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이어지는 학교와의 인연

 
  지난 4일 팬도로시가 60주년 기념사업회에 발전기금 2억 5천만원을 기탁했다.
  팬도로시는 현재 1학생회관 1층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커피전문점으로 이번 발전기금 기탁은 우리학교 6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50일간 중앙도서관 1층 로비에서 커피 등을 판매한 수익금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를 위해 팬도로시는 4천만원 상당의 시설과 인테리어를 도서관에 투자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식품영양학과와 연계해 쿠키를 통한 재능기부를 펼치는 등 활발한 사업을 전개했다.
  팬도로시는 이전에도 2010년 5천만원, 2011년 2억원 등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기탁은 대학과 입점 업체가 상생하는 긍정적인 사례로 평가 받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팬도로시 장준혁 대리는 “회사 역사에 충남대학교가 함께한다. 팬도로시 1호점이 바로 충남대점이다. 그래서 다른 학교보다 더 애틋한 감정이 있다”며 “앞으로 좋은 서비스와 편의시설에서 나아가 학생들의 장학금, 취업에도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지 기자
 hyunjida13@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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