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수의학과 이종수 교수팀의 연구 논문이 저명한 국제 학술지 ‘EMBO Journal’에 게재됐다. 이종수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바이러스나 세균 침입 시 인체 세포 내 존재하는 ‘마치2(MARCH2)’ 단백질이 매개 단백질인 ‘NEMO(IKKγ)’를 조절해 선천 면역 시스템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체내로 침입하면 선천면역 시스템이 활성화돼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대응을 시작한다. 이때 선천 면역 시스템의 신호가 조절되지 않아 인터페론과 사이토카인이 과하게 분비
Q. 실제로 활동해 본 소감은 어떤가요? A. 윤상은: 전부터 예상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시간과 체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만큼 더 보람된 일임은 틀림없고요. 일간지 기자들이 신처럼 보이기 시작했어요. A. 이정란: 기자란 직업을 멀리서 볼 땐 막연히 멋있어 보였는데, 직접 경험해 보니 취재와 편집이 정말 어려운 일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모든 경험에 후회는 없어요. 오히려 더 빨리 충대신문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 후회가 됩니다. A. 황정인: 발행 전 마감일마다 기자들이 다같이 비문이나 작은 오탈자를 찾아내며 퇴고 보던 모습은 평생
Q. 충대신문 입사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A. 문유빈: 최근 두 달 간의 시사 이슈를 공부하고 그에 대한 제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A. 배현식: 이과 계열에서 지원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만큼 이 부분을 부각시키려고 했습니다. A. 송수경: 시사 자료를 찾아보며 제 생각을 간단하게 정리했습니다. A. 오지윤: 일반 기사와 충대신문 기사를 읽으며 충대신문과 타 신문사와의 차별점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논술 시험을 위해서는 원고지 사용법을 익히고자 노력했습니다. A. 전지연: 충대신문의 기사를 틈틈이 찾아 읽으며 입사를 위한 의지
우리 지역에서 젠트리피케이션이 화두로 떠오른 이후 지속가능성이 있는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시민자산화는 그 논의 속에서 제시된 방안 중 하나다. 시민자산화는 문자 그대로 공공∙민간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돼 유무형의 자산을 공동 소유 운용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지역 기반 공동체 조직을 통해 그 지역의 토지와 건물 등의 자산을 소유 및 운영한 뒤 이를 공동체에 재투자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가져오도록 공유자산을 형성하는 전략이다. 이에 시민 자산화는 개발의 부작용인 젠트리피케이션의 대응
코로나19 여파로 대학가 상권이 큰 위기에 놓였다. 지난 1학기에 이어 2학기도 대부분의 수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학교를 찾는 학생들의 발걸음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길거리에는 임대 현수막을 건 빈 점포들이 생겨났고, 가장 분주하던 점심시간조차 한산한 모습이다. 궁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코로나19 이전에는 궁동 상가 공실이 10개 중 1개도 없었는데, 지금은 10개중 1~2개가 공실”이라며 “전체적으로는 20개 정도라고 할 수 있고, 그만큼 많이 힘든 상태인 것”이라고 전했다. 매출이 감소해서 가게를 내놓은 상인도 많지만
지난 달 초부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신설 등과 관련한 정부의 정책에 반발해 각 대학의 의과대학 학생들이 국가고시 거부 및 동맹휴학에 나섰다. 이에 의대생과 정부 간 첨예한 대립이 지속됐으나 의대생들은 단체행동을 잠정 중단하고 본과 4학년생에 이어 예과 1학년생부터 본과 3학년생도 휴학계를 철회하고 학교로 돌아왔다. 우리 학교 또한 지난 8월 25일부터 의대생들이 단체로 휴학계를 제출했고, 의료 악법 철회에 관한 시위를 진행했다. 우리 학교 의과대학 A 교수는 본과 4학년 학생 중 약 83%의 학우들이 국가고시 응시를 거
우리 학교가 충청남도와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내포캠퍼스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해 12월 우리 학교는 충청남도·홍성군과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며 실무협의를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무협의는 2019년에는 9회,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월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MOA 체결 이전, 2018년 3월 담당 부서장급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주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과 관련해 상의하고 교육부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
우리 학교 건의 게시판 ‘학교에 바란다’에 대학원 수료생 권한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대체로 통합정보시스템, 모바일 앱 권한 제한, QR코드 이용불가, 복잡한 도서관 이용 절차 등이 문제점으로 꼽혔다. 지난 6월 우리 학교 대학원에 재학중인 한 학우는 건의 게시판에 통합정보시스템과 모바일 앱 권한 제한 해결을 부탁하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통합정보시스템의 개인정보 수정이 힘들고 모바일 앱 로그인도 어렵다며 대학원 수료생도 등록금을 낸 학생 신분인데 제한이 있는 것은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학생이 대학원 수료생은 QR코드 이용
우리 학교는 2021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2,484명, 정시모집에서 1,409명을 선발해 총 3,893명을 모집한다. 2021학년도 수시와 정시 모집요강의 주요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 올해 11월 19일로 예정됐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로나19 확산으로 2주 뒤인 12월 3일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정시 지원서 접수도 내년 1월 7일에서 11일까지로 미뤄졌다. 한편 올해 정시 모집인원은 가군 750명, 나군 659명으로 총 1,409명을 선발하며, 이는 작년 대비 167명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첨단학과가
우리 학교는 지난 9월 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정부 예산안에서 ‘충남대학교 실내체육관 리모델링 및 확충 사업(이하 스포츠 콤플렉스 사업)’을 위한 예산 269억 7,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983년에 건립된 실내체육관은 노후화 정도가 심해 안전에 대한 문제와 교육과정 운영에 필수적인 시설이 미비하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스포츠 콤플렉스 건립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9,644㎡ 규모로 추진되며, 기존의 실내체육관 3,644㎡는 리모델링하고 6,000㎡를 증축한다. 또한 우리 학교는 이를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경기
