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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학신문기자연합(전대기련)은 지난 10월 17일 9(목)부터 25일(금)까지 전국 대학 신문사를 통해 3천여명에 이르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총련에 대한 의식도와 통일, 정치, 경제 관련 의식조사를 펼쳤다. 총 32개 대학(서울 10, 인천 경기 5, 대구 경북 5, 충남북 2, 강원 2, 전북 1, 광주 전남 4, 부산 3) 2천 8백 53명이 응답한
특집
사회부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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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세계의 여기저기서 인간소외, 인간성 상실이라는 말이 들려온다. 인간이 인간답지 못하고 인간의 권리가 많이 무시되는 사회라는 우려의 소리와 함께 말이다. 지난 8월 발생했던 연대 사건에서의 인권 유린, 아직도 일어나고 있는 고문, 전쟁터에서 발생하는 대량 살상, 교도소에서의 비인간적 대우, 양심수 그리고 여성 차별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인권
특집
유택균 기자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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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이땅의 민주화와 대중들과 함께하기 위한 운동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종교단체가 있다. 그 중 하나로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National Council of Church 이하 NCC )가 있다. 이곳은 진보적 성향을 띤 단체로서 전국적인 규모의 단체이어서 대전에는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NCC─National Council of Church
특집
유재연 기자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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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숙한 배움의 공간, 학내 수영장에서 여학생이 그것도 한 명이 아닌 수십명의 여학생이 나체로 수영을 한다면 어떤 사건이 벌어질까? 가뜩이나 과다노출 단속 운운하는 우리나라에서 아마 톱 화제가 됨은 물론이고 경범죄로 은팔찌를 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영국의 ‘썸머 힐’에서는 오히려 수영복을 입고 수영하면 규칙에 어긋난다. 성에 관한 아무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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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 : 야, 이건 저기 문 앞에다가 붙이자. 탑지 : 어디? 저기 정문에말야? 백마 : 그래. 탑지 : 안돼. 요즘 학우들이 이런 행사 포스터를 아무데나 붙여서 우리 학교가 얼마나 지저분해 졌는지 몰라서 그래? 백마 : 하긴 오히려 더 거부감만 생기는 것 같아. 탑지 : 그래. 포스터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만 붙여야해.문화부
문화·문예
문화부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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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주검 두 구가 더 이상 충대에 있기가 머쓱하다. 주검들을 기념하는 동산에 술취한 후배의 구토가 끊이지 않기 때문이다. 선배의 혼을 위로하느라 최소한 꽃다발이라도 쥐어져 있었으면 모양새가 좀 낫겠는데. 선배의 몸위로 만취한 채 고래고래 최근 유행가를 불러주며 토사물들을 쏟아붓는 이가 너무 많다. 오원진, 윤재영군 열사들을 기억하는가. 윤재영 열사는 6
문화·문예
김혜령 기자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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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는 사회에 살고 있다. 지난 8월 발생했던 연대 사건때의 인권유린이나 아직까지 일제치하의 잔재로써 암묵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고문 그리고 불평등한 노동법 등 인간을 인간으로서 바라볼 수 없는 것이 우리 나라의 현실이다. 이런 곳에서 우리 주변에 판치는 헐리우드의 제국주의적 영화와 그에 따르는 가식적인 멜로, 폭력, 선정적인 영화는
문화·문예
유택균 기자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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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12일을 전후로 우리 학교 기숙사에서 유행성 장염 현상이 집단적으로 나타나 학생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유행성 장염은 최근 들어 전국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병으로써 병원균에 의하여 집단적으로 감염될 위험이 있는 병이다. 주로 집단생활을 하는 곳에서 감염될 위험이 큰 이 병은 화장실이나 수건 등을 통해 전염되며 그 증상으로는 헛배가 부르고 속이 더부룩
대학
취재부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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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아메리카라는 나라에 클린톤이라는 나랏님이 다시 등장하게 되어 춘추자 한숨 돌렸더니…. 들은바에 의하면, 정작 그쪽의 유권자들은 나랏님의 문밖 정책에 무관심 이라고. 이유인 즉슨 머니 앞에는 권력이고 무력이고 모든 것이 굽신굽신거려, 구렁이 담넘듯이 슬쩍 넘을 수 있었다네. 머니=힘인 시대에 머니로 백성을 다스리고 인간을 통제하는 것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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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공과대학 학생회와 공과대학 대의원회 사이에 예산 및 정책감사 문제로 약간의 마찰이 일고 있다. 