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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 호프집이다. 많은 사람들이 한 남학생이 군대가기 전에 얼굴이나 보자고 술을 기울이러 모였다. 짧은 머리가 어색한 남학생에게 헤어짐의 아쉬움 속에서 건강한 군생활을 기원하고 있다. 분위기가 어느정도 무르익어 거의 모든 사람들의 얼굴은 불그스레해졌고 그때 이미 군대를 다녀온 한 선배가 일어선다. 그리곤 복학생 몇몇을 중심으로 어떠한 &l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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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주제에 대해 글을 쓸 것인가에 대해, 심지어 노트를 작성하거나 출판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개인적인 글을 쓰는데도 나는 먼저 내가 쓰려는 주제를 신고하고, 교도당국의 허가를 얻어야 한다. 집필할 주제를 하고 나서 교도당국이 종이를 줬다. 완성된 글은 교도당국에 의해 검열되었다.” 지난해 6월 한국을 방문한 아이드 후사인 특별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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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자로 우리학교 대학원장에 이보성(화학공교ㆍ교수)교수가 임명되었다. 이 교수는 “대학원 기본연구비, 우수외국인 유학생 유치, 민간유치 대학원 독립기숙사 등을 건립하고 싶다”고 밝혔다. <약력> 56.3 연세대 학사 70.2 독일 University Karlsruhe 박사 90.4 우리학교 공과대 학장 96.5 우리학교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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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미생물학과는 지난달 30일, 컴퓨터공학과가 오는 9~11일까지 학과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먼저 지난달 30일 미생물학과는 ‘미생물과 감염성 질환’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기초 2호관 111호 강의실에서 열린 이날 심포지움은 학과장 안정근(미생물ㆍ교수)교수의 개회사, 정덕기 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한국과학기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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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자로 신현대(의학ㆍ전강)교수 임명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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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5대 일꾼뽑기’ 이후 잠잠하던 사고뭉치 나랏님이 이번엔 두번째 토끼몰이를 해서 민초들을 실망시키고 있다는데, 캥기는게 많은 나랏님이 자기맘대로 나라를 주무르기 위해 새로 뽑힌 일꾼의 약점을 잡아 토끼몰이식으로 많은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고. 민초들이 심사숙고하여 뽑은 일꾼들을 어찌 나라님이 곳감빼먹듯이 빼간단 말이요? &lsqu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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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제 1학생회관 식당에서 ‘백마축전 ’96,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체학생대표자대회(이하 전학대회)’가 열렸다. 약 50여명의 학생대표가 모인 가운데 치러진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지금까지 있어온 백마축전에 대한 약평을 통해 이번에 치러질 대동제 의미 및 주제 확정, 일정 공유, 주요 핵심사업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기간
대학
김수진 기자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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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마감된 우리학교 도서관 시스템 명칭공모 발표가 있었다. 명칭공모의 당선작으로는 정원수(국문ㆍ조교)교수의 CLINS(Chungnam national university Library Information Network System)가 우수작으로는 김훈(영문ㆍ4)군의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Automation Netw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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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대 총학생회 산하 학원자주화추진위원회(이하 학자추)에서는 대덕지킴이(방범)와 교통지킴이, 시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교식당 도우미, 교육환경 지킴이, 도서관 학생자치위원회 위원 등을 모집한다. 한편, 이번 모집 관련사항은 학자추에서 접수하며 활동자에게는 소정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대학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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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그날이 그날같이 살아간다. 무슨 소리인가?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모든 길은 초행이 아닌가? 그렇다. 껌껌하게 바라보고 촘촘하게 말하는 그대를 존중한다. 어떻게 어제와 같은 오늘이 있겠는가! 그러나 저마다 움직인 운동한계는 있는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노래중에 ‘달팽이’란 노래가 있다. 