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면에서는 우리학교의 주차문제를 꼬집었다. 우리학교의 주차문제는 매우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비록 나는 자동차를 가지고 통학하지는 않지만 수업을 들을 때나 학교를 돌아다닐 때 살펴보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이리저리 방황하는 운전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하교시에 정문 앞에 길게 늘어서 있는 차량의 행렬도 매우 문제라고 생각한다. 아쉬운 것은 그 누구도 근본적인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생들만 통제하는 것에 불만을 갖을것이고, 그렇다고 무작정 주차공간을 늘릴 수도 없으니 딜레마에 빠져든다고 생각한다. 누군가는 나서서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근본적인 대안을 내 놓아야 할 것이다. 총학생회와 학교측의 합의기구를 만드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911호 신문이 나오고 나서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 동안 총선을 비롯한 굵직굵직한 행사들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시기상으로 늦어 보도되지 못하는 기사들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충대신문이 주간 신문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지만 온라인을 활용하여 속보성과 심층성을 모두 담아내는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 마지막으로 수고하는 기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
강경민(제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