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현대인의 독서치료’ (교양 3영역) 서기자 교수

 

  사랑, 취업준비, 미래에 대한 불확실, 여러 가지 문제에 부딪쳐 자신감을 잃었는가?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 서기자 강사의 현대인의 독서치료라는 강의가 있다. 서 교수는 “20대라면 공통적으로 갖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런 문제점에 치여 자신감을 잃은 학우들을 위한 강의”라고 했다. 이 강의는 독서를 통해 자신이 처한 문제를 스스로 알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의는 독서뿐만 아니라 영화, 만화 감상 등을 통해서도 진행된다. 시로 나의 처지 표현하기, 영화 속 인물과 나와의 비교 등으로 자신이 처한 현실을 즉시 알 수 있도록 한다. 서 교수는 “자신의 문제점을 다른 학우에게 발표함으로써 다른 학우들의 공감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수업에 대한 적극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과거의 자신을 돌이켜 봄으로써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수업을 듣고 있는 유승미(문헌정보·4) 양은 “발표수업으로 인해 학우들의 참여와 서로간의 소통이 매우 활발하다.”며 “매주 기다려지는 수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 교수는 “매번 종강을 할 때마다 자신감을 갖는 학우들을 보면 뿌듯하다.”며 “현대를 살아가는 20대에게는 꼭 필요한 강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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