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투자 부족등이 원인

  동아일보사 주관으로 96대학 정보화 랭킹에서 우리학교가 총점 1천점 만점에 총 784.4를 받아 48위를 기록했다.
  정보화 랭킹의 추진은 지난 6월3일 동아일보사의 랭킹평가자료 요청에 의해서 각 대학별로 이루어졌으며 7월2일자 신문에 랭킹결과를 발표하였다. 우리학교는 지난달 6일 96대학정보 랭킹과 본교 자료의 비교표를 작성하였다.
  평가의 주요내용을 보면 컴퓨터 실습실은 대학평균인 5백12평 보다 높은 6백18평이지만 PC보유수는 1백96대로 대학평균 4백30대 보다 현저히 적다.
  정보관리분야에 있어서는 전산소장의 직위를 평가했으며 전자계산소의 인력은 평균보다 높지만 주요대학보다는 다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전산화는 도서관 DB화의 정도와 시로러스 개발 방법에 대한 평가가 있고 우리학교는 전산화와 도서관 DB가 이루어졌으며 시로러스 개발방법은 외부에 의뢰를 하고 있다.
  인터넷 관련통계로는 홈페이지 개설여부와 회선속도, 인터넷 강좌유무등이 있었다. 우리학교는 홈페이지개설과 인터넷강좌가 있으며 회선속도는 256K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ID발급 비율이 20%정도로 나타났다.
  우리 학교보다 상위대학들은 체계적인 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정보화 관련 사업을 추진했으며 각 대학들의 투자현황은 숭실대학이 96년 25억, 이화여대 25억, 충북대 25억, 부산대 32억, 전남대 50억 등인데 반하여 우리학교는 5억정도이다. 또한 향후 2000년까지 정보화와 관련하여 계획과 투자가 미진한 상태라고 한다.
  96대학정보화 랭킹 결과에 대해 전자계산소 소장 김건중(전기공 · 교수)교수는 “평가에 있어서 평가항목의 유무만을 묻는 평가가 많았으며 우리학교가 다른 대학들에 비해서 투자가 다른 대학들에 비해서 투자가 현저히 적은게 현실이다”라고 밝혔다.

배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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