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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충대신문
2012.03.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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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졸업생 여러분! 여러해 동안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영광스런 학위를 받는 학사및 석ㆍ박사 여러분에게 우선 축하말씀을 드리며, 오늘 이처럼 많이 참석하신 학부모님과 가족, 친지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정들었던 충남대학교를 떠나는 졸업생 여러분은 지금까지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과 온갖 정성으로 여러분을 가르쳐 온 스승이 지켜보는
특집
충대신문
2012.03.2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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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지도가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세계도처에는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몇몇 나라들끼리 정치적인 국경선은 그대로 둔채 경제적인 국경선을 크게 확대해가면서 경제블럭화를 진정시키고 있다. 결국 그 역내에 있는 국가들끼리는 마치 한 나라내에서 경제가 이루어지는 것같이 대우해주고 역외에 있는 다른 나라들에게는 배타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속셈이다. 또한 눈
특집
충대신문
2012.03.2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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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이란 것이 학교를 다니는 학생에게 있어서는 중대한 관심사 중의 하나일 것이다. 시험역시 그러할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그 동안의 교육은 인구가 많기 때문에, 혹은 높은 교육열 때문에 시험 위주의 교육이 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졸업정원제도 아닌 대학교육에까지 시험을 위한 교육이 되어야만 하겠는가? 공부하지 않은 자와 열심히 공부한 자에 대해 차등
특집
충대신문
2012.03.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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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근거한 학회활동강조...'올바른 세계관' 키워야 대학을 '진리의 상아탑'이라 일컫는다. 그럼에도 현재의 대학교육은 앞의 명제를 충족시키지는 못한다. 수년간 변화지 않는 교수들의 강의노트, 반복을 거듭해 온 시험문제, 교양교육 과정 개선의 필요성, 쥐구멍만한 취업문등 학생들의 학과에서 학문활동을 올바로 하는데 걸리는 앞의 문제점은 하루 이틀 지적
특집
충대신문
2012.03.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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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모든 대학이 졸업식으로 떠들썩했던 2월25일. '문민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축포가 전국에 울렸다. 조선시대 왕이 용상에 오르는 기분이었을까. 어릴적부터 키워왔던 '대통령꿈'-누구나 한번쯤은 꿈꿀만한-이 TV화면으로 전국에 비춰졌다. 군사정권의 종식을 알리는 축포에 국민들은 더욱더 환호했을지 모른다. '문민'에 거는 기대가 한층 증폭된듯.
특집
충대신문
2012.03.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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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동산 스무살, 낭만으로 가득찼을 듯해 보였던 대학이란 곳이 더 이상 낭만으로만으로 다가오지 않았을때 끊임없이 방황하는 나를 이끌고 선배들은 '막걸리 동산(막동)'으로 향했다. 아름답게 보이지만은 않았던 노을을 바라보며 시작된 막걸리의 향연은 "우리가 뿌린 막거리 한방울이 막동의 잔디를 살린다"는 표어아래 새벽이슬에 옷이 축축해
특집
충대신문
2012.03.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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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졸업식으로 유난히 더 쓸쓸해진 학교는 호기심어린 발걸음으로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닐 새식구들을 맞으려는 준비로 들떠있다. 입학식을 앞두고 지난 2월24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새내기 한마당'에 참가한 양선회(신방1)양을 만나보았다. "편견, 고정관념을 깨고 사고의 틀을 넓히고 싶어요." 대학에 대한 환상따위는 엇었다고 하지만
특집
정은정 기자
2012.03.0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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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10시, 교실마다 희미한 형광등 아래 영어단어, 수학공식에 매달렸던 여러분을 자율학습이란 미명아래 감시했던(왜 자율도 감시해야 하나?)나 자신을 되돌아 보노라면 어쩐지 서글퍼지기도 한답니다. "집에 다녀오겠습니다"로 불리어지던 학교생활. 이런 입시지옥에서 허덕이는 여러분의 주눅든 모습을 보노라면 전인 교육은 어쩌면 사치인지 몰라. 아이들
특집
충대신문
2012.03.0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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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가 세상에 너를 뿌려 내놓으니 날마다 나는 오롯이 늙어가고 김다올, 너는 그저 주욱죽 싱싱히 젊구나. 늠름하다 내 아들, 자랑토다 내 아들. 이제는 네 세상이 되었으니 한바탕 맛있게 살거라. 살되 무엇이 그르고 무엇이 옳은 줄을 하루바삐 깨달아 뜨거운 피로 펄펄 끓거라. 끓되 겸손히 끓고 성실히 끓거라. 너를 낳은 스무해전, 애비는 그렇게 생각했다. 앞
특집
충대신문
