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NU 시크릿 버스 이 활동은 지난 10월 30일에 이뤄졌다. 사진/ 대외협력팀 제공

  지난 10월 30일, 우리 학교 사회공헌센터는 ‘2020 CNU 시크릿 버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마스크를 제작했다.
  시크릿 버스란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당일에 목적지와 봉사 내용 등을 공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크릿 버스 봉사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둔산동 청각장애인 생애지원센터에서 립뷰 마스크를 제작했다. ‘립뷰 마스크’는 마스크 가운데 부분이 투명필름으로 제작돼 입 모양을 보고 쉽게 의사소통 할 수 있어 주로 청각장애인이 사용한다.
  이날 시크릿 버스에는 이진숙 총장을 비롯해 학생 및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진숙 총장은 “우리 학교는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과 같은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고,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임소영(국사학‧3) 학우는 “시크릿 버스라는 사회공헌 활동이 궁금해서 참여했다”며 “다음 시크릿 버스에는 더 많은 재학생과 교직원이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7일에 예정돼 있었던 2020 CNU 시크릿 버스 2차는 코로나19의 확산세로 인해 연기됐다. 우리 학교 사회공헌센터는 “미뤄진 시크릿 버스 활동은 내년 1월 예정”이라며 “여건이 된다면 CNU 시크릿 버스 활동을 내년에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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