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로 급부상한 중국과 소통하기 위해 공부중인 중어중문학과 학생을 만나봤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안녕하세요. 중어중문학과(이하 중문과) 김창근(중어중문•3)이에요.

Q. 중어중문학이란 무엇인가요.
A. 중어중문학이란 중국어와 중국어로 표현된 문학에 대해서 공부하는 학문이에요.
과거 우리의 조상들은 중국과 몇 천 년이 넘는 오랜 시간동안 매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어요. 현대에 와서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통해 엄청난 발전을 이뤘고, 전 세계적으로 중국의 위상이 높아졌어요.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도 1992년 한중수교 체결 이후 중국과의 교류에 힘을 쏟고 있어요. 즉, 중국이 발전함에 따라 중어중문학은 경쟁력 있고 전망이 밝은 분야로 인식되고 있어요.

▲ 중어중문학과 김창근학부생 사진 / 김창근 학우 제공

Q. 중문과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중문과에서 배우는 것은 어학과 문학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보통 사람들이 중문과라고 하면 중국어를 배우는 학과라고 많이 생각하는데, 중국어뿐만 아니라 중국의 문학, 중국의 문화에 대해서도 배워요. 어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중국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에요. 문학의 경우 문화적 의사소통이나 실리적인 교류 관계에 필요한 것들을 연구합니다.

Q. 졸업 후 진로는 어떻게 되나요.
A. 공무원, 공기업, 일반기업,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진로가 있어요. 대부분 경상계열을 복수전공해 무역 분야나 외국계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공무원을 준비해요. 대학원에 진학해 공부를 계속하거나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기도 해요.

Q. 중문과를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A. 중국에 대해 배우는 학문인만큼 중국에 유학을 갈 수 있는 길이 많아요. 무엇보다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다녀오면 장학금을 받고 어학연수를 가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가는 것과 비교해 비용이 엄청 저렴해요. 그래서 중문과 학생들의 대부분은 유학을 많이 다녀오게 돼요. 여러 번 다녀오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요.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