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홍대에서 열린 ‘홍대앞 프리마켓’의 현장이다. 이곳은 창작품과 창작행위가 펼쳐지는 예술시장을 말하는 프리마켓(free market) 과 중고물품을 사고팔거나 교환하는 장터를 뜻하는 플리마켓(flea market , 벼룩시장)이 혼합된 형태를 띠고 있다. 그 가운데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사고파는 물건의 교환만 있는 ‘경제벼룩시장’은 열린 공간에서 다양한 창작자들과 시민들이 만나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벼룩시장’으로 바뀌어, 하나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현지 기자 hyunjida13@cnu.ac.kr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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