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일대, 200여명 참가


  ’96가을 농촌활동(이하 농활)이 우리 학교 학생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천군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농활은 농민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는 식용쌀 수입저지와 연세대 사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공안 탄압 분쇄의 두가지 기조로 농민들과 만났다.
  3일 오전 민주광장에서 발대식이 있었으며 이날 발대식에는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김동석(사법ㆍ3)군의 개회사가 있었으며 농업정세 교양과 선전활동에 필요한 물품 배분이 있었다. 발대식이 끝난후 농활 대원들은 서천군 일대로 이동, 3일 오후 근로 활동과 마을 인사를 진행 하였다. 4일과 5일에는 근로활동과 선전 작업이 있었으며 6일에는 오전 근로 활동을 마친후 오후 2시경 서천군 농민회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이번 가을 농활준비에 대해 연사국장 박범창(농경제ㆍ4)군은 “단과대나 학과의 학술문화대동제 · 페스티발 준비로 인해 많이 참여하지 못해 농활준비가 미약한 점도 있으나 농활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상기하며 농활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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