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기성회 이사회 확정만 남아

 우리학교 96년도 기성회 예산이 오는 7일 기성회 이사회 확정을 남겨두고 있다.
 세입은 총 3백81억1천5백61만2천원으로 확정되었으며 이것은 작년의 3백10억6천2백90만1천원보다 70억5천2백71만1천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세출은 총 3백63억1천1백88만7천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세출에 관한 부분은 기성회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것이다.
 이번 예산 편성의 중점사항은▲연구활동의 활성화 ▲후생ㆍ복지 시설의 확충 ▲대학교육여건 내실화 ▲학생취업지원 확대 ▲국제교류 활성화 ▲특수사업 조정등의 8개 항목에 중점을 두었으며 기성회비의 추가소요액 결정은 지난 해 12월부터 진행된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김건중(전기공ㆍ교수)교수>의 6개월에 걸친 회의로 결정되었다.
 기성회 회계 세입 중 회비, 즉 학생들이 낸 기성회비와 독지가의 찬조금으로 이루어진 회비가 50.6% 증가 하여 예산 증가요인이 되었다.
 반면 작년과 달리 세입에서 회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69.4%로 전년도 73.7%보다 4.3%가 줄었다.
 기성회 회계 중 기준경비는 2백6억1천4만4천원으로 56.8%를 , 관서운영비 및 공통경비는 47억9천41만9천원으로 13.1%를, 도서비는 7억5천4백16만원으로 2.1%를, 사업비는 82억5천9백17만9천원으로 약 25%를, 수입대체경비는 5.3%를 차지하였다.
 기성회 회계중 보수와 연구보조비 수당등을 합한 인건비는 1백68억7천3백97만원으로 총예산의 46.4%를, 학교운영비, 여비, 업무추진비, 연구개발비, 등을 포함한 관서운영비는 98억6천7백88만원으로 총예산의 27.2%를 보상금, 퇴직충당금, 배상금 등을 포함한 경상이전비는 42억4천2백55만5천원으로 총예산의 11.7%를 토지매입비, 시설부대비, 자산취득비, 예비비등을 포함한 자본지출경비는 53억2천7백46만9천원으로 총예산의 14.7% 나타났다.
 기성회 예산중 사업비는 대학본부가 35억2천7백68만2천으로 나타났으며 대학원에 쓰이는 경비는 1억3천5백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학은 문과대 3천5백만원을 비롯한 총 6억7천5백만원으로 나타났으며 도서관, 박물관, 학생생활연구소등의 부속기관은 11억2천6백1만원으로 연구소는 6천2백5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통경비로서 궁동민원지역 매입에 5억원, 해양훈련원이전비에 2억7천만원, 국책사업 자체부담금 5천만원, 개교기념행사에 5천만원등 총 9억6천8백만원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교수 협의회 보조 등의 경비에 5천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사업비중에는 겸임교원 강사료 보조 및 인검비로 2억8천만원이 새로 책정되었으며 학생회 요구 사업인 자치방범에 3천만원이 새로 책정되었다.

배진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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