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현장실습생에게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열정페이’ 관행이 「산학연협력 및 산업교육진흥에 관한 법 개정안(이하 산학협력법)」 의결 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교육위원회 권인숙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최근 3년간 대학생 현장실습 현황’에 따르면, 2019년 현장실습을 이수한 학생 12만 6,064명 중 실습지원비를 수령하지 못한 학생은 5만 933명으로 전체 40.4%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17년(37.6%), 2018년(37.8%)의 미수령률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다. 이와 같은 대학생 현장실습 문
우리 학교 23개 교육연구단이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선정됐다.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은 연구 인력과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대학에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5개 이상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에는 대학원 혁신 지원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학원 혁신 지원비는 ▲대학원 국제 경쟁력 강화 ▲연구 환경 및 질 개선 ▲대학원 교육 개선 ▲대학원생 복지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로써 우리 학교 23개
2020년 12월을 기점으로 어도비 플래시 지원이 종료되면서, 이를 기반으로 운영하던 통합정보시스템 역시 새롭게 개발에 들어섰다. 어도비 플래시는 한때 웹 시대를 이끄는 기술이었지만, 보안상 취약점이 대거 발견됐다. 또한 HTML5, 웹 GL, 웹 어셈블리 등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개방형 표준 기술이 개발되면서 어도비 플래시 사용률이 수년간 급격히 감소했다. 결국 어도비는 지난해 12월 31일을 끝으로 기술 지원을 종료했다. 우리 학교 정보화본부는 “현재 플래시 제거와 함께 학사서비스 향상을 위한 차세대 지능형 통합정보시스템
지난 2020년 11월 11일, 우리 학교는 신설된 이영숙 장학금 첫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영숙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우는 이교휘(식물자원학과), 송수현(문헌정보학과), 장희진(회화과), 유진이(회화과) 총 4명이다. 이들은 소득 구간과 학업성적, 면접 등을 통해 선발됐으며, 1인당 연 360만 원의 장학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 학교 발전기금재단은 4명의 ‘이영숙 장학생’이 공부와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학사 및 생활을 지원한다. 식물자원학과 이교휘 학생은 “첫 이영숙 장학생으로 선발돼 기쁘면서도 책임감이 크다
우리 학교는 지난 12월 3일,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2020년 양성평등 추진 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 및 확산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한 결과, 우리 학교는 강원대·제주대와 함께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38개 국립대학의 2019년 양성평등 추진 실적을 전임교원 500명 이상인 일반대학Ⅰ과 500인 미만 일반대학Ⅱ, 교육·방송 그룹으로 나눴다. 이에 우리 학교는 일반대학Ⅰ그룹에서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매년 교육부가 전국 국립대학 양성평등 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양성평등조치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대학의
코로나19로 많은 청년 취업준비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공공기관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대전 소재 취업준비생을 위한 희소식이 생겼다. 바로 지역인재 의무채용(이하 지역인재채용) 시행이다.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이하 혁신도시법)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에 위치했던 공공기관을 비수도권 지역으로 옮기는 내용의 법안이다. 이 법은 ‘충청권 지역인재 광역화 체결(대전·세종·충북·충남)’ 내용을 포함해 개정됐고, 그 개정안은 지난 2020년 5월 4일 통과한 후 같은 달 27일부터 지역인재채
혁신도시법 개정안 통과로 지방대학 학생들의 취업 준비 양상도 바뀌고 있다. 대학별로 이전기관에 특화된 취업 대비반이 생기고 모의시험을 치르는 경향이 뚜렷하다. 우리 학교 인재개발원도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Q. 인재개발원에서 제공하는 공공기관 취업 대비 프로그램엔 어떤 것이 있나요?A. 우리 학교 인재개발원에서는 맞춤형 교과과정과 다양한 비교과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취업교과목 중 ‘현대사회와 직업의 세계’를 공기업반과 일반기업반으로 분반해, 기업유형별로 취업전략을