2012.03.0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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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신입생 여러분! 희망찬 봄빛이 더욱 완연한 오늘, 교직원 여러분과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93학년도 입학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랜 기간동안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우리 충남대학교 가족이 된 신입생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여러분은 그렇게 갈망하던 대학생이 되었으며, 대학만이 가질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
특집
충대신문
2012.03.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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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교 교사인 내가 왜 학교안에 못 들어갑니까?" 지난 9일 오전8시10분쯤, 학생의 등교로 부산한 대전시 서구 도마동 대전북중학교(교장 강동준ㆍ68) 정문앞에서는 상식적으로 납득가지 않는 모습들이 연출되고 있었다. '교육대개혁과 해직교사 원상복직을 우한 교사선언'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지난해 11월10일 담임직박탈에 이어 지난달 23
특집
송영신 기자
2012.02.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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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연합 대의원대회 대중화ㆍ연대사업 결의 '민주주의 민족통일 대전ㆍ충남연합(이하 대전ㆍ충남연합)'은 지난12일 대의원과 각계 인사 1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기 대의원대회'를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해 사업평가와 제2기 사업계획을 수립하였고 상임공동의장으로 김용우(제1기 대전ㆍ충남연합의장)목사와 우리학교 김선건(사회ㆍ교수)교수를 선출했다
특집
충대신문
2012.02.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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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는 개강과 더불어 학우들의 발걸음으로 활기찬 분위기다. 개강전 2월24일 '문민정부'의 출범과 아울러 개혁의 바람은 온 민초들의 가슴을 술렁이게 했다. 안정속에 개혁이란 부등식에서 안정=개혁이란 등식을 끄집어내기에는 문민정부의 아낌없는 노력은 아직은 역부족인듯 하다. 초반, 기득권의 굴레에서 출발한 문민정부가 '위로부터의 개혁'을 현실화시키기
특집
충대신문
2012.02.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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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시 미군클럽 종업원 윤금이(26)씨 살해혐의로 기소된 미8군 제2사단 소속 케네스 마클(20)일병의 2차공판이 지난 10일 서울형사지법 대법장에서 있었다. 이날 공판은 변호인 반대심문과 검찰의 보충심문으로 이어졌다. 마클은 이미 지난 2월17일 1차공판에서 음부에 콜라병, 우산을 꽂거나 세제를 뿌린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2차공판에서도
특집
정은정 기자
2012.02.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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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 김양식 피해현장을 다녀와서 대전을 떠나 버스로 약 2시간, 어느새 목적지인 장항에 도착하고 있었다. 장항이라면 흔히 '제련소'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이곳은 지난날의 한국경제를 이끈 곳이기도 한다. 하늘 높이 솟아있는 많은 굴뚝은 우리경제의 고도성장을 상징하는 듯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어민들의 분노가 담겨있었다. 김양식과 근해에서 어류와 어패
특집
송주환 기자
2012.0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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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든 신문과 방송매체는 한결같이 경제의 위기를 외치고 있다. 며칠전에는 한국이 아시아의 4룡에서 호랑이로 전락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실제로 최근 4년간 상대적으로 높은 외형상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무역수지는 계속 적자를 면치 못해 왔으며 연일 자금난에 시달리던 중소기업들이 도산과 휴ㆍ폐업, 조업단축등을 하고 있다. 노동자의 고용문제와 아울러 이에 따른
특집
충대신문
2012.02.1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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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향 장기수 이인모씨가 고향을 등진지 42년 7개월만에 꿈에 그리던 고향으로 가게 됐다. 지난 16일 오전 남북연락관들 사이에 송환일시와 장소에 관해 합의가 되면서 이인모씨는 19일 판문점을 통해 가족의 품에 안겼다. 그와 동시에 세계는 '북한의 NPT(핵확산 금지조약)탈퇴'로 온갖 떠들썩한 모습들이다. 참으로 예측을 불허하는 세상만사다. 유일무이하
특집
충대신문
2012.02.1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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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4월17일 고려대에서 전국적 연대조직인 '전국학생운동연합'(이하 전학련)이 결성되었다. 이전 학생운동이 비밀지하써클형태의 조직을 가진 분산된 형태였다면 전학련은 연대조직 건설의 첫 결실이었다. 하지만 학원자주화투쟁, 광주학살진상규명, 반미투쟁등의 풍부한 내용을 가지면서도 서울의 몇개대학만을 포괄하였다는 점에서 문제점이 드러났다. 전국적 연대의
특집
정은정 기자
2012.02.1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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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한의학과 중앙로서 집회가져 전국 한의학대학 학생회 연합은 한의학도 1천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9,10일 양일간 경희대와 탑골공원에서 약사법 시행규칙과 의료법개정에 반대하는 집회를 가졌다. 보건사회부가 지난 5일 약사법 시행규칙을 새로이 발표해 사실상 약국내의 한약임의조제및 판매를 허용함에 따라 이에 반발 지난 5일에 이어 두번째 집회를 가진
특집
송주환 기자
2012.02.15 1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