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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를 알면 대학생활이 보인다! 봄내음과 함께 교정을 가득채운 새내기들은 무얼 바라며 대학 생활을 할까? 설레임을 갖고 공부, 미팅, 사람과의 만남을 준비하게 된다. 그 중에서도 동아리 활동은 젊음의 특권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대학생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우리 신문사에서는 새내기들의 동아리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총동아리연합회의 &lsquo
특집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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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민 경찰이 민간인에 대한 불법 사찰을 계속해 왔음이 지난달 23일 보안수사대 소속 경찰관의 수첩을 통해 밝혀졌다. 지난달 23일 충남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 소속 사복경찰 10여명이 현재 수배중인 우리학교 총학생회장이자 제2기 충청지역 총학생회연합(이하 충청총련)의장이었던 김수현(정외ㆍ4)군이 단국대 졸업식에 참가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김군을 연행하려고 단국
특집
송기선, 이제원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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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1 제15대 국회의원 선거가 약 한달 앞으로 바짝 다가선 가운데 이번 총선을 통해 대전, 충남지역의 정치 민주화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 그 대표적인 모임이 ‘대전 민주개혁 정치연합(이하 개혁정치연합)’과 ‘부패정치청산 대전, 충남 시민ㆍ사회단체 협의회’(이하 시민협)이다. 이 두 기구의 역할은
특집
송기선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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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통! 교육재정 확보하여 자주대학 건설하자.” 지난 2일 우리학교 종합운동장에서는 상큼한 새내기들의 입학식이 있었다. 입시지옥이라 불리는 우리나라의 대학문턱, 그 문턱을 넘어서 충남대학교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들은 버거운 짊을 벗어버리듯 말쑥한 옷차림에 해맑은 얼굴 모양으로 입학식장에 들어서 있었다. 그리고 총장님의 “백
특집
이제원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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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란 인간이 사는 모든 것에 존재하는 ‘삶’이다. 그리고 ‘대학문화’란 대학이란 특정한 공간에 존재하는 대학인의 ‘삶’이다. 삶이 만들기 나름이듯이 대학문화도 만들기 나름이며 새학기를 맞은 기대감과 자신감으로 우리의 ‘대학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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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새동네 번영회 일동’ 바로 1년전, 쪽문을 통해 새동네로 나갈라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던 문구가 하나 있었다. 왠지 으쓱해 지는 어깨를 어쩔줄 모르며 ‘대학이란 곳은 주변 상인들조차도 입학을 축하한다는 프랭카드를 내걸기도 하는구나, 그만큼 친숙한 걸까?’ 라며 해가 질때면
문화·문예
김수진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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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를 싣고 가는 아홉대의 버스 2 극단 한강에서 제작되고 한겨레 신문사, 월간 말, 월간 길지가 후원하는 ‘노동자를 싣고 가는 아홉대의 버스 2’가 오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대학로 21C 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고도화되는 자본주의의 세련된 지배 전략으로서의 신경영전략을 비판하고, 신경영전략이 가져오는 극심한 소외와
문화·문예
문화부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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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달콤한 음료수를 담고 산뜻하게 단장을 하고 세상에 입학한 새내기 캔이랍니다. 여러분이 내 안의 음료수를 다 먹고 재활용 쓰레기통에 넣으시면 저는 압축기에 들어가 압축된 후에 다시 새로운 새내기로 태어나죠. 그러나, 여러분이 무의식 중에 제 안에 버리는 담배재가 저를 새로운 캔으로 태어나지 못하게 하고 구제불능한 폐기물로 변하게 해요. 담배
문화·문예
문화부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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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은 예년보다 연극 공연 포스터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많던 서울 공연도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지 아예 대전까지는 내려오지도 않는다. 한국연극협회 대전지회가 주관하던 ‘대전광역시 연극제’도 참가극단 수가 1팀으로, 행사를 치르느니 마느니 말들이 많다. 여전히 각 지역 극단들은 뭔가 하는것 같은데도 그 성과는 아직 드러나 보이지 않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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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남부 운동장 테니스장과 농구장에 학연산공동연구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 학연산공동연구관은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3천 5백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10층의 규모로 세워지게 되며 곧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학생들은 남부 운동장에의 설립에 반대하고 있다. 현재 학생들은 남부운동장 수호를 위한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성명서와 서명
대학
