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를 싣고 가는 아홉대의 버스 2, 대전총련 문예간부대회, 대학문화, 그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공개강좌

노동자를 싣고 가는 아홉대의 버스 2

  극단 한강에서 제작되고 한겨레 신문사, 월간 말, 월간 길지가 후원하는 ‘노동자를 싣고 가는 아홉대의 버스 2’가 오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대학로 21C 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고도화되는 자본주의의 세련된 지배 전략으로서의 신경영전략을 비판하고, 신경영전략이 가져오는 극심한 소외와 인간성 해체의 현상을 민중들의 삶을 통해 다루어 보고자 하는 것이 이번 공연을 기획하게 된 의도이다.
  어린 왕자가 여러 행성을 돌아다니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세상을 다시 알아가듯, 노조위원장이었던 주인공 김영철이 출감 뒤 집으로 돌아와 바라본 주변의 풍경과 집나간 아내를 찾는 노정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나타내고 있다.

 

대전총련 문예간부대회

  지난 9, 10일 이틀에 걸쳐 대전총련 총학생회 문화국, 단대 문화부, 학문연 집행국과 동아리대표, 갈래의장 및 집행국이 참가한 가운데 대전총련 문예간부대회가 목원대 소극장에서 있었다.
  이번 대회는 방중 문예간부 사업의 총화와 올해 대학문화 운동을 대전 지구에서 힘있고 군중적으로 펼쳐 나가자는 결의와 선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정치정세 및 창작과제와 대전지구 대학문화 건설노선에 대한 강의와 창작발표회 및 간부일꾼의 밤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학문화, 그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공개강좌

  사회대 학생회와 TJB 대전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대학문화, 그 올바른 이해를 위한 공개강좌(TV 방영)’가 대중음악, 영화, 경제, 역사의 4개의 주제로 나뉘어 3월 매주 화요일 2시에 문원강당(구 문대 소강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오는 12일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감독한 박광수감독이 ‘한국영화의 세계화를 위한 발돋움’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19일은 우리학교 박진도(경제ㆍ교수)교수의 경제에 대한 강연이 있다.

문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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