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우리학교 민주광장에서는 ‘구속학우 석방을 위한 민족충대 결의대회’가 있었다. 이날 이억수(심리ㆍ4) 부총학생회장의 사회로 시작된 집회에서 이군은 “지난 14일 우리학교 전 부총학생인 김영덕 학우가 강제연행되었다. 이는 학생회 활동을 탄압하는 명백한 행위이며 김영삼 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학내집회를 마치고 정문앞에서 화염병을 던지면서 전경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학교 김동석(사법ㆍ4)군 등 5명이 잠시 연행되고 몇몇이 부상당하는 등 격렬하게 시위를 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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