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공개토론회’ 지난 15일,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제1차 공개토론회가 융합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대외협력실 제공
‘제1차 공개토론회’ 지난 15일,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선거 제1차 공개토론회가 융합혁신센터에서 열렸다. 사진/ 대외협력실 제공

  지난 7일, 우리 학교 제20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이하 총장 선거)의 후보(기호순 표기)로 ▲김정겸(사범대학 교육학과) ▲임현섭(농업생명과학대학 응용생물학과) ▲이영석(공과대학 응용화학공학과) ▲김규용(공과대학 건축공학과) 4명이 확정됐다.

  총장 선거 후보 선출 이후 우리 학교는 지난 15일에 총장 선거 제1차 공개토론회(이하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공개토론회는 ▲후보자 모두 발언 ▲공통 질문 ▲후보자 상호 토론 ▲마무리 발언 순서로 진행됐으며, 공통 질문에서는 ▲대학혁신 ▲후생복지 ▲교육개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추후 제2차 공개토론회(20일), 합동연설회(23일)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우리 학교 총학생회 동행은 ▲ 총장 선거 대응 계획 수립 ▲선거관련 주요사항 논의 ▲학생 투표율 제고를 위해 총장 선거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의 김채원 부위원장은 “교원, 직원, 조교, 학생으로 구성된 학내 직능단체가 매주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투표반영비율 제시안을 서로 교환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치러진 충북대, 한밭대 총장 선거의 학생 투표반영비율의 경우, 각각 8, 7%로 우리 학교의 지난 19대 총장 선거 학생 투표반영비율인 4.1%보다 높았다. 이를 고려하고 학내 학생 영향력 증진을 위해 학생 단체는 학생 투표반영비율로 대학평의원회 학생 구성 비율인 18%를 제시하고 있다.  투표반영비율 결정에 대해 총장임용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 신현진 회장은 “쉽지 않은 결정이지만, 선거를 관리하는 입장에선 원활한 선거 진행을 위해 조속한 합의를 요청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달 총추위는 위원회의 학생 수를 늘려 총장 선거의 세부 방법 등 주요한 결정에 다양한 학생의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총추위에서는 총장 선거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해 선거 공보와 공약 사항 등 후보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관심을 독려했다. 

  총장 선거의 제1차 투표는 23일 11~13시, 제2차 투표는 14~15시, 결선 투표는 16~17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 선거인은 온라인을 통해서만 투표가 가능하다. 김채현 부위원장은 “투표 인증 이벤트를 비롯한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총장 선거에 대한 관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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