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농업생명과학대학(이하 농생대)의 백마생활백서 행사가 교통사고로 인해 무산됐다. 이로 인해 새터비 비용 처리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생대 학생회 ‘다움’은 지난달 13일, 버스 비용에 대한 환불 진행 상황과 행사 비용에 관해 학교 측과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내용 등이 포함된 글을 농생대 학생회 SNS 계정에 게시했다. 이와 더불어 비용 처리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하는 글을 매주 일요일마다 올릴 것을 약속했다. 게시글의 내용은 가수 섭외 비용과 숙소 비용에 대한 미팅이 예정됐으며, 미팅 후 행정실 방문을 통해 추가 사
지난 13일 우리 학교는 ‘유성경찰서와 불법 촬영 예방과 기관 상호 간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우리 학교 인권센터에서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유성서 경찰과 학생처장, 학생부처장, 학생과장 등이 참석해 불법 촬영 및 성폭력 사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인권센터는 대학과 경찰서 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다. 또한 범죄 취약 장소에 CCTV를 설치하는 방안과 화장실 칸막이를 막는 안심스크린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유성서는 법무부의 법사랑서포터즈 학생들과 범죄 취약구역에 대해 조사한 후 안심캠퍼스맵 제작 등의 활동
주차 요금 무인 정산 시스템 도입에 따라 기존 주차권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 이에 주차 시스템이 바뀌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우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존 주차권은 이용자가 구매할 수 있는 1일용 주차권과 학교 행사용으로 쓰이는 무료 주차권으로 나뉜다. 학교 측에서는 1일용 주차권의 경우, 무인 정산기 도입 후 10월부터 환불이나 교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기존 주차권은 올해까지 대학본부 1층 주차계에서 교환 가능하다. 주차관리업무 담당자는 “기존 주차권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 학교 측의 안내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경우
우리 학교 사진동아리 ‘앵글스(The Angles)’는 지난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대전광역시청에서 ‘동행’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가졌다. 140여 점의 작품이 전람된 이번 전시회는 올해 앵글스 창립 50주년이기 때문에 더 뜻깊다. 앵글스 전지훈 회장은 “책임감이 남달랐던 행사인데 무사히 마무리해서 다행으로 여긴다”며 “단순한 전시회가 아닌 선후배 간 만남의 장이라는 역할을 해서 무척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학생회관에선 ‘우리 학교 유일의 순수미술동아리’라는 슬로건을 내건 회화동인회와 그림패 어깨동무가 전시회를
오는 28일, 우리 학교에서 제19대 충남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충대신문은 각 후보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인터뷰를 요청했다.1. 우리 대학의 발전을 위한 본인만의 차별화된 정책은 무엇입니까?2.우리 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십니까?3. 총장으로 당선되신다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입니까? 이에 대한 각 후보자의 답변은 다음과 같다.기호 1번 김정겸 교수1.학내구성원의 복지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포츠컴플렉스 조성 계획을 세웠으며, 학생들의 융합교육을 위해 스마트 토론식
지난 10월 26일, 고성 드론 전용 시험비행장에서 경남테크노파크가 주최한 ‘2019 국제 PAV 기술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PAV’(Personal Air Vehicle)란 도로 주행 및 비행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를 총칭하는 용어로, ‘하늘을 날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에는 21개 팀 가운데 설계제안서 및 기술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팀(국내 6팀, 해외 1팀)만이 본선에 진출해 기량을 겨뤘다. 대상은 우리 학교 항공우주공학과 ‘비틀즈(飛틀S)’팀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팀이 제작한 축소형 PAV의 수직
