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가는 두 발로 미끄러지듯, 파이팅!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북 김천시를 비롯한 포항, 안동, 구미 등지에서 제2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렸다.‘다함께!굳세게!끝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치뤄진 이번 대회 배드민턴 종목에 참가한 대전 복식선수.  
 경기내내 그들의 두 발이 되어 실내경기장을 미끄러지듯 활보한 휠체어는 더이상 철근 뭉치가 아니다. 챔피언의 타이틀을 거머쥐게 할 자랑스런 무쇠다리일뿐. 

진희정기자 swhj@cnu.ac.kr

저작권자 © 충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