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전국 39개의 국립대가 참여하는 교육부의 국립대학 육성사업 중 기초·보호 학문 육성과제에 참여하며 학문의 균형발전을 이끌고 있다.
  기초·보호 학문은 취업과 실용학문으로 인해 위축된 상황이다. 지역대학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충청권의 40여 개 4년제 대학 중 기초학문의 대표격인 철학과가 있는 곳은 우리 학교와 충북대학교 단 두 곳뿐이다. 우리 학교 철학과 양해림 교수는 “기초 인문학 축소 추세가 이대로 10년을 더 가면 학문 후속 세대가 단절돼 교양 인문학마저 와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기초·보호 학문 육성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중점 과제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 학교는 기초·보호 학문 육성을 위해 ‘사제동행 특수실험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 우리 학교는 제2회 국립대학 육성사업 성과포럼에서 CNU 기초보호학문 연구 수행능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 학문 후속 세대 디딤돌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의 우수성을 발표했다.
  국립대학육성사업발전협의회 이영석 회장은 “국립대가 기초·보호 학문 육성을 위해 융합 연구, 대중강좌 개최, 학술자원 공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며 “이런 활동들은 관련 학문의 진흥은 물론이고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혁신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영석 회장은 “관련 학문의 진흥은 물론이고 지역사회기여,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지역혁신 등 다양한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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