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만의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학과, 송진영(의류.3) 학우는 만나봤다

 

▲ 의류학과 송진영 학우 사진 / 충대신문

    Q. 자기소개 부탁한다.
  A. 안녕하세요. 의류학과 15학번 송진영입니다.

  Q. 의류학이란 무엇인가.
  A. 인간이 생활하는 데 있어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3요소인 의, 식, 주 중 ‘의(衣)’에 관해 심층적이고 다각적으로 접근하는 학문이에요.
  단순히 ‘어떻게 옷을 만들고 직물을 생산 하는가’라는 추측은 의류학에 대한 협소한 시각이죠. 결론적으로 의류학이란 ‘어떻게 해야 인간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학문이에요.

  Q. 의류학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소개해달라.
  A. 타 학부 소속 학우들은 대개 의류학과를 생각하면 재봉틀을 먼저 떠올려요. 하지만 동서양 의복의 과거 양식을 배우는 학문인 ‘복식사’, 의복에 사용되는 직물의 종류를 배우는 ‘의복과 섬유’ 그리고 의복과 인간의 심리를 다룬 ‘의상사회심리’ 등 다양한 학문을 배우고 있어요.
   Q.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
  A. 의류학과 학생들은 패션제조업이나 유통업에 진출하기도 하고, 광고회사 및 매스미디어 관련 업계에도 나아갈 수 있어요. 의복에 대해 학문적 지식을 연구하고 싶다면 대학원에 진학하기도 해요. 또는 연구소나 기타 국공립 기관에서 연구 활동을 하기도해요.
 
  Q. 의류학을 배우며 좋았던 점을 이야기해달라.
  A. 재봉틀 활용법을 배우기 때문에 직접 옷을 다룰 수 있다는 점과 옷을 어떤 방식과 조합으로 입어야 심미적이고 효율적으로 입을 수 있는지를 알아갈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의류학은 단지 옷을 좋아하는 데서 끝나지 않고 의복과 일상생활이 연결돼 있는 합일점을 찾아 사람들의 편의와 멋을 추구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이 장차 입게 될 옷들을 보다 멋지고 효율적으로 만들고 싶어요.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