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의 장학금 유지·확대와 학생들의 적극적인 자세 필요

  지난 학기에 우리학교 재학생 중 2백 53명이 총 3억 5천여만원의 교외장학금을 받았다.

그러나 다른 국립대와 비교해 우리학교 교외장학금은 적은 액수이다.

  우리학교 교외장학금과 전북대, 부산대 등 5곳 국립대의 재단 수 및 장학금액을 2002학년도 기준으로 비교해 보았다.

  우리학교 교외장학금에서 교외장학금액은 5곳 국립대학 중 3번째로 높으며 재단 수는 4번째로 많다.

  이렇게 우리학교 교외장학금이 다른 국립대보다 낮은 이유는 서울, 수도권과 달리 지역 기업체가 적기 때문이다. 학생지원처장 황의동(철학·교수)교수는 “대전·충남 지역은 대기업들이 적어 다른 국립대의 교외장학금보다 낮은 이유 중의 하나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장학재단의 은행 이자를 가지고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 사업이 최근 이자율이 떨어지고 경기 불황이 겹치면서 축소되어서 우리학교 교외장학금이 줄어들었다.

이에 우리학교 교외장학금을 늘리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첫째, 본부에서는 기존에 우리학교를 지원해오던 장학재단들의 장학금을 유지·확대시켜야 할 것이다.

  학생지원처 장학 담당인 박노한씨는 “작년에 우리학교 교외 장학금을 재원 해준 재단을 찾아가 감사패를 드렸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도움을 주어 지역 기업들이 재원을 지원해주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둘째, 우리학교는 동문들이 교외장학금 재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작년 개교 50주년 발전기금행사와 같은 자리를 마련해야 할 것이다.

  셋째, 교수들도 직접 기업 간의 연계를 맺어 장학금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교외장학금을 찾아야 한다. 학생지원처 박월수씨는 “두을, 앨트월 민초 장학재단 등 많은 장학재단에서 장학생을 뽑는다”며 “학생들의 장학금을 받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신입생을 위한 장학생 선발에 신청해봐!>>

앨트웰민초장학재단(www.mincho.or.kr)

  4년제 대학 1년 재학생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장학금 혜택이 필요한 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학비전액+매월 면학보조금(30만원)을 졸업 때까지 받을 수 있다.

이 재단은 60명을 선발하며 월 2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두을장학재단(www.dooeul.or.kr)

  1학기 성적이 3.5이상(4.5만점)이고 생활환경이 어려운 1학년 여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재학기간 중 등록금 전액을 받을 수 있다.

  이 재단은 10월 31까지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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