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시회 열려
  지난달 22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시민회관 1층 소전시실에서 우리학교 사진예술반 ‘The Angles’주최로 사진전시회가 열렸다.
  25회째를 맞은 이번 사진전시회에서는 총 53점의 사진이 전시되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장종호(건축공ㆍ2)군은 “이번 전시회는 아마추어들이지만 사진이란 예술활동을 통해 작가의 생각을 표현하고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시작되었다.”고 이 행사의 의의 를 밝혔다.

1학생회관로비 개축
  우리학교 1학생회관 로비가 개축된다. 제27대 총학생회에서 선거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 공사는 유재강(건축공ㆍ2)군 외 건축공학과 학생들의 기초설계를 시작으로 지난 7월말부터 추진되어 왔다. 이 공사는 시설비와 물품구입비를 포함해 5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대기련 해오름식 열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전국대학 신문기자연합(이하 전대기련) 18기 총회 및 19기 출범식이 7백여명의 대학신문기자들이 모인 가운데 강원대에서 있었다.
  강원대 풍물패 길놀이의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총회에서는 전대기련 개괄평가와 18기 중앙위원들의 소개와 19기 전대기련 의장 소개가 있었다. 18기 개괄평가에는 96년도 총노선 총점검으로 사회 정세의 상반기에는 노수석 열사정국, 4ㆍ11총선 정국에 관한 선전 성과를 민민단체와의 안정적 연대의 틀로 효과적인 선전활동을 벌여내는 등의 성과를 남겼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앙위 사업이 사전에 치밀히 준비되지 못했던 점과 지부의 창의적 사업과 정책력 부재가 한계로 지적됐다. 그리고 애국기자와 애국신문사 선출도 있었는데 애국기자에는 고정암<통영수산대>기자가, 애국신문사에는 여수수산대 신문사가 선출되었다.

북경대와 학술교류 협정
  우리 학교와 중국 북경대학간 국제 학술교류 협정이 체결되었다.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정덕기 총장과 변종영 국제교류부장이 오수청 총장 초청으로 북경대학을 방문하였다.
  자매결연 조인에서 양교는 매년 1명의 교수와 2명의 학생을 교환하기로 했으며 격년제로 상호 방문하여 국제학술세미나도 개최하기로 하였다. 이번에 우리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북경대학교는 1898년에 개교한 중국 최고의 명문 대학으로 2천1백명의 교수진과 2만1천여명의 재학생(석사과정 2천 7백 80명 박사과정 8백 15명, 외국학생 62개국 7백 47명 포함)으로 이루어진 세계적인 대학이다.

도서관 증축공사
  우리학교 도서관 증축공사가 진행중이다. 학생들의 도서관 증축요구에 따라 진행되는 이 공사는 지난 4월 29일 착공에 들어가 약 270일의 공사기간을 거쳐 내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이 공사는 현 3천 3백여석의 열람실을 4천 6백에서 5천석까지 늘인다는 목표하에 진행되고 있다. 총 50여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공사에 대해 조경운(시설과 건축계장)씨는 “이번 도서관 증축공사는 소음이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하지만 소음이 심한 공사는 방학중에 거의 끝난 상태이고 머지않은 완공은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김상태(열람과장)씨는 “이번 공사가 시설 증축에 기여할 것은 사실이나 지금의 도서관은 인원과 제도의 부족이라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우리 도서관은 지금 장서 70만원에 직원 54명, 근로 학생 20명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것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히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환경을 위한 현장활동 가져
  자본의 환경파괴에 맞서 학생들이 기존 농활을 극복한 새로운 봉사활동인 현장 활동이 지난 7월 2일부터 11일까지 전국환경현장활동대의 주최로 있었다. 전국 2천 여명의 학생이 고창군 등 20개 지역으로 활동나간 이 행사에는 ‘쌀 수입 반대, 의료보험통합쟁취’를 기조로 활동을 벌여 나갔다.
  우리 학교에서는 80여명이 참가했는데 이 행사의 활동 대장인 이지훈(농경제ㆍ3)군은 “핵발전소 주위의 환경을 우리는 요즘 간과시하고 있다. 농활의 한계를 생각해보고 이런 방법의 활동을 모색해보았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농민과 학생이 연대하여 투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의료보험통합에 대해서 잘 모르는 농민들에게 인식해 줄 수 있도록 했다.”라고 이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그리고 이런 현장활동으로 농민은 부족한 일손을 해결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은 이전의 농활과 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 반응도 좋았다. 그러나, 이 활동에 앞서 홍보 부족과 사전 교양의 부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의대미전 열려
  제23회 의대미전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MBC문화공간에서 개최되었다. 우리학교 의과대학 미술부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찬조 작품 2편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의 그림들이 총 36편 전시되었다.
  학교생활에서 여유를 찾고자 틈틈이 그림을 그려 이 행사를 갖게 된 의과대 미술부 부회장인 정미모(간호ㆍ2)양은 “그림을 그리면서 맺은 우리들의 돈독한 정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결실을 맺고자 이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 행사의 의의를 밝혔다.

도서관 에어콘설치
  우리 학교 도서관에 에어콘이 설치되었다. 지난 겨울 도서관 난방기설치 문제 이후 학생들의 요구로 지금의 도서관 자유열람실 4곳에 총 6천여만원을 들여 에어콘 9대를 설치했다.
  이번 에어콘 설치에 대해 김상태(열람과장)씨는 “도서관에 에어콘이 설치된 이후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숫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에어콘 설치는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학습환경을 만들어주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클래식기타 연주회
  지난 8월 31일 우리학교 동아리인 고전 기타 합주단이 시민회관 소강당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모두 20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이번으로 제30회를 맞는 정기 연주회로 개인 파트별(개인, 듀엣, 트리오 등)연주를 가졌는데, 고전파 음악의 그랜도 소나타와 바로크 협주곡인 비발디 작품, 바이올린 협주곡을 소개했다. 이 행사를 주관했던 고전 기타 합주단 단장인 양길모(재료공학ㆍ3)군은 “하루 5, 6시간을 연습해 어렵게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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