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통일되면... 

 지난 9일 북핵실험으로 한반도는 긴장상태. 북핵실험을 두고 많은 말들이 무성한 가운데 대북 햇볕정책마저 휘청이고 있다. 한반도를 가르는 철조망이 어느 때 보다도 높아 보이지만, 이 순간 더욱 빛을 발하는 건 하나가 되고픈 우리의 바람. 북녘을 향한 따뜻한 ‘햇볕’은 잘려나간 한반도의 아픔을 채 알지 못하는 아이들의 마음 속에도 숨 쉬고 있다.

-임진각 자유의 다리에서-
진희정 기자 swhj@cn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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