지난 11월 9일과 10일, 16일과 17일 총 4일간 충남대학교 교내 농구동아리 14팀이 참가한 2019 추계 농구 백마리그 대회가 공과대 농구동아리 포커스의 우승과 체육교육과 농구동아리 스텝의 준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 MVP는 경기 당 평균 득점이 가장 높은 의과대 농구동아리 MBB의 박성진 학우(의학·1)가 수상했다. 우승팀 포커스의 회장 임건태 학우(응용화학공학·3)는 “저번 백마리그 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쳐 속상했는데 이번 추계 백마리그 대회에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며 “포커스 팀원 모두에게 고맙고 내년에도 충남
캠퍼스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요소는 바로 학생생활관(이하 생활관 또는 기숙사)이다. 우리 학교 역시 학생생활관이 존재한다. 우리 학교 생활관은 학우들에게 편리한 캠퍼스 생활과 숙식을 제공하기 위해 건립됐다. 그러나 건립 목적과 다르게 학생생활관에서 여러 가지 불만 사항 역시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현황 우리 학교 학생생활관은 1986년 2월 25일 은행사 3동 건립을 통해 학생들에게 숙식 및 제반 편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어서 2동, 4동, 청룡관, 백행사 1동, 은행사 1동, 5동, 6동, 누리관, 1차 BTL관(7동~11동)
EM이 무엇인지 들어봤는가? EM 용액은 ‘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의 약자로, 일본의 류큐대학교가 개발했으며 유용 미생물군이라는 뜻이다. 유산균과 광합성 세균 같은 유익한 미생물들을 배양해서 만든 것이다. 또한 안전하게 세정할 수 있어 ‘마법의 친환경 용액’이라고도 불린다. 기자는 EM 용액을 가지고 어떤 봉사활동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이 생겨 신청하게 됐다. 봉사활동을 가보니 생각보다 다양한 활동들로 구성돼 있었다. EM 용액이란 무엇인지, 그것이 어떤 효능과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직접 만들어보는
대전 소재 17개 공공기관 30% 의무채용 적용된다시행령 개정으로 광역화 기대 대전 지역 청년들의 공공기관 취업 기회가 대폭 늘어날 예정이다. 지난 10월 31일, 지역 인재 공공기관 의무채용 확대를 적용하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혁신도시법 개정안은 추후 시행령 개정을 통해 충청권까지 지역인재 혜택이 광역화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 통과로 2007년 혁신도시법 시행 이전 수도권에서 대전으로 이동한 수자원공사, 코레일, 조폐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소급 적용된다. 이러한 공
우리 학교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는 지난 10월 16일, 대학 본부 별관 CNU홀에서 ‘제1차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열었다. 총추위는 위원장인 생명시스템과학대학 김정윤 교수를 필두로 교수 20명, 교직원 4명, 조교 1명, 학생 및 졸업생 3명 그리고 외부 인사 2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19대 총장 선거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차기 총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 관리, 선거인명부 작성 및 확정, 총장임용후보자 선정 및 공고 등을 논의한다. 총추위는 ‘제1차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서 총장 선거일을 다가오는 1
2020년도 충남대학교 학생자치기구 선거가 오는 11월 6일(수)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는 제51대 총학생회장단, 제36대 총동아리연합회 회장단, 제51대 총대의원회 의장단 선거가 진행된다. 총학생회는 ‘WE:SEE’ 이원균(항공우주·4), 최성은(회화·4) 학우, 총동아리연합회는‘C-NERGY(씨너지)’ 송우진(무역·3), 최혜경(유기재료·4) 학우, 총대의원회는 ‘UP RIGHT(업라잇)’의 경우 김상현(자유전공·3), 엄령인(조소·3) 학우가 정·부회장으로 출마했으며 선거사무소는 한누
지난달 31일, 대전유성경찰서는 대학 내 여자 화장실과 계단 등에서 여성의 특정 부위 등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연구교수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로부터 수사를 통보받은 우리 학교는 지난 28일 A씨에게 출근정지 명령을 내렸으며, 31일 오후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A씨는 우리 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연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개월간(2019.10.1~12.31) 단기 계약된 연구교수 신분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연구교수 A씨
