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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협상 문제는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당선이후 불협화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 근본적인 문제는 이곳저곳을 방랑하던 유대민족이 19세기말 ‘약속의 땅’ 팔레(PLO)스타인에 돌아와 민족국가 재건을 시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1948년, 독립을 달성한 이스라엘은 67년 6일 전쟁을 승리함으로써 그 대가로 이집트로부터
학술
박두진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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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영공을 동시에 통과하는 항공노선이 개설돼, 우리나라 항공기도 북한 영공을 지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한다. 건설교통부와 외무부는 13일 “10-13일 방콕에서 열린 ‘평양 비행정보구역(FIR) 통과를 위한 관련국(남ㆍ북한, 일본, 중국) 실무회의’에서 모든 민간 항공기에 대한 북한 영공의 무차별 개방과 통과 항공기의
학술
학술부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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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리베라 호텔에서는 우리학교 통일연구소와 민족통일연구원 주최로 ‘한반도의 전쟁과 평화문제’에 대한 세미나가 있었다. 한반도 주변정세의 탈냉전적 상황에서 한반도의 군사문제와 4자회담을 통한 평화체제구축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조명해보는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 군사문제와 북한’, ‘4자회담과 한반도
학술
박두진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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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성충동을 느낀 한 남학생이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엎드려 자고 있던 한 여학생에게 접근하여 가슴을 만지고 도망간 사례가 한 신문지상에 공개된 적이 있다. “성폭력은 대학생이라고 특별한 예외를 둘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빈번하다고는 볼 수 없겠지만, 실제로 일어나는 성폭력에 관련한 사건은
특집
김혜령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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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과 성추행에 관련한 상담 사례는 어느 정도인가? 한 달 평균 50-60통 가량 전화를 받는다. 그 중 설문지와 관련해서는 4, 5통 정도. 우리 나라 전체 통계도 2%정도이다. 그런 일이 생기면 무조건 숨기고 보는 우리의 그릇된 문화 탓이라고 본다. △ 성폭력이나 성희롱이 일어나는 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는가. 남녀 의식의 구조차이라고 본다. 우리나라
특집
김혜령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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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와 자유를 가르치는 대학 맞습니까?” “학교의 검인을 받지않은 이적 표현물로부터 선량한 학생을 보호해야 한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연세대 도서관 앞에서 교수와 학생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나온 말이다. 연대항쟁과 관련된 대자보를 떼어내려는 교수와 이를 저지하려는 학생들 때문에 생긴 일이다. 교수
특집
조규희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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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5000여명 연행, 500여명의 구속’이라는 사상최대의 기록을 남긴 연대의 또 한 페이지에 이젠 ‘2명의 사망’마저 집어 넣어야 한다. 연세대 시위 진압 과정에서 머리를 다쳐 숨진 김종희 상경. 군에 입대하기 전, 청주대 사학과 1학년에 재학중이었던 이땅의 한 청년이었다. 하지만, 무리한 시위진압 과
특집
박은실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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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우리나라 사람처럼 노래를 사랑하는 민족은 그리 흔치 않다. 거의 모든 모임과 놀이가 있을때, 노래를 빼면 거의 아무것도(?) 남지 않을 정도로 좋아하고 즐겨부른다. 또한 노래는 2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즉, 노동이나 공부를 하면서 노래를 듣거나 부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만큼 생활과 밀접하고 인간의 정서를 잘 대변해 준다.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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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 후 학내에서 가장 알록달록한 곳이 바로 게시판이다. 게시판이 언제는 화려(?)하지 않았냐마는, 새학기들어 동아리들의 신입회원 유치를 위한 갖가지 색깔의 대자보에 미사여구를 곁들인 광고가 더욱 빛을 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작년 이맘때에 비해 모집대자보가 훨씬 증가했다. 이것은 그만큼 동아리에 가입하는 학생수가 적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1학기때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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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게 등교하는 순간 갑자기 붕-하는 소리와 함께 오토바이가 휙 지나갑니다. 아슬아슬하게 말이죠. 걸어가는 학우들을 무시한채 곡예를 하듯 내달리는 오토바이들! 그것도 학내에서 말입니다. 그렇게 하면 뭐 터프하게 보이나요? 자신에겐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잘못하면 다른 학우들에게 피해가 가는 오토바이! 학내 도로는 아우토반이 아닙니다. 문화부
문화·문예
