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사진에서 나오는 광고중 “랄라라~~”로 시작하는 약주광고가 그렇게도 인기 있다네.
 하지만, 나라꼴은 영 아닌가 보오.
 경제불황이다 비리사건이다 골치가 지끈지끈 아플지경이오. 윗동네 백성들도 무척이나 힘이 들어보이는 것 같소. 얼마나 배곯이를 했으면 남의 나라 쓰레기를 양식과 바꾸려고 하겠소.
 힘들면 힘들수록 형제가 보고픈 법. 지금 힘들어도 우리 형제를 잊지마오. 언젠가 우리 형제 다 모여 “랄라라~~” 웃을 날도 있겠지.
 ▲춘추자 바다를 건너 해가 지지 않는 대영 제국에서 들리는 소리 들어보니 이 어찌 신기한 일이 아닌가.
 부모한테 몰려받는 2개의 꼬인선마저도 같은 양이 탄생하다니. 그 양 이름이 ‘둘리’도 아니고 ‘돌리’라고 하든데 말이여.
 핵폭탄 개발과 같이 많은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복제 기술도 알려 졌다 하니 아니고 복제 기술도 알려 졌다 하니 인간도 복제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겄네.
 어느 나쁜 사람이 춘추자를 복제하여 옹고집과 같은 사태를 맞이하게 되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되는구나.
 ▲지하에 가라앉았던 검은 안경법이 다시 분분히 일어난다 하여 춘추자 알아본즉,
 그동안 농사법(옛날엔 농사가 대부분의 노동이었음)만이 화제가 되었으나 이제 다시 전 민초들이 검은 안경법의 재개정을 요구한다 하오.
 이제 검은 안경쓴 포졸들이 발디딜 음지가 없을 듯 하오.
 ▲현철이 한보비리 사건에 관련해 있다는 방이 붙어 춘추자 알아보니,
 가수 현철이 아니라 나랏님 아들이라는구려.
 그런데 어떻게 아들까지 이런일을 하는 동안 나랏님이 몰랐다는 것인지 모르겠소.
 또, 이번 일에 대해 나랏님께서 언급을 피하고 있는것 같아 걱정이오. 민초들은 이번 한보비리와 나랏님 아들이 이에 대해 특혜를 제공한것에 대한 분노하고 있는데 민초들이 두렵지도 않소?
 지난 번에 나랏님께서 법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없다고 했는데...
 아들을 어떻게 할지 민초들과 함께 지켜보려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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