배진만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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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대학본부 강당에서 우리학교 옹장우(기설공ㆍ교수), 조종업(한문ㆍ교수), 윤화중(물리ㆍ교수), 이재원(기술교ㆍ교수), 박승희(농화학ㆍ교수), 유예근(국문ㆍ교수)교수의 퇴임식이 있었다. 퇴임식에서 옹장우(기설공ㆍ교수)교수는 “우리학교에 보답하지 못하고 떠나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덧없는 세월이었고 많은 고난의 시간
대학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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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고을 주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를 듯 하여, 춘추자 달려가보니 어허, 이게 웬말이오? 물 건너 노란 머리들, 우리는 모르는 일이다 발뺌하더니 5공 두꺼비들과 손잡고 빛고을 이천주민들 가슴을 대검으로 찌르고 총으로 쏜게 결국 사실이라고 밝혀졌다는데? 노란 머리들 왈, 우리는 잘못한 것도 없고 후회도 전혀 없다? 빛고을 주민들의 한맺힌 가슴을 하늘이 나몰
대학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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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우리학교 대학본부앞 잔디밭에서는 96학군사관 후보생 임관승급 입단식이 진행되었다.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임관식에서는 모두 81명의 학군 후보생들이 소위로 임관되었다. 임관식은 정덕기 총장과 황강덕 학군단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임관 의의에 대해 양대규(학군단 교수부장)중령은 “국가적인 측면으로 국가의 국가의 국방력 강화에 일조하고,
대학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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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수화동아리 ‘손울림’ 정기공연이 오늘 오전 12시에 민주광장에서, 오후 5시에는 백마상에서 열린다. 92년에 창립되어 5년째를 맞고 있는 손울림의 이번 공연은 ‘가면놀이’ 등의 대중가요에 맞춰 수화로 가사를 표현하는 공연을 계획중이다.
대학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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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교육재정확보를 위한 대책위원회는 총장실에서 철수했다. 학생이 배제된 상황에서 결정되었던 등록금에 대해 재협상을 위한 조정위원회(이하 조정위)를 구성하기로 하고 총장실에서 철수한 것이다. 조정위원회는 학생 학교측 모두 3인씩 등록금에 대해 재협상을 하기로 한 위원회로 학생이 실질적으로 학교의 예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장된 것이다. 하지만
대학
배진만 기자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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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9일자로 9명이 조교수에, 8명이 전임강사에 임명되었다. 명단은 다음과 같다.ㆍ조교수 ▲문과대-손찬식(국문) ▲사회대-최해경(사회복지) ▲자연대-김건철(화학) ▲경상대-정범구(경영) ▲공과대-김재훈(기설공), 노인식(선박공), 황동환(전자공) ▲약학대-김동출(제약) ▲예술대-이종희(음악)ㆍ전임강사 ▲자연대-김영국(컴퓨터과) ▲공과대-최훈(컴퓨터
대학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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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지난 2월 28일 교육공무원 겸무 임ㆍ면이 결정되었다. 임ㆍ면한 교수를 단과대 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문과대 이규갑(국문ㆍ부교수)교수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장 겸무를 면함 엄귀덕(중문ㆍ교수)교수 문과대학 중어중문학과장 겸무를 명함 ▲사회대 이계희(정외ㆍ교수)교수 사회과학대 학장, 행정대학원장, 사회과학대부설 사회과학연구소장 겸무를 임함. ▲자연대 이
대학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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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다녀온지 어느덧 3주가 지나고 있다. 새내기새로배움터에 안 가면 후회할거라는 선배들과 친구들의 말이 떠오른다. O.T. 떠나는 날. 처음부터 친구들이 낯설어서 나는 무뚝뚝한 표정으로 입을 꾹 다물 수 밖에 없었다. 옆에 있는 친구가 다정스럽게 말을 걸어줘서 대화가 자연스러워졌지만. 청주 심신수련원은 조용한 산 속에 있었지만 우리 새내기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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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독도는 우리땅’, 이말이 요즘 세인들의 입에서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말 중 하나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일본과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이냐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독도’의 영유권 문제로 일본과 싸우고 있다. 대부분의 세계지도에는 우리의 ‘동해’와 ‘독도
문화·문예
충대신문
1996.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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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접어들어 인간정서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고 대중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것은 바로 영화와 대중음악입니다. 특히 대중음악은 문화적 파장, 심리적 영향이 엄청나 모든 이데올로기의 담론이 되므로 예전부터 지배자는 이것을 어떻게 장악하고 발달시킬지 부단하게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5일, 문원강당(구 문대 소강당)에서 사회대 학생회와
문화·문예
박윤자 기자
1996.03.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