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로스쿨, 서울대 연세대 로스쿨 꺾어
  우리학교 로스쿨 학생들이 전국 대학생(로스쿨생 포함)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8일 대검찰청이 개최한 ‘모의세계 검찰 총장회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회는 총 37팀 중 최종 12개 팀을 선정해 각자 대표하고 싶은 나라의 입장에서 국제형사 법적 현안을 소개하고 해결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우식, 이다혜, 이성직, 최백용 학생으로 구성된 우리학교 팀은 러시아의 입장을 택해 ‘러시아 조직범죄집단을 통한 국제 인신매매’에 대한 발표로 최고상인 ‘월드서미트상’을 수상했다. 이어 2위인 페어 소사이티상에는 서울대로스쿨, 3위 글로벌 리더상에는 연세대로스쿨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우리학교 로스쿨은 지난 ‘제2회 가인법정변론대회’에서도 전국 2위를 수상한 바 있다.

  Hi-Five 축제 수익금 장학기금 전달
  우리학교 제42대 Hi-five 총학생회가 축제로 얻은 수익금 1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학교 측에 전달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백마축전에서 가수 및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고 가판 운영의 수익금 등을 모아 장학기금을 마련했다. 장윤배 총학생회장은 “소모성 행사를 지양하고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우리 학생들을 위해 쓰는 것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해 장학기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봉주 명예교수 팔각정 기증
  우리학교 영어영문학과 김봉주 명예교수가 8천5백여만원 사재를 털어 학교 뒷산에 팔각정을 기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9일 기증을 약속한 것으로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5월 24일 제막식을 가졌다. 이름은 김봉주 교수의 호를 따 수당정으로 지었다. 김봉주 교수는 “수십년 전 어린 시절 그랬던 것처럼 후배들도 팔각정에 올라 청운의 꿈을 키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토목공학(교육)과 40주년 기념행사 개최돼
  토목공학(교육)과가 지난 5월 28일오후 6시부터 대학본부 앞 잔디광장에서 ‘충남대학교 토목공학(교육)과 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학 구성원, 동문, 재학생 등 7백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상민 국회의원과 김용환 공과대학장이 토목공학과 40주년을 축하했으며, 졸업생 및 재학생들의 장기자랑과 초대가수 백지영 등의 축하공연이 마련됐다. 이어 토목공학과 우수학생들에게 동문 장학금을 전달하고 토목공학과 발전에 이바지한 성낙전, 박수용, 송영수 동문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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