지난 5일, 충청남도의회는 우리 학교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 12월, 충청남도 홍성군과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그러나 「국립학교 설치령」에 의해 우리 학교 소재지는 대전시로 제한돼 있어, 우리 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올해 1월, 「국립학교 설치령」의 일부 개정으로 세종 공동캠퍼스 진출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지만, 여전히 충청남도는 포함되지 않아 홍성군에 내포캠퍼스를 유치할 수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국민의힘 이종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면서 우리 학교 사상 최초로 비대면 선거가 실시된 가운데, 여러 난항을 겪으며 학생 자치가 침체되는 분위기다. 투표 시스템 오류와 총대의원회의 미숙한 대처로 재선거가 확정되는 등 혼란이 잇따랐고, 투표율 역시 저조했다. 지난 11일, 우리 학교 제51대 총대의원회(이하 총대) UPRIGHT는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총대는 이 사과문에서 선거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논란과 번복에 대해 사과하고 소명했다. 논란의 중심은 선거 당일 15시경 총대가 선거시행세칙 제86조 1항과 2항에 단서조항을 추가
코로나19와 함께 시작한 2020년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우리 학교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취지의 정부 권고사항을 고려해 1학기 등록금 납부액의 10%를 제2학기 특별 장학금 형식으로 지급했다. 2학기 등록금 반환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A 학우는 “비대면 수업이 대면 수업의 질을 따라가지 못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시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어 등록금 반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B 학우는 “우리 학교는 국립대로 타 대학보다 등록금이 저렴하고 현재 만족하며 수업을 듣고 있다”며 “1학기에 사이버 캠
우리 학교 제8대 교수회장 선거가 오는 12월 9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후보자 등록 문제로 계속 지연되는 상황이다. 선거를 통해 선출된 교수회장은 향후 2년 동안 우리 학교 교수회를 이끌게 된다. 당초 12월 2일 예정이었던 선거는 후보자 등록이 없는 관계로 12월 9일로 미뤄졌다. 이에 맞춰 후보자 등록도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로 변경됐으나 후보자는 계속해서 등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교수회는 “교수회장 후보가 입후보할 때까지 계속 재공고를 이어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선거권자는 우리 학
지난 10월 20일 대법원에서 열린 신임법관 임명식에서 우리 학교 법전원을 졸업한 법조인 4명이 신임법관으로 임명됐다. 전국 법전원별 합격자 현황은 서울대(10명), 성균관대(7명), 부산대(6명), 충남대(4명) 순으로 우리 학교 법전원은 전국 대학 법전원 중 4위를 차지했다. 우리 학교 관계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지역거점국립대학교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상위권에 해당하는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법무부가 공개한 제8회 변호사시험 합격률 통계에 따르면 우리 학교 법전원 응시생 74명 중 47명이 합격해 63.51%의 합격률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지난 9일 발표한 ‘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에 우리 학교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이하 대전과기대)가 대전ㆍ세종ㆍ충남 권역 해당 대학 연합체로 선정됐다. 권역별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10개 권역에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교육자원을 개발 및 공유해 원격수업의 질을 개선하고자 한다. 더불어 대학의 원격 교육 활성화와 대학 간 원격교육의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한다. 이는 구체적으로 권역별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을 구축하여 운영, 권역
