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위원장 인준, 사업계획, 9ㆍ19총궐기 등

  96학년도 하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가 지난 6일 공과대 1호관 취봉홀에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는 연대 사태 진상규명과 구속학우 석방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의 위원장인준,  상반기 사업평가와 2학기 사업계획, 토론안건으로 학부제와 연대 사태보고, 연대사태 진상규명ㆍ구속학우 석방을 위한 9ㆍ19총궐기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전학대회 정족수 1백 4명중에서 2명 사고를 제외한 35명이 참가하여 의결정족수 미달로 의결할수가 없었으며 의결할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위로 넘기고 불가피할 경우 비상 전학대회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중앙위에서는 비대위원장이 총학생회장의 권한대행으로, 학생회체계를 비대위체계로 전환하기로 하였다. 한편 비대위 위원장은 법과대 학생회장 김동석(사법ㆍ3)군이 인준되었다.
  김군은 “1만 8천이 연대항쟁 진상규명과 구속 학우가 석방될때까지 함께 하자”고 인준인사를 밝혔다.
  사업계획발표에서는 대덕사랑 96학술문화 대동제에 대한 설명과 서로다른 목소리의 지난 학술제를 평가하였다. 그래서 이번 학술제에는 윤재영ㆍ오원진 창작음악회, 자주강좌, 공개토론, 거리문화 한마당 등이 중앙 행사로 발표되었다. 두번째 사업계획으로는 가을농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안건으로 상정된 학부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연세대 사태일지와 수기발표, 9ㆍ19 총궐기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배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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