지난 달 22일, 모 학과 학생회의 부적절한 언행을 폭로하는 내용이 교내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와 큰 논란이 되고 있다. 같은 달 29일에는 ‘OOOO 학과 학생회의 만행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가 학교 곳곳에 게시됐다. 대자보에는 올해 해당 학과 학생회 출범 이후 신입생에게 잘못된 문화를 전파하고 학생회비의 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련 피해자 A 학우는 “술자리에서 힘들어 술잔을 조금 비워 놓는 경우가 생기면, 왜 잔이 비었는지 물어보고 술잔을 꽉 채우는 식으로 굉장히 눈치를 줬다”고 토로했다. 또한
지난달 12일, 교내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 안타까운 사연이 올라왔다. 학생생활관 6동 앞에 설치된 택배 보관함에서 택배 도난 사건이 일어났다는 내용이다. 다행히 범인이 하루 만에 자수해 택배는 돌려받았지만, 학생생활관 택배 보안에 대한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피해자는 “사건이 행정실이 운영하지 않는 주말에 발생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못해 답답했고, 범인이 주말 동안 증거를 인멸하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또한 “비슷한 사례가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지만 이를 해결했다는 글은 보지 못했다”며 “학생생활관 측에
우리 학교의 로스쿨 지역인재 선발 비율이 20%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지역인재 선발 제도가 무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역균형인재 쿼터제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2015년 도입됐다. 그러나 우리 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지역인재 선발이 지역인재 비율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대전교육청에서 열린 지역국립대학 국정감사에서 서영교 의원(이하 서 의원)은 우리 학교와 충북대 로스쿨의 지역인재 입학률 저조에 대해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2019학년도 2학기 개강과 함께 우리 학교 교내에서 ‘안심지킴이’ 차량이 운행되고 있다. 안심지킴이의 목적은 학교 내부의 순찰과 방범이다. 비상시가 아닐 때는 주로 순찰을 하고, 여자 화장실 혹은 외부 비상벨 호출이 들어오면 출동한다. 우리 학교 캠퍼스가 넓고 숲과 같은 우범 지역이 많아 범죄예방을 위해 안심지킴이가 도입됐다. 안심지킴이는 외부 경비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운영 중이다. 안심지킴이 차량은 평일과 주말 구별 없이 24시간 운행 중이며, 우리 학교 곳곳을 누빈다. 외부 업체 측은 “학교에서 요청한 운행 주기는 낮에 3회
지난 10월 4일부터 10일 목요일까지 국내 체육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제100회 전국체육대회가 진행됐다. 국내에서 열리는 가장 큰 체육대회인 만큼, 우리 학교에서도 8개 종목(배구, 요트, 볼링, 육상, 핸드볼, 체조, 태권도, 테니스 종목)에서 66명의 학우가 출전했다. 육상 트랙 종목에서 이지호 학우(체육교육·1)가 여자대학부 100m에서 12.47초의 기록으로 여자 대학부에 첫 출전임에도 정상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이지호 학우는 충남대 출전 선수 중 유일한 금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400m에서는 이한나 학우(체육교
지난달 16일부터 학내 순환 버스 입석 금지가 실시됐다. 학생과는 “수업 시간 임박 시 학생들이 입석 금지 시간인 오전 10시 이후에도 버스에 입석해, 이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으로 버스 업체에서 항의가 들어왔다”며 입석을 금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업체 측에서는 총학생회가 공식적으로 입석 금지를 알리기 전부터 입석을 금지한다는 입장이었지만, 특정 시간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관계로 오전 10시 전까지 입석을 허용해 순환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순환 버스 기사가 학생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우리 학교
인터넷을 하다 눈살이 찌푸려지는 광고를 접한 경험은 어느 학우나 있을 것이다. 최근 우리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유해한 광고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주로 인터넷 언론을 통해 선정적인 광고를 접한다는 정다영(교육·3) 학우는 “기사를 보기 위해 들어간 사이트에서 선정적인 사진이 포함된 광고를 보면 불쾌하다”고 불편함을 토로했다. 또한 “요즘 인터넷을 접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아이들이 기사를 보기 위해 사이트에 들어갔다 호기심에 이런 광고를 클릭하는 경우가 있을 것 같다”며 “자칫 부적절한 성인식을 심어줄 수 있어 개선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