지난 7월, 우리 학교 공과대학은 SK텔레콤과 ‘언택트’ 실무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온라인 기반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AI) 분야 산업을 이끌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과대학과 SK텔레콤은 ▲인공지능 커리큘럼 개발·설계 및 운영 ▲사내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 강사진의 교육과정 참여 ▲AI 실무 교육 이수에 대한 증명서 발행 등 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전문가들이 현업에서 실제로 적용하는 전문 경험을 접목한 AI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강의에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우리 학교 학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해 좋은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많은 대회 및 발표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지만, 웨비나(웹과 세미나의 합성어로 웹 사이트에서 행해지는 실시간 혹은 녹화의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로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8월 전라북도 군산시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2020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개최된 가운데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소속 자작자동차 동아리 ‘바퀴네개’는 BAJA 부문에서 장려상을 차지했다. 바퀴네개 BAJA팀은 “지난 해 참여한 차량의 개선을
우리 학교 공과대학과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지역사회협력본부)은 지난 9일 대전 세종연구원에서 대전광역시(이하 대전시) 도시재생 주택본부,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 활성화 관련 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도시재생 관련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등 지자체와 대학 간 지속적인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공과대학과 대전시 도시재생 주택본부는▲지역 수요를 반영한 도시재생 ▲스마트도시 관련 교육 커리큘럼 운영 ▲지자체-대학 간 유효자원의 상호 공유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협업기반 구축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학교에 학생들이 사라진 지 오래다. 우리 학교 제51대 We:See 총학생회는 이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을까? 이원균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공약 이행의 어려움에 대해선 “공약 이행률은 50% 정도 되나, 올해의 여러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할 수 없어 이행률은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올해 가장 큰 사안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본부에 전달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2월부터 Zoom을 이용해 내부 회의와 중앙운영위원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한 총학생회는 등록금
우리 학교 캠퍼스 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입체형 횡단보도가 설치돼 학우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경상대학과 공과대학 1호관 사이에서 학과별 대표 전공 서적이 입체적으로 그려진 횡단보도를 볼 수 있다. 지난 8월 설치된 이 횡단보도는 보행자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으면서도 눈에 띄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는 운전자에게 주의를 주고 교통사고를 예방해 학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횡단보도는 김정우(전자공학∙4) 학우가 지난해 교육부가 주최한 ‘전국 대학생 보행 안전 시설물 디자인
A학생은 평소 듣고 싶었던 실습 강의가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인기가 많아서 절대평가가 안될지도 모른다”는 동기의 말을 듣고 해당 강의를 들어야할지 고민 중이다. B학생은 학교 커뮤니티에서 일명 ‘꿀교양’을 찾고 있다. 꿀교양은 과제가 적고 학점이 잘 나오는 강의이다. B 학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도 서로 꿀교양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위 A, B학생의 사례는 수강신청 기간을 앞둔 학생들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수강할 강의를 선택할 때 있어 ‘학점’은 필수적인 기준이다. 즉 ‘학점을 후하게 주는 강의
학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을 평가하는 것처럼 기업에서도 직원들의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를 두고 있다. 대다수의 기업 역시 성과 평가제도로 상대평가를 채택하고 있다. IMF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경영 방식과 인사제도 개편이 이뤄졌다. 생산성 향상을 요구받은 기업은 상대평가를 도입해 내부 경쟁을 높였다. 직원들은 동료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아 보상을 받는 것에 관심을 두게 됐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국내 기업들이 늘고 있어 이목을 끈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작년 9월부터 직원 평가 방식을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우리 학교도 2학기 수업을 3주간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 7월 제47차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제한적 대면 수업(1,322강좌)을 시행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하면 제한적 대면 수업을 시행하는 데엔 어려움이 있어 개강일로부터 3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즉, 개강일인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한다. 단, 부득이한 경우 대면 수업을 허가받은 과목들만 단과대학(원)장 승인 후 조건
코로나19의 여파로 비대면 수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학습권 침해를 보상하기 위한 대학 등록금 반환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7월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국립대학교 29곳과 시립대학교 등 총 30개 국∙공립 대학이 1학기 등록금을 반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도 지난 4일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특별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특별 장학금 지급 대상은 2020학년도 제1학기에 등록한 학부생 중에서 등록금을 자비로 납부한 학생들이며, 대
코로나19 이후 각 대학이 교육부의 권고안에 따라 자율적으로 대면 수업을 연기했다. 우리 학교는 2학기 또한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할 것을 공지했다. 우리 학교는 1학기를 비대면 수업으로 시행한 후, 사이버캠퍼스 수업을 원칙으로 하되 부득이한 경우 교수 재량에 따라 다양한 비대면 수업 형태를 채택하도록 했다. 그 중 사이버캠퍼스를 제외하고 많이 사용된 비대면 수업의 형태는 실시간 회의 시스템 Zoom이다. 그러나 충분한 준비 없이 원격 수업을 진행함에 따라 교육의 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또 실시간 수업 중 화면이 끊기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