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류전형에선 개성과 성실, 면접에선 자신감.”

  지난 1983년 설립된 하이닉스반도체는 PC와 모바일 제품 등 각종 IT 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D램과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반도체를 주력으로 생산, 공급하는 기업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졸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는 설계, 소자, 공정, 제품, 품질보증, 재료, 금속, 산업공학 등이며 지원 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학사이상 모집 분야별 관련 전공자로 학점 및 어학 제한은 없다. 전형절차는 서류심사-HYNAT(직무적성검사)-1·2차 면접-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하이닉스 채용팀 채석 사원은 전형절차에 대한 팁으로 “서류 전형에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사측에서 원하는 인재상을 미리 파악해 놓고 그 중 하나를 집중적으로 피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하이닉스의 인재상은 도전인, 창조인, 협력인이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하여 적절한 사례나 이유를 드는 것이 서류 통과의 관건인 것이다.
  또한 자기소개서에서 “지원동기와 입사의지를 구체적이고 인상깊게 써야한다.”고 말했다. 대학 및 대학원 시절을 서술할 때는 자신을 홍보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나 활동들을 중심으로 기술해야 한다. 이때 개성 없는 자기소개서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자격증 같은 경우에는 포괄적인 자격증보다 부서별로 특화된 자격증이 필요하다. 자격증은 입사 후 부서배치에도 결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적성을 고려해 취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서류전형 시 특별히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는 “제출 시간을 꼭 엄수해야 한다.”며 기한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채석 사원은 “면접 볼 때는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한다. 1차 면접에서는 전공 지식 및 실무 수행 능력을 보기 위해 ppt 발표를 해야 하는데 이때 자신감 있게 자신의 논리력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2차 인성 면접에서 성실성, 협동성을 보여줘야 합격의 문에 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

  윤미로 기자 201100707@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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