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코로나 학번’이라 불리는 20·21학번. 이들은 기나긴 수험 생활 끝에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지만, 코로나19는 로망으로 가득했던 이들의 대학 생활을 앗아갔다. 동기들과 만나는 것도, 캠퍼스를 거니는 것도 어려운 상황에서 이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이전과 달라진 삶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 충대신문은 네 명의 새내기를 만나 팬데믹 속 대학 생활은 어떠한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태빈: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신입생으로 들어온 건축학과 21학번 김태빈입니다. A. 유진: 안녕하세요, 저는 자유
우리 학교 언론정보학과 98학번 졸업생 김일중 아나운서는 지난 2015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10년간 머문 SBS를 떠났다. 프리랜서 선언 후 6년이 지난 지금, 그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부터는 국립대학 육성사업 발전협의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학교를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프리랜서 방송인 김일중이 학창 시절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아나운서와 방송인으로서의 삶은 어떠했는지 들어보기 위해 충대신문이 직접 만나봤다. Q. 학창 시절 장래 희망이 아
한복 입혀주는 남자, 한복남은 한복체험, 축제, 행사 등 다양한 기획으로 한복을 입고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문화기획사’이다. 즉 한복문화컨텐츠를 만들어가는 한복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우리 학교 출신 박세상 대표가 창업한 한복남은 2012년 전주 한옥마을 활성화 사업을 시작으로 한복 온라인 쇼핑몰을 출시하며, 현재 국내 최대 한복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에 충대신문은 한복남 창업 이야기와 그 과정을 자세히 들어봤다.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도시기획 전문가 박세상입니다. 도시기획이란 지역의 색깔과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우들의 관심 부족, 익숙하지 않은 투표 방법 등 선거 과정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80.17%의 찬성률로 ‘시:원(C-ONE)’ (정회장: 경영학부 김범수, 부회장: 기계금속공학교육과 이재훈)이 당선됐다. 이례적인 학교생활 모습에 혼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총학생회 시:원(C-ONE)이 짊어질 짐이 많아 보인다. 이에 올해 총학생회 시:원(C-ONE)이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우리 학교를 이끌어 나가는 데 어떤 각오를 다지고 있는지 충대신문이 만나봤다.Q. 올해 제52대 총학생회 정·부회장으로 당선되셨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우리 일상에 큰 변화의 바람이 일었고, ‘코로나 블루’라는 새로운 우울증이 생겨났다. 이에 암담한 현실을 외면하려는 목적으로 현실도피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사람들은 현실도피의 방법으로 도박, 주식 그리고 로또를 많이 찾기 시작했다. 도박에 빠지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그로 인한 고통을 겪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런 현실 속 도박의 실태와 현황을 파악하고 도박 피해를 예방하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이 있다. 바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다. 이에 충대신문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대전충남센터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현대음악, 현대무용, 현대미술 등 ‘현대’라는 단어가 붙은 예술은 우리에게 어렵고 생소하다. 현대예술은 주로 서양에서 시작돼 발전해왔고, 이를 접한 많은 동양 예술가들이 매력에 빠져 나름대로 발전시켰지만 대중화를 이뤄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여기, 생계를 위해 다른 일을 하면서도 무용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노력해 성과를 낸 사람들이 있다. 바로 한 달 전 제29회 전국무용제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현대무용단 ‘메타댄스프로젝트(예술 감독: 최성옥 교수)’다. 구성원은 우리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이다. 이에 충대신문은 메타댄스프로젝트
아카펠라 그룹 ‘나린’은 우리 학교 졸업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공도 관심사도 다르지만, 아카펠라에 대한 애정 하나로 똘똘 뭉쳤다. 나린은 ‘하늘에서 내리다’라는 뜻의 ‘나리다’에서 그룹명을 따왔는데, 그 이름답게 목소리만으로 하늘에서 내린 천상의 하모니를 만든다. 충대신문이 나린을 연습실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Q. 아카펠라 그룹 나린은 어떻게 결성하게 됐나요? A. 학현: 제가 예전부터 아카펠라에 관심이 있어서 마음이 맞는 친구들 몇 명과 함께 취미로 아카펠라를 시작했어요. 그때 함께 했던 친구 중 한 명이
1993년 38세에 엄마 등에 업혀 우리 학교 회화과에 수석 입학한 인물이 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불굴의 의지를 보인 이 인물은 고정심 화백으로, 화백의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 충대신문은 고정심 화백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끊임없이 순수한 열정을 발휘하는 면모를 여실히 볼 수 있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1956년 2월 14일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독학해서 초, 중, 고를 검정고시로 마치고, 38세에 93학번으로 우리 학교 회화과에 수석 입학했습니다. 4년 동안 전액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고 수석 졸업했습니다.
