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방지ㆍ성공사례가 계기

  지난 6일 오후2시에 대학본부에서 96학년도 입시안에 대한 학무위원회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작년에 처음 실시되었던 대학별 고사를 내년에도 다시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이날 경정된 입시안을 보면 본고사 과목은 작년과 같은 점수 비율로 해서 인문ㆍ사회계열은 국어(논술포함)와 영어를, 자연계는 국어(논술포함)와 수학2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또한 특차전형과 일반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는데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특차전형은 작년보다 약간 줄었다. 개정사항을 보면 특차전형으로 현행 정원의 40%선발하던 것을 농과대만은 20%로 축소하며 농ㆍ어촌 학생 특별 전형은 농과대에 한해 교육부 시행령이 개정된후 실시하기로 했다.
  입시를 담당하는 교무과 이용부씨는 "고등학교 3학년생 학부모, 교사의 혼란방지와 작년의 성공적인 입시사례를 비추어 본고사 제도를 계속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입시 일정과 내용은 4월말에 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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