공과대 대의원회에서는 지난 18일 총회를 열어 선관위 구성과 공과대 학생회에 대한 감사실시를 의결하고 24일 공과대 학생회장 김정환(기계ㆍ4)군에게 구두로 30일 감사를 실시한다고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이 부분에서 상호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당시 김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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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오후 3시 공대 1호관 취봉홀에서 충대신문사(The ChungdaePost)주최로 ‘21세기를 향한 대학인의 꿈과 야망’이라는 제목으로 홍사덕 초청강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초청강연회에 대해 충대포스트 편집국장을 맡고 있는 홍성화(불문ㆍ3)양은 “이번 행사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게 되는 것으로 21세기를 준비하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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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오전 10시 우리 학교 증권투자 연구회 주최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원증권, 쌍용증권, 선경증권, 신영증권, 조흥은행, 유화증권, 한진증권, 한화증권, 증권투자신탁, 한국산업증권, 한국증권협회 후원으로 2학생회관 로비에서 제 11회 전국대학생 모의 증권투자게임 행사가 있었다. 건국대, 경남대, 단국대, 목원대, 명지대, 순천향대, 용인대, 청주대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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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오는 16일까지 우리학교 회화 동인회 주최로 우리학교 정문앞 21세기 갤러리와 우리학교 1학생회관 2층로비에서 제 37회 동인 작품전 및 ’96 졸업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21세기 갤러리, 14일부터 16일까지 1학생회관 2층로비에서 전시전을 갖게 된다.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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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우리학교 한문학과 학생회 주최로 2학생회관 2층 로비에서 8회 학원연 행사를 가졌다. 6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같은 날 문원강당에서 산암 변시연 선생의 ‘한문과 주체사상’이라는 제목의 강연회를 갖고 오후 3시에는 우리학교 중앙도서관 앞 잔디밭에서 1학년 학생들을 중심으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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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우리학교 농생물학과 학생회 주최로 플랜트 인섹트 디지즈(Plant Insect Disease)라는 제목으로 1학생회관 2층 로비에서 표본 전시회를 가졌다. 곤충 18목, 5백여종, 식물 병반 표본 30여개, 버섯류 표본 30여개가 전시된 이번 행사는 곤충의 경우 채집방법부터 표본 제작 방법을 설명하고 식물의 경우 농작물을 중심으로 병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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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우리학교 심리학과 학생회 주최로 사회대와 대학로 21C 소극장에서 96 심리학과 학술 문화 대동제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2시 ‘성심리학에 대하여’란 주제하에 열린 사회대 시청각실에서 윤가현교수의 강연회를 시작으로 8일에는 마찬가지로 사회대 시청각실에서 ‘여성심리학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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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3일까지 3일동안 우리학교 전자공학과 학생회 주최로 제2학생회관 2층에서 전자 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작품전은 전자공학과 학생들이 개발한 전자작품을 전시하고 실행을 해보인다. 또한 입장객 중 추첨을 통해 우리학교 동문인 이인동(전자공ㆍ81년 졸)씨가 개발한 글눈 ’96을 상품으로 준다. 이번 작품전을 준비한 윤여진(전자공ㆍ1)군은 &l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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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산업미술학과에서 우리학교 예술대학 미술관내에 위치한 백마아트홀에서 졸업작품전을 가진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시각디자인분야와 공예분야로 나뉘어 진행하게 되는데 시각디자인 분야는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전시를 끝내고 공예 분야는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전시회를 갖게 된다.
대학
보도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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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학생회관 3층을 지나갈 때 드럼소리와 함께 ‘함성’이 들리는 곳이 있다. 그러나 노래 소리와는 달리 알고보면 매우 과묵하고 따뜻한 회원들이 있는 곳, 바로 노래패 ‘함성’이다. 노래패답게 드럼과 신디사이저, 기타가 있고 악보와 음악테이프 수십장이 책상에 꽂혀 있었다. 벽에 붙어있는 시와 정기공연 포스터, 그리고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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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산같은 아버지 나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많은 편지를 받았었지만 그 중에서 지금도 내 가슴속에 남아있는 편지가 있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던 94년 겨울의 어느날,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다하려는 청춘들이 모인 논산에서, 낯선 환경에 나를 적응시켜 나가며 사회의 티를 벗고 진정한 의미의 내 자신을 찾으려고 날마다 애쓰던 나에게 날아든 한 통의 편지가
문화·문예
문화
1996.11.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