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캠퍼스 설립 MOA 작년 12월 충청남도ㆍ홍성군과 체결했다. 사진/ 대외협력팀 제공

  우리 학교가 충청남도와 실무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내포캠퍼스 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해 12월 우리 학교는 충청남도·홍성군과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하며 실무협의를 매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무협의는 2019년에는 9회,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매월은 아니지만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다.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MOA 체결 이전, 2018년 3월 담당 부서장급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주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과 관련해 상의하고 교육부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이는 내포캠퍼스 설립의 중요한 절차이므로 각별히 신경 쓰는 모습이다.
  또한 우리 학교는 충청남도와 공동으로 한국행정학회에 ‘내포캠퍼스 설립 타당성 및 운영모델 연구용역(이하 연구용역)’을 의뢰해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내포신도시 내 캠퍼스 설립 근거를 마련하고,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이전 대상 학과에 대한 전반적인 구상을 하고 있다. 연구용역은 이르면 올해 안에 마무리돼, 최종보고서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내포캠퍼스 부지 취득은 우리 학교가 대전 유성구 장대동에 보유하고 있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가 이행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대동 토지는 대전 행복주택 부지로 지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토지 감정평가 후 수용할 것이다. 우리 학교는 이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 금액 범위 내에서 내포신도시 내 대학 부지를 동시에 교환 취득할 계획이다.
  우리 학교 정책연구단 선임연구원 성재욱 박사는 “캠퍼스 설립을 위해 부지 취득과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등 제반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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