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설강좌수 증가, 백마교양교육관에서 교양강좌 실시


 다음 달 2일부터 학년별 수강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수강신청에서 유의할 점은 전공과목에 한하여 학년별로 수강인원을 제한하는 점이다. 예를들어 전공강좌의 수강정원이 1백명일 경우 교과목 제공학과에서 수강정원을 1일째 25명, 2일째 50명, 3일째 75명, 4일째 1백명으로 25%씩 증원하여 설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학과의 실정에 따라 자율로 조정 가능하다.
재이수는 수강신청 기간중에 동시 실시하며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정원외 수강신청은 폐지된다.
 또한 지난 학기와는 달리 우선 개설 강좌 수가 5백55강좌에서 7백83강좌로 늘어난 점이 특징적이다.
이에 대해 박혜경(행정·3)양은 “예전에는 강좌 수가 적어서 듣고 싶은 수업을 못들었다”며 “이번 학기에 강좌 수가 늘어났다고 하니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이번 학기에는 백마교양교육관에서 교양 수업을 실시한다.
백마교양교육관은 인문대학과 기초과학관 사이에 있는 건물로 전산상 강의실명은 “교”로 되어 있다. 하지만 농생대의 경우 거리의 불편함으로 인하여 교양강좌 6과목을 농생대에 추가 개설한다.
 학사지원과 전성훈씨는 “향후 고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동일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이해해 주기를 바란다”며 “부득이 수강신청 해야하는 강좌는 부분적으로 추가반(예비반)을 개설하여 보완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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