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2지방선거 이후 20대 투표율 결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하지만 연령대별 투표율의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연령대 별 투표율에 대한 조사 자료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며 “자세한 집계 결과는 조금 더 있어봐야 알 것”이라고 말했다. ‘2010
허태정소속정당 민주당출생 1965년 8월 17일학력 충남대학교 철학과 졸업경력 전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전 과학기술부총리 정책보좌관 - 득표율 41.9%로 한나라당 후보를 훨씬 앞섰다. 여론조사 때는 그 격차가 좁아 막판까지 1위를 두고 앞 다퉜는데, 결과를 예상했나. : 민심이라는 것은 여론조사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체적으로
장주영(진보신당·29) 씨는 남자친구와 커플티를 입고 선거 운동을 했다. 진보신당 당원인 그녀가 유성구 시의회 의원 후보로 나섰을 때 대부분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니, 이렇게 젊은 사람이. 정말 후보 맞아요?”였다. 어린 아이들은 “나도 이 언니처럼 될 거예요.”라고 말했다. 장주영 후보의 선거 전 예
얼마 전 구입한 중고차를 타고 약속장소에 나타났다. ‘아는 형(물론 한국인)’이 소개해 준 곳에서 싼값에 샀단다. 우리학교 외국인 유학생 축구팀의 주장 겸 미드필더를 맡고 있는 오메르(무역·3) 군. 본인보다 힘든 건 ‘코치님’과 ‘이한범 선생님’일 거라고 말한다. 한국에 온지 3
지난 17일 정운찬 국무총리가 정심화국제문화회관에서 ‘세계 경제와 지역 발전’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약 1시간가량 진행된 이번 강의는 학생 및 교직원 4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 총리는 이날 “이미 세계가 하나 된 마당에 작은 국가 안에서 갈등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각자의 색은 인
‘4대강 살리기 사업’ 진행 중인 금강을 찾다 우려와 걱정은 두 눈으로 확인했을 때 현실로 다가온다. 20일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 답사를 신청한 마흔 명의 학우들과 대전환경운동연합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금강을 찾았다. 학교에서 20분 남짓한 거리에 위치한 강과 들판은 소리 없이 파헤쳐지고 있었다. 대전환
172cm, 53kg, 35-25-35. 이 나무랄 데 없는 몸매의 주인공은 대전·충남 미스코리아 예선 대회에서 당당히 ‘선’을 거머쥔 박다영(무용·1) 양이다. 멀리 서 있는 뒷모습만 봐도 한 눈에 ‘와!’소리가 나오는 그녀는 놀랍게도 올해 스무 살. 다영 양은 “추억을 만들고
지난 13일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터키, 네팔, 중국, 엘살바도르 등 14개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국제음식축제(International Food Festival)’가 열렸다. 우리학교 국제교류본부에서 매년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일본, 중국, 몽골, 인도, 태국, 터키, 엘살바도르, 우즈베키스탄, 네팔, 이란, 인도네시아, 파나
환경공학과 장동순 교수는 몇 년 전부터 교양 과목으로 ‘동양자연사상의 환경 응용’을 가르치고 있다. 사실 공대 교수에게 동양사상은 과학문명이나 환경공학만큼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장 교수는 동양사상을 뒷받침할 근거를 수학, 물리학에서 찾아 복잡계 문제(질병, 기상, 주가 변동)에 대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다.
음성방송 중심이었던 대학 방송국이 최근 영상 방송으로까지 방송 구조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정보 제공 환경의 초점이 멀티미디어에 맞춰져 있고 시대가 디지털 방송 체제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대학 방송 또한 영상 매체로까지 범위를 넓히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인다. 한밭대 방송국의 경우 올해부터 방송 영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한밭대
축구선수가 한 쪽 발로만 그라운드를 뛰는 것에 비유할 수 있을까. 한 손으로 피아노를 연주한다는 것은 어쩌면 그렇다. 한 손을 쉬게 내버려두는 것도 다른 한 손더러 더 열심히 움직이라고 하는 것도 두 손을 가진 피아니스트에겐 힘든 일이다. 무릎 위에 가지런히 놓인 오른손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곤 많지 않다. 두 손으로 연주할 때의 풍성함을 놓치지 말라고 이따
우리학교 식대가 3월 8일부터 학생식당 일부 메뉴는 3백~5백 원, 교직원식당은 일괄 5백 원씩 인상됐다.학내 직영식당은 2007년부터 식사가격이 동결돼 왔다. 하지만 식재료비가 인상되는 현실에서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고 있는 소비조합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비정규직 보호법 시행으로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따른 인건비 조정도 있어왔다. 소비조합 측은
‘김밥할머니’로 유명한 故 이복순 여사의 숭고한 삶이 올해 3월 1일자 발행한 초등학교 4학년 국어 교과서에 소개됐다. 故 이복순 여사는 1914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39세에 남편과 사별하고 아들과 단둘이 살아왔다. 이 여사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30여 년간 여관업과 김밥 장사를 하며 힘들게 모은 50억 원 상당의 재산을 우리 학교
국내로 들어오는 탈북자 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2009년 한 해에는 전년보다 약 2백 명 더 많은 사람들이 강을 건넜다. 그들 중 61%는 2~30대다. 배움에 뜻이 있을 나이다. 북에서는 돈 없으면 꿈도 못 꿨던 ‘대학 문턱’을 남에선 고등학교 졸업생의 70%가 넘는다. 우리 학교의 경우 탈북자가 한 학년에 세 명도 채 되지 않
올해 외국인 특별전형으로 입학한 새내기는 총 다섯 명. 그 중 대표로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리 대학에 지원한 로마(영문·1) 군을 만나봤다. 그의 국적은 ‘김태희가 밭을 갈고 한가인이 소를 끄는 곳’이라 불릴 정도로 미인이 많은 나라,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이다. 그 말을 전했더니 쑥스러워 하면서도 &ldquo
개인 블로그에 지역 문제 내놓고 서명운동 통해 동네 호수 살리고 지역 중심 ‘사회적 기업’ 키우고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 집 앞 호수에서 나는 악취는 심각했다. “그 냄새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였죠. 근처 사는 사람들은 창문도 못 열었어요.” 부곡동 주민이자 자치위원회 총무인 강주분 씨의 말이다. 이 곳 주민들
공동체라디오인 ‘금강FM’은 공주시의 얘기를 전한다. 국장과 제작자, 아나운서 모두가 공주 시민이다. 물론, 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도 반경 5km 이내에 거주하고 있는 공주시 주민이어야 한다. ‘금강FM’은 세 명 중 한 명이 학생인 교육도시 공주의 방송답게, 대학 관련 방송 프로그램을 따로 진행하고
경제위기에 따른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기 위해 6개월 간 시행된 ‘희망근로사업’이 11월 30일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가구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환경 정비나 공공기관 보조 업무를 제공했던 이번 사업은 내년 초에도 연장 시행될 예정이다. ‘지역경제 활성
홍대 앞 문화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구이구이데이’, 마포구 각 동의 특색에 맞는 벽화를 그리는 ‘희망담장만들기 프로젝트’. 마포구에서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탄생시킨 ‘마포희망기획단’(이하 희망기획단)이 올 한 해 이룬 성과들이다. 9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희망기획단은 지역문화와 상권, 그리
왼쪽부터 임동현, 김용관, 장진건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