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과 삶의 질, 21C 국가보안의 전망과 과제, 복식 문화 변화 반영

과학기술과 ‘삶의 질’
  지난달 22일 우리학교 사회과학연구소 주최로 ‘과학기술과 삶의 질’에 대한 심포지움이 사회대 회의실에서 열렸다.
  조찬래(정외ㆍ교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모두 9명의 교수와 연구원들이 참가했다.
  발표자로 참여한 윤정로(한국과학기술원 교양부ㆍ교수) 교수는 “과학기술이 인간의 생활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차별적이고 가변적이다.”라고 말하며, “한국 사회의 사회적 쟁점으로서 과학기술에 대한 탐구가 시급하고 중대한 지적, 현실적 과제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성겸(신방ㆍ조교수) 교수는 연구를 통해 “과학기술의 이용도는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점은 과학기술이 삶의 질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응용되어야 할 필요성을 지적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21C 국가안보의 전망과 과제
  지난달 23일 공과대 취봉홀에서는 우리학교 행정대학원과 한국정책학회 주최로 ‘21세기 국가안보의 전망과 과제’에 대한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제1(안보환경과 국방예산), 제2(군과 시민사회) 회의로 진행되었다. 제1회의에서 21세기 한국의 안보환경과 전략에 대해 김태현<세종연구소 연구원>씨는 “우선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배제하고 지역내 다자간 안보체제의 형성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회의에서는 김현주(신방ㆍ부교수) 교수의 ‘군의 대민이미지와 사병의 역할’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김교수는 “군은 울타리안에 격리된 특수집단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하는 군대로 자리매김해야 할 시점에 와있다”라고 밝혔다.

‘복식’ - 문화변화 반영
  우리학교 가정대 생활과학연구소가 주최한 ‘복식의 문화적, 산업적 이해와 전망’에 대한 세미나가 지난달 29일에 있었다.
  ‘한국 현대여성의 복식현상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한 박길순(의류ㆍ교수)교수는 “한국 현대여성의 복식변화는 한국의 문화변화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으며 이는 복식이 사회의 전반적인 문화현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문화임을 말해주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현숙<한양대학교 강사>씨는 ‘혜원 신윤복 풍속화에 나타난 복식의 상징성에 관한 연구’에서 “그의 풍속화에는 머리 모양이 성과 연령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이었다”며 “여성의 경우 머리모양, 쓰개, 저고리, 치마등 모든 복식이 계급을 상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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