문화부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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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호스텔링 우리학교 여행동아리 유스호스텔에서 21일, 22일 강원도 치악산으로 오픈 호스텔링을 간다.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오픈 호스텔링은 동아리회원이 아니더라도 충대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여행이다. 촛불의식, 포크댄스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진행될 이번 호스텔링에서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히치하이킹(무료승차)도 맛볼 수 있다. 회비는 2만원이며
문화·문예
문화부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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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싣는 순서 - ① 과다노출단속 ② 포르노영화 ③ 동성애 ④ 대학가의 성실태 ‘우리시대의 성’에 대한 논의를 할때 영상물에 대한 얘기는 빼놓을 수가 없다. 성문화의 파급에 영상물이 가장 큰 영향을 갖기 때문이다. 특히 포르노 영화는 실제적인 성행위를 보여주고 인간의 원초적 본능인 성욕을 자극한다는 점에서 민감한 부분이다. 하지만 이
문화·문예
문화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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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농공학과 학생들이 전공과목에 대한 집단수업거부에 들어갔다. 이번 사건은 지난 31일 농공학과의 한 교수가 정년퇴임을 하면서 제기된 교수공개 채용 문제로부터 비롯되었다. 농공학과는 이번 교수채용에서 3명의 후보자를 두고 심사를 했으나 모든 후보자가 전공부적격판정을 받아 지난달 5일 교수공채가 무산되었으며 시간강사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
대학
취재부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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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우리학교 기숙사에서 학생, 교수, 교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려 오토바이, 차량 소지자 18명 중 5명에 대한 퇴사명령이 내렸다. 이번에 퇴사명령을 내리게 된 배경에 대해 사감장인 이강용(사법ㆍ교수)교수는 “이번 퇴사 명령은 오토바이, 차량소지자에게 있어 오랜 설득을 통해 내린 결정이다. 학교내 오토바이 사고가 비일비재한 만큼
대학
보도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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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가을 햇살이 가득한 우리나라에 아주 좋은 소식이 있다하여 춘추자 이를 알아본 즉슨 우리나라 제1회 루스벨트 국제 장애인상을 받게 되었다고. 정말 즐거워 춤이라도 출일이 생겼구려… 하지만 우리나라가 정작 이 상을 받아도 될 자격이 있는지… 문민정부 들어 장애인 복지를 내세우지만 고용이나 생계보장 같은 근본적인 정책은 없고
대학
보도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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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방송국 주최 제17회 CNUBS방송제가 지난 10일 우리학교 영탑지에서 있었다. 이번행사에서는 입큰개그리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우리학교 출신 가수 Bach의 공연이 있었다. 또한 정덕기 총장 격려사와 부사장인 한영목 교수의 격려사가 영상으로 보여주는 이채로운 모습도 보였다. 적색시대라는 주제로 “이쁜 발을 찾아서”등의 6가지
대학
보도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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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 교육체제의 제도적 기반 구축 열린 교육체제의 제도적 기반 구축에 대한 내용으로서는 교육과정운영과 대학교육의 개방성이 우선시 되어야하며 세계화ㆍ정보화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의 양성을 위해서 창의성 함양과 인간화를 위한 교육과정이 확립되고, 다양화를 추구한다. 이에 우리학교의 교육과정은 현재 교양과정, 전공과정, 부전공과정,
대학
보도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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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동안 사회대 시청각실에서 ‘코르셋’,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학생부군신위’, ‘세븐’의 4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사회대 학생회 주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구속학우 석방을 위한 자금마련을 목적으로 모금운동과 더불어 진행되었다. 오는 17일
대학
보도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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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에 대학본부(시설과, 학생과 주관)에서는 한국이동통신의 협찬으로 호출 수신용 전화(삐삐콜)가 설치되었다. 이 삐삐콜 서비스로 옥외나 공공장소에서 자주 발생되는 긴급한 삐삐 호출후의 수신통화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전화는 학생들이 자주 통행하는 제2학생회관 옆 공중전화 부스 왼쪽에 설치되어 있다. 이런 삐삐콜의 이용방법은 공중전화로
대학
충대신문
1996.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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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한 구석에 난 통로로 들어가니 시네마떼끄 컬트(이하 컬트) 사무실이 있었다. 사무실에는 비디오와 탁자 하나, 의자 몇 개, 그리고 테이프가 꽂혀있어 매우 아담한 느낌이 들었다. 또다른 통로에 약 20여 좌석의 상영실이 있었다. 컬트는 영화의 출발과 현재, 미래에 이르기까지 영화의 모든 역사를 수집ㆍ보관하며 수용자의 시각에서 감상하고 연구할 수 있도록
문화·문예
유택균 기자
1996.09.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