그 노래를 되풀이 해 듣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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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돌베게’는 일제 치하에서는 조국 독립을 위하여 젊음을 불태웠고, 광복후엔 이승만의 독재와 박정희의 서슬시퍼런 군부독대에 굽힘없이 대항하셨던 고 장준하님의 글이다. 한평생을 조국을 위해 살으셨던 그분의 진솔한 말씀은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를 명쾌하게 제시하여 준다. 학병을 탈출하여 중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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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특권 사람들은 누구나 한가지 이상의 문제들을 안고 있다. 나도 그러하고 또, 그것들로 고민에 빠져 있을때가 종종있다. 그러나, 그 문제를 푸는 방식에서는 너무나도 많은 차이가 있다.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문제가 주어지면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자기 문제가 아닌듯 외면하거나 그곳으로부터 도피하려고만 한다. 어떤 사람이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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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소녀를 만나다’는 ‘나쁜피’와 ‘퐁네프의 연인’들에 이어지는 레오까락스의 러브 테마영화의 세번째 작품이다. 영화의 대화는 통하지 않는 독백으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소년은 소녀를 만났지만 둘은 참으로 만나지 못한다. 그 만남이 그를 사로잡고, 그는 사랑에 사로잡히지만, 그를 들뜨게한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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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극은 탈춤연희의 형식과 특성을 빌었으나 전통극 원형의 박제상태문화로 두지 않고 사회의 발전과 역사의 진보, 민족ㆍ민중의 건강한 생명력이 발휘될 수 있는 삶의 무기로써 발전시킨 연극 연희의 새로운 양식이다. 이러한 마당극을 매개로 90년 창단이래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오던 대전지역 놀이패 ‘우금치’가 4월 24일 우송예술회관에서 새 마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5.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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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만큼 실망 컸던 선거보도 지난 11일 15대 총선이 치뤄지고 11일밤부터는 12일 아침까지 개표결과가 공대되었다. 그런데 전과는 다르게 특이할만한 것으로는 3개 방송사가 일제히 방송한 라는 여론조사가 실시되어 개표가 끝나기도 전에 방송되었다는 점이다. 그러나 방송은 실제 개표결과와 차이가 커서 방송의 공정성이 의심받는다는 비판이
여론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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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4월8일자 Time지의 커버스토리는 “The Man’s Cancer.”로서 아무도 전립선암에 대하여 이야기하기를 꺼리지만 남성의 핵심을 공격하는 악성종양의 빈도는 경종의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만일 50세가 넘는다면 간단한 피검사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는 내용이었다. 우리나라도 생활이 윤택해져 서양식으로 지방에 관련
여론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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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대학교육은 대중화와 고도의 산업사회화에 따라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의 수요가 확대되어 학부교육만으로는 산업사회에 부응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 대학도 대학원 중심 대학으로 변화를 시도하지 않으면 안될 계기를 맞게 되었다. 대학원 교육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강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없이는 그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없게 되었다
여론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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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의 결과 21세기를 여는 민족사의 참으로 중요한 시기에 앞으로 4년간 국정을 이끌어갈 일꾼들이 선출되었다. 선거결과는 여소야대 정국의 재현, 지역구도의 온존, 민주개혁 실현에 대한 열망으로 나타났다. 예측했던 것처럼 김영삼 정권의 중간평가의 장이었던 이번 선거에서 많은 국민이 야권에 표를 던져 김정권의 무능과 실정을 심판하였다. 이로써 신한국당의 과반수
사회
충대신문
1996.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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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새벽 4시 30분경 한남대에서 선 숙(회화ㆍ3)양이 총을 빼들고 사격위협을 하는 경찰에 연행되어 동부경찰서에 수감되었다. 이 학생은 노수석군의 사인 진상 규명과 5ㆍ6공 시절 전두환, 노태우에 부역했던 4ㆍ11총선 대전지역 출마자 낙선을 알리는 선전물을 배포하던 중 주변을 순찰중이던 경찰에 의해 저지를 당했다. 한남대 부총학생회장 이주경군은 &l
사회
사회부
1996.04.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