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적인 교육보다 질적인 교육으로 전환 필요

  교육을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교육인만큼 장기적인 계획속에 단계적인 발전이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사회의 격변과 함께 이러한 말이 무너져 가고 있다. 왜냐하면 최근 질적인 향상보다는 양적인 팽창만이 추구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대학교육의 개혁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대학의 교육과 연구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세계화ㆍ정보화 시대에 대처하기 위해서 이런 대학 개혁은 절실한 과제이고, 교육개혁을 통해 21세기에 맞는 체제가 능동적으로 구축되어야 할 것이다.
  교육개혁 실적및 계획에 관한 것으로는 교육개혁 추진 체제의 구축, 대학의 특성화, 열린 교육체제의 제도적 기반 구축, 교육 정상화를 위한 학생 선발, 교육ㆍ연구의 수월성 재고, 대학의 세계화ㆍ정보화, 대학의 행ㆍ재정의 합리성등이 그 구체적인 계획으로 들 수 있다.
 
 교육개혁 체제구축
  1995년 5월 31일 교육개혁 방안 발표이후 우리학교에는 교육개혁 추진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후 우리 학교는 교육개혁추진 계획을 확정하고, 추진목표와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개혁의지의 확산 노력으로는 자료 배포나 연수, 학내언론 매체를 통한 교육 개혁의 홍보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교육개혁 추진 예산을 위한 정책과제 연구비, 학과 통합특별 지원비, 교육개혁 추진을 위한 업무 추진비가 편성되어 지고 있다.
 
 대학의 특성화
  우리 학교는 요즘 농과대 특성화 대학으로 선정과 함께 연구ㆍ대학원 중심대학, 공업교육 중심대학, 이공계 중심대학으로 특성화하고 있다.
  이런 대학의 특성화에는 여건 조성(1단계), 내실화(2단계), 자율적 발전(3단계)로 나뉘어져 진행되었는데, 교육분야와 교육ㆍ연구지원 시설분야, 산학협동 연구분야등의 추진성과로 남겨졌다.
  우리학교는 자연과학대의 소프트웨어 연구센타 사업추진이 계획과, 화학분야 연구중심대학으로의 발전 계획도 세워졌다. 그리고 생명과학 분야연구 중심대학 발전계획도 추진중이고, 1998년의 신입생부터는 학부 과정을 개편할 것을 승인하였다. 특히, 중점 연구분야에서는 미생물학과, 생물학과, 생화학과등의 연구과제를 전문화ㆍ특성화의 기능성 여부가 검토중이다. 우리학교 공과대학 특성화 사업에 관한 분야로 신소재 분야가 현재 중점 지원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공업교육 특성화를 위한 공업교육학부를 공과대학에서 분리시키는 장기 정책과, 공업교육학부의 9개 학과를 하나의 학부로 통합하여 각 전공별 전임교수가 운영하는 실질적인 학부제가 단기정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강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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