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민주광장에서 '5월 열사 추모제 및 5월 투쟁 결의대회'를 2백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졌다.
  부총학생회장 임헌용(섬유공ㆍ4)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애국의례, 분향및 헌화, 한총련대의원대회보고, 5월투쟁 결의문낭독, 실천대회등으로 이어졌다.
  총학생회장 김율현(낙농ㆍ4)군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간 동지들의 죽음을 보며 다짐했던 결의들을 다시금 세우고 열사들의 뜻을 이어 반미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자"고 결의를 밝혔다.
  또한, 한총련대의원대회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가정대학생회장 최난희(가정교육ㆍ3)양은 "백만학도의 단결로 우리들의 생활ㆍ학문ㆍ투쟁의 공동체인 한총련을 강화,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학내추모제및 결의대회를 마치고 실천대회의 일환으로 가진 우성노제는 우리학교 정문을 출발해 유성시내를 거쳐 우리학교 서문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이날 노제에서 광주학실의 주범인 미군철수, 5월정신의 계승, 김영삼개혁의 허구성등을 알려내는 선전물을 나눠주며 가두행진을 가졌다.
  유성장터선전전에서 선전전을 방해하는 경찰과 충돌이 있었고 선전전이 끝난 후 가두행진을 막는 사복경찰들과 몸싸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결의대회를 정리하는 자리에서 사회대 김모양은 "동지에 대한 의리와 조국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4ㆍ5월 열사들의 뜻을 우리 삶에 되새겨 헌신과 투쟁으로 청년학도의 기개를 펼치자"라고 결의를 다졌다.

  1회 연합편집학교
  각대학편집위연대기획

  '제1회 연합편집학교'가 상록수, 경상대, 공과대, 자연대, 교지편집실 주최로 오는 3일부터 8일까지 자연대 강의실에서 열린다. 편집학교는 단대 과편집부간 연대와 자료교환, 대중적이고 전문적인 소식지, 학회지를 내기위한 능력배양 목적으로 평일에는 오후6시에서 9시, 토요일은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첫째날 언론이란 무엇인가? 대학언론의 위상과 과제, 둘째날 기사 과정, 세째날 취재론, 네째날과 다섯째날은 편집 레이아웃과 교육이 있다.
  참가 신청결과 26단위에 1백50여명이 편집학교에 참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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