지난해 4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의 결정에 따라 낙태죄를 규정한 법 조항 개정이 확정됐다. 1953년 처벌 규정이 생긴 이후 66년 만에 낙태죄의 위헌성이 인정된 것이다. 임신한 여성이 낙태할 경우 그 여성을 처벌하도록 하는 현행법은 임산부의 자기 결정권을 침해한다는 게 헌재의 해석이다. 당시 헌재는 낙태에 대한 전면 허용이 아닌 ‘임신 초기’, 즉 22주 이내의 경우에만 낙태를 허용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이에 지난 7일에 정부는 형법상 낙태죄를 유지하되 낙태를 부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의「모자보건법」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
우리 학교 법률센터는 지난 8월부터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익법률사업 개인 무료 법률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대전·충남·세종 지역에서 유일하게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이 있는 우리 학교가 법전원생들에게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상담이 무료로 이루어진다는 점, 지역민들에게도 프로그램이 실시돼 지역사회에 법률 공헌을 이룬다는 점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충대신문은 법률센터의 손종학 센터장을 만나 법률센터의 활동연혁과 발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코로나19는 우리 학교 교정을 공허한 모습으로 바꿔놓았다. 예전보다 적막한 모습이지만 묵묵히 제자리에서 학교를 지키시는 분들이 있다. 학교 먹거리를 책임지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 모든 건물을 깨끗이 쓸고 닦는 대학공무(미화) 직원, 야간에도 학교를 지키는 야간순찰근무자분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소비자생활협동조합Q. 코로나19 이후로 달라진 업무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A. 우선 학생들이 찾아와야 현재 투입된 인력에 알맞은데, 주 고객층인 학생이 없으니 매일매일이 불안합니다. 무엇보다 매출에 큰 타격이 있으니 운영에 부담을 느낍니다.
이번 제19대 총장은 학교 역사상 최초의 직선제 총장인 동시에 최초의 여성 총장이다. 충대신문이 이진숙 총장을 만나 포부와 공약 및 전반적인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진숙 총장의 애교심과 진정성 어린 태도를 엿볼 수 있었다.Q. 총장님의 앞으로의 다짐을 부탁 드립니다. A. 우리 학교의 총장 선거 과정, 그리고 임용과 취임에 이르기까지 큰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구성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는 첫 번째 직선제로 선출된 총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개교 68년
90년대 후반 스타그래프트1 리그를 시작으로 e-스포츠 역사가 시작됐다. 20년이 흐른 지금 e-스포츠는 산업 규모가 1000억 원에 달하고 아시안게임 시범종목으로 채택될 정도로 발전했다. 충대신문은 지난 12월, 우리 학교 출신이자 아프리카 TV e-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채민준 캐스터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는 우리 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학사 졸업한 05학번 채민준입니다. 2011년 2월 졸업 후 4월에 스포티비에 입사하고 2018년 12월에 퇴
오는 11월 6일 충남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실시된다. 이에 제51대 총학생회장단 선거에는 학생회장 이원균(항공우주·4), 부학생회장 최성은(회화·3)으로 구성된 WE:SEE 선거운동본부가 단독으로 출마한다. 충대신문은 후보자들을 만나 선거 공약애 대한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Q. 선거 출마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이원균 후보: 총동아리연합회 회장을 맡았을 때 지역사회와 대학본부와 소통하면서 배운 것들이 많았어요. 또한 학교를 위해 봉사하면서 보람찼던 적이 많았는데 총학생회장단을 하며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어요. A. 최성은
지난 10월 7일 ‘2019 디스플레이 챌린지 공모전’ 장관상의 주인공이 우리 학교에서 나왔다. 디스플레이 챌린지 공모전은 가까운 미래 구현 가능한 새로운 제품 아이디어와 기존 디스플레이를 특성 등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융복합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공모전으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음료자동판매기'를 제안하여 장애인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로 장관상을 받은 박경호 주무관을 만나봤다.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개인적으로 출품한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는데 학보사에서 인터뷰
△소효진(경영·1)△윤상은(중어중문·3)△이정란(사학·3)△현지수(언론정보·2) △황정인(독어독문·1)
원활한 학생자치와 학우들의 복지 및 편의를 위한 기관으로 총학생회와 총대의원회가 있다. 총학생회는 다양한 공약을 실천하며 학생 복지와 편의를 위해 힘쓰고, 총대의원회는 학생자치가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심의 및 확정, 감사, 회칙 개정 등의 활동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총학생회 신성현 소통국장, 총대의원회 황의준 의장과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Q. 올해 했던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활동인가요? A. 총학생회: 대동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학생회 구성원 수가 많은데, 미루지 않고 서
장학금의 역사는 깊다. 우수한 학생의 학업을 독려하기 위해, 그리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기 위해 이어져왔다. 우리 학교도 예외는 아니다. 발전기금재단 하의 정심화장학회와 동원장학회 뿐만 아니라, 재직교수들이 만든 재직교수 동문회 등 장학금은 무수히 많다. 이번 기사에서는 총동창회 장학재단, 백마장학회, 발전기금재단을 소개하고자 한다. 총동창회 장학재단Q. 우리 학교 총동창회 장학재단의 설립 취지와 역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재단법인 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장학재단은 동문 각각 개별적으로 이루어지
지난 7월, 정심화 장학생 출신 박준표(경제학과 06학번) 교수와 고(故) 정심화 이복순 여사의 유가족인 임채훈 씨가 우리 학교 근처 식당에서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박준표 교수는 경제학과 재학 시절, 정심화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교재비를 지원받아 학업을 이어갔다. 졸업 후 미국 네브라스카 주립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북콜로라도 주립대 경제학과 조교수로 임용됐다. “유학 과정, 모든 순간이 도전의 연속이었다” 학부생 시절부터 미국 원서로 경제학을 수강했던 박준표 교수지만 5년간의 유학 생활은 매 순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