 열정적이고 밝은 여름의 이미지는 공연의 흥분을 고조시키는데 그만이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땡볕 아래 더위와 땀으로 하는 샤워는 공연 관람을 망설이게 하는 것들이다. 거기에 비까지 온다면 전부 그만두고 집에 가고 싶어질 수도 있다. 그래서 상당수의 사람들은 불평한다. “왜 록 페스티벌은 시원한 봄이나 가을이 아닌 한 여름에 열리는지!” 라고. 관객 확보를 위해선 방학과 휴가가 집중된 여름철 특수를 고려한 당연한 결정일 테지만,
Q. 자기소개 부탁한다. A. 안녕하세요. 의류학과 15학번 송진영입니다. Q. 의류학이란 무엇인가. A. 인간이 생활하는 데 있어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3요소인 의, 식, 주 중 ‘의(衣)’에 관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이에요. 단순히 ‘어떻게 옷을 만들고 직물을 생산 하는가’라는 추측은 의류학에 대한 협소한 시각이죠. 결론적으로 의류학이란 ‘어떻게 해야 인간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학문이에요. Q. 의류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소개해달라. A. 타 학부 소속 학우들은 대개 의류학과를 생
퍼스널 바이크 인기, 법적 제도는 미비 최근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퍼스널 바이크가 각광받고 있다. 퍼스널 바이크란 1인용 이동수단을 말하며 전동 킥보드, 왕발통, 나인 봇 등 다양한 형태의 기기들이 해당된다. 퍼스널 바이크의 형태는 각각 다르지만 전기를 주된 동력으로 사용해 유지비가 싸고 구입비도 저렴해 인기가 많은 이동수단이다. 급증하는 퍼스널 바이크국내 세그웨이 유통사 ‘아이휠’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세그웨이 판매량은 2014년에 비해 약 7배 상승했다. 또한 국내 대형 쇼핑몰 ‘옥션’은 2014년 12월에 비해 2015년
대전시에 위치한 퍼스널 바이크 대리점에 기자가 직접 찾아갔다. 눈에 익은 기기들이 보였다. 대리점주는 우선 탑승 경험 여부를 기자에게 물었다. 처음 접한다고 대답하자 대리점주는 기기의 탑승 방법에 대해 알려줬다. 이후 기자는 대리점 내에서 기본 운전 방식을 연습했다. “남자니까 금방 익숙해 질 거예요”라고 말하며 대리점주는 5분 남짓 기자의 연습에 관심을 가지다 이내 다른 곳으로 갔다. 연습을 끝내자 대리점주가 기기에 대한 보험 계약서를 가져왔다. 기기 파손 시 수리비의 일정액을 변상해 주는 내용이었다. 또한 대리점주는 처음 타는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A.안녕하세요. 중어중문학과(이하 중문과) 김창근(중어중문•3)이에요.Q. 중어중문학이란 무엇인가요.A. 중어중문학이란 중국어와 중국어로 표현된 문학에 대해서 공부하는 학문이에요.과거 우리의 조상들은 중국과 몇 천 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어요. 현대에 와서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통해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위상이 높아졌어요.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도 1992년 한중수교 체결 이후 중국과의 교류에 힘을 쏟고 있어요. 즉, 중국이 발전함에 따라 중어
그루피(groupie)는 원래 음악 밴드를 뜻하는 그룹(group)에서 파생된 말로, 서구권에서 특정 스타, 주로 록 밴드와 친밀한 관계를 원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주로 여성이며, 록 밴드의 역사와 거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왔다. 록 밴드의 옆엔 항상 그루피도 있었다는 뜻이다. 밴드의 공연이 끝나면 백 스테이지에 모여 대기하고 있던 그루피들은 멤버들에게 달려들어 어떻게든 관심을 끌어보려 최선을 다하고, 밴드 멤버들은 그 중 맘에 드는 몇몇을 선택해 시간을 보내는 식이다. 같은 그루피들 안에서도 보이지 않는 계급 같은 것이 존재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