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생회관은 농과대 학생들에게 우선시 되야 한다”

  우리 신문사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각 단대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학장과 학생회장의 만남을 통해 논의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각 단대별로 대담 제안서를 보내 응답이 있었던 4개 단대를 중심으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편집자주>           사진 : 최혁중 기자

학생회장 : 농과대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학교내의 각종 시설을 이용하는데 상당한 불편이 따랐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줄 4학생회관의 건립에 모두들 큰 관심을 갖고 있기에 4학생회관의 공간배치(특히 동아리)와 현재 공사 진행 중 위험사고에 대한 해결안을 알고 싶다.

학장 : 현재 농과대 동아리가 총 13개인데 4학생회관이 들어선다면 농과대 학생들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회장과 학장이 연합하여 힘써야 할 것으로 본다. 그리고 공사지역 부근에 널려있는 공사 자재가 위험하므로 그 부분에 안전띠나 보호설치물을 설치하여 학생들을 보호하겠다.

학생회장 : 수의대 이전으로 생기는 공간의 효율적인 활용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학장 : 현재 산림자원학과와 임산공학과가 함께 있는 상황으로 공간이 부족하므로 수의대 이전으로 생기는 공간에 임산공학과가 들어가고, 나머지 남는 공간은 농과대의 컴퓨터실이 열악한 상황이므로 더 큰 공간으로 옮기고 컴퓨터를 확보할 것이다. 또한 과제 도서실의 이동도 생각하고 있다.

학생회장 : 학생들은 자신이 납부한 등록금의 사용내역을 알 권리가 있기 때문에 매학기 말에 결산내용을 공개하실 용의는 없으신가 의견을 듣고 싶다.

학장 : 세부사항은 어렵겠지만 큰 항목이라면 공개가 가능할 것이다.

류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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