지난 10월 30일, 우리 학교 사회공헌센터는 ‘2020 CNU 시크릿 버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코로나19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특수 마스크를 제작했다. 시크릿 버스란 사전에 관련 정보를 알리지 않고, 당일에 목적지와 봉사 내용 등을 공개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시크릿 버스 봉사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둔산동 청각장애인 생애지원센터에서 립뷰 마스크를 제작했다. ‘립뷰 마스크’는 마스크 가운데 부분이 투명필름으로 제작돼 입 모양을 보고 쉽게 의사소통 할 수 있어 주로 청각장애인이 사용한다. 이날 시크
우리 학교는 전국 39개의 국립대가 참여하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기초·보호 학문 육성과제에 참여하며 학문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있다. 기초·보호 학문은 취업과 실용학문으로 인해 위축된 상황이다. 지역대학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충청권의 40여 개 4년제 대학 중 기초학문의 대표격인 철학과가 있는 곳은 우리 학교와 충북대학교 단 두 곳뿐이다. 우리 학교 철학과 양해림 교수는 “기초 인문학 축소 추세가 이대로 10년을 더 가면 학문 후속 세대가 단절돼 교양 인문학마저 와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기초·보호 학문 육성이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다음 달 10일부터 완화된 전동 킥보드 규제가 시행된다. 기존 「도로교통법」에 의하면 전동 킥보드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 분류돼 차도에서만 주행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 따라 개인형 이동 장치로 분류돼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 16세 이상이었던 이용 가능 연령이 만 13세 이상으로 더 낮아지면서 면허를 소지하지 않은 청소년의 주행도 허용된다. 또한 헬멧 등 보호장구 착용이 선택사항이 됨에 따라 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 학교의 경우 면적이 넓고, 최근 비대
지난 8일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법전원)에서 모 동아리 회원들이 성·인종차별적 대화를 주고받았다는 문제를 제기한 익명의 대자보가 게시됐다. 이어 해당 동아리 회장단과 당사자의 사과문도 공개됐다. 법전원 젠더법학회는 사과문에 대한 답변을 포함해 대자보 작성자에 대한 연대의 성명문을 올렸다. 대자보는 지난 10월 우리 학교 법전원의 모 동아리의 비공식 단톡방에서 이뤄진 사건을 중심으로 작성됐다. 해당 단톡방의 한 회원이 우리 학교에 온 이유를 자신이 ‘백마를 좋아해서’라고 말했고, 다른 회원들이 그를 멋있다고 칭찬하는 내용이 문제의 발단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는 단어 그대로 쓰레기를 최대한 줄여 환경 부담을 더는 운동이다. 제로 웨이스트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진 건 비 존슨의 책 『나는 쓰레기 없이 살기로 했다』출판 이후다. 미국의 평범한 주부인 비 존슨은 일 년에 쓰레기를 단 한 병만 배출하는 생활을 책으로 써냈고, 이후 비 존슨의 5R 운동은 광풍을 불러일으켰다. 5R 운동은 Refuse(거절하기), Reduce(줄이기), Reuse(재사용하기), Recycle(재활용하기), Rot(썩히기)의 앞글자를 딴 것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기존에
대전시 자양동에도 제로 플라스틱 카페가 있다. 청년들의 시민단체 ‘혁신청’에서 운영하는 카페 ‘자양분’은 프레셔스 플라스틱 참여, 제로 웨이스트 상품 판매 등 다양한 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대전에서 환경 커뮤니티를 이끄는 자양분을 만나봤다.Q. 제로 플라스틱 카페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제로 플라스틱 카페는 재료를 가지고 오는 순간부터 음료가 나가는 순간까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카페입니다. 재료는 다회용 용기를 챙겨 마을 가게에서 공수하고 매장은 물론 테이크아웃 시에도 일회용 컵과 빨대는 사용하지 않아요. 또한
대전과 충남이 10월 8일자로 혁신도시로 지정됐다. 이로써 대전시는 낙후된 원도심의 발전을 꾀하고 4차 산업도시와 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대전시의 혁신도시 지정은 세종시 출범 등의 역차별로 인해 미뤄진 바 있으며,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해 대전시와 충남은 혁신도시에서 누락됐기 때문에 이번 지정은 더욱 의미가 크다.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과정에 대한 문제는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국정기획 정책 건의를 통해 혁신도시의 필요성이 드러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18년 1월, 광역시·도에 혁신도시를 